전현진
경향신문 기자
사회부 기자입니다. 사건·사고나 국제 인권·범죄 이슈에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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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병합’ 다시 꺼내든 트럼프…유럽 동맹엔 “미군 전면 철수” 협박 그린란드 협상 진척 없자 ‘엄포’나토서 이란전 불참 등 불만 토로스페인 향해 ‘무역 중단’ 위협도비공개 회담선 “나토 잔류 원해”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7~8일(현지시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는 미국과 유럽 동맹 간 균열을 다시 드러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린란드 매입 문제와 이란과의 전쟁 문제를 재차 꺼내 들며 나토를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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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정상회의서 그린란드 매입 재점화···“이란전 불참, 나토에 실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 참석 도중 그린란드 매입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진전을 보이던 외교적 해법을 사실상 뒤엎었다고 보도했다. 그린란드 관련 협상에 참여해온 한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 변화를 두고 “답답한 일”이라고 텔레그래프에 말했다. -
“호르무즈 안전 통항 최선의 노력”···선언뿐인 MOU 허점에 휴전 흔들리나 호르무즈해협 상선 피격과 미국의 공습·이란의 보복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지난 6월 맺어진 종전 양해각서(MOU)의 안전 통항 보장 조항이 처음부터 강제력 없는 선언적 조항에 불과했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해협에서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사우디 유조선 등 3척이 잇따라 피격됐다고 전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를 “상선 공격”으로 규정하고 같은 날 저녁부터 8일 새벽까지 이란 내 8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란에 60일간 부여했던 원유 수출 제재 유예 조치도 철회한 상태였다. -
러시아, 나토 정상회의 중 키이우 세 번째 타격···“의도적 타이밍” 분석도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습을 재차 감행했다. 일주일 새 세 번째 대규모 타격이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8일(현지시간)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시내 두 개 구역에 있는 창고와 비주거 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적군이 미사일로 공격하고 있으니 대피해달라”고 했다. -
미국 보란 듯…태평양서 ‘핵 억지력’ 과시한 중국 중국이 처음으로 태평양을 향해 발사한 전략핵잠수함 장거리탄도미사일(SLBM)을 공개하면서 중국의 태평양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앞마당으로 여겨져온 태평양에서 핵 억지력과 무력 투사 의지를 드러내며 새로운 ‘힘의 균형’을 구축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주펑 난징대 교수는 “이번 시험 발사는 현재 진행 중인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림팩)에 대한 대응이며, 남중국해 문제에 관여하는 미국 및 기타 역외 국가들에 중국이 자국의 안보 이익을 수호할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싱가포르 연합조보에 지난 6일 밝혔다. -
유럽 ‘탈미국’ 속도…장거리미사일 독자 개발 추진 미국이 유럽 내 토마호크 미사일 배치 계획을 철회하려는 가운데,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독자적 장거리미사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영국이 미국 무기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럽 장거리미사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외교 소식통들 말을 인용해 이른바 심층정밀타격연합이 7~8일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외에 독일·우크라이나·프랑스·네덜란드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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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유럽이 장거리미사일 직접 만들자”···나토 정상회의서 계획 공개할 듯 미국이 유럽 내 토마호크 미사일 배치 계획을 철회하려 하는 가운데, 영국 등 유럽 국가들이 독자적인 장거리 미사일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6일(현지시간) 영국이 미국 무기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럽 장거리미사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른바 ‘심층정밀타격연합’(Deep Precision Strike Coalition)이 이달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외에 독일·우크라이나·프랑스·네덜란드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핵잠수함 SLBM 시험 발사에 주변국 우려하자···중국 “과도한 해석 말아” 중국 해군이 핵잠수함에서 태평양으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쏘자 주변국들이 우려를 나타냈다. 미사일 발사 시점이 호주와 피지의 방위조약 체결식, 중국·러시아의 합동 해상훈련 개시와 겹쳐 의도가 있던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중국 해군이 핵잠수함 1척으로 남중국해에서 남태평양으로 SLBM을 시험발사한 행위로 역내 국가들의 항의와 우려를 불렀다고 보도했다. 중국군 핵잠수함은 이날 오후 12시1분 훈련용 모의탄두를 실은 SLBM을 발사했다. -
중국 “핵잠수함, 일본 남쪽 태평양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중국이 이례적으로 전략핵잠수함이 태평양 공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6일 낮 12시1분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 전략핵잠수함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1발을 발사해 예정 해역에 정확히 낙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미사일 제원과 구체적 탄착 지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사일이 낙하한 곳은 일본 간사이 지방 와카야마현 남쪽의 태평양 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
중국 “태평양서 핵잠수함 전략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일본 남부 태평양 해역에 떨어진 듯 중국이 이례적으로 태평양 공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한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해군 전략핵잠수함이 6일(현지시간) 태평양 공해상에서 전략 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분 인민해방군 해군 소속 전략핵잠수함 1척이 태평양 공해 해역에 훈련용 모의탄두를 탑재한 SLBM 1발을 발사해 예정 해역에 정확히 낙하시키는 데 성공했다. 다만 이날 발사한 미사일의 제원과 구체적인 탄착 지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
러시아,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키이우 공격···최소 7명 사망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폭격을 감행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6일 새벽(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쏟아져 최소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NYT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지난 2일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습한 뒤 일주일도 채 안 돼 이뤄진 두 번째 대규모 공습이다. 당시 공격으로 키이우에서 31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쳤다. -
스웨덴, 발트해 요충지 고틀란드섬 재무장 가속···“러 침공 대비 민방위도 총력” 스웨덴이 발트해의 전략 요충지 고틀란드섬에서 군사력 재건과 민간 방위 태세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가디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틀란드는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에서 275㎞, 스웨덴 본토에서 87㎞ 떨어진 섬으로 발트해 장악의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안드레아스 구스타프손 스웨덴군 고틀란드 사령관은 가디언에 “고틀란드를 통제할 수 있으면 발트해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며 “스웨덴뿐 아니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를 위해서도 고틀란드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