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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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U 유제품에 최대 11.7% 관세 부과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유제품에 최대 11.7%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결과 “보조금이 존재하며, 중국 내 관련 유제품 산업이 실질적 피해를 입었다”면서 “보조금과 실질적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가 존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적용 세율은 7.4∼11.7%이며, 이달 13일부터 5년 간 부과된다. -
우크라이나 ‘추모 헬멧’ 헤라스케비치 실격 처리···IOC “메시지 아닌 장소가 문제”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숨진 우크라이나 선수를 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추모 헬멧’을 쓰겠다고 밝혔던 우크라이나 스켈레톤 대표팀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가 12일(현지시간) 결국 실격 처리되며 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AP통신에 따르면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오전 스켈레톤 경기장에서 헤라스케비치와 만나 비공개로 대화를 나눈 끝에 그에게 실격을 통보했다. -
일본 연립여당 유신회, 자민당 압승에 ‘존재감 상실’ 우려 일본 중의원(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역사적 대승’을 거둔 이후 연립 파트너인 일본유신회 내에서 존재감 상실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자민당이 유신회 협조 없이도 법안과 예산안을 밀어붙일 수 있게 되면서 유신회가 그간 중시해 온 중의원 정수 감축 등 정책에 굳이 힘을 쏟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
일본 중의원 당선자 10명 중 9명, ‘자위대 명기’ 개헌 찬성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 당선인 10명 중 9명이 헌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아사히신문은 도쿄대 다니구치 마사키 연구실과 함께 진행한 조사에서 중의원 당선인 465명 중 430명(92.5%)이 ‘헌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아사히는 투·개표 전날인 지난 7일 중의원 선거 입후보자를 상대로 해당 조사를 실시한 뒤 당선인만 따로 추려 이같이 분석했다. -
‘다카이치 독주’에 무리한 재정정책·개헌 우려···“견제 위해선 야당 간 조정 필요”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 결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끄는 집권 자민당이 ‘역사적 대승’을 거두면서 정권 견제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보수 색채가 뚜렷한 안보 정책과 확장재정 움직임이 일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야당 간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각 책임을 묻기 위해 중의원에 내각 불신임 결의안을 단독 제출할 수 있는 야당이 사라졌다”며 “야당 간 조정이 필수”라고 전했다. -
유럽 또 ‘난민 빗장’?···망명 신청자 무연고 국가로 이송 가능해져 유럽연합(EU)이 망명 신청자들을 연고가 없는 국가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유럽의회는 EU에 도착한 망명 신청자들의 신청 심사가 이뤄지기에 앞서 이들을 연고가 없는 국가로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망명 제도 개편안을 찬성 396표, 반대 226표, 기권 30표로 통과시켰다. 이번 개편으로 망명 신청 불허 요건인 ‘안전한 제3국’ 개념에서 망명 신청자와 이송 대상 국가 간의 연관성을 필수로 요구하던 기존 조건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EU 회원국은 망명 신청자에 대해 EU가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국가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황으로 판단할 경우 망명 신청을 기각할 수 있다. -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끝내 폐기할 듯···“이번주 중 발표 예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온실가스 규제 근거인 ‘위해성 판단’을 이번주 중 폐지할 계획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위해성 판단은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된다는 연방정부 차원의 판단이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마련됐으며, 이후 환경보호청(EPA)이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량, 차량 연비 규제 등에 나서는 법적 토대로 자리했다. -
일본 ‘관세각료’, 내일 방미···대미투자 1호 안건 협의 관측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 협상 당시 일본 정부 담당자로 나섰던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산업상이 이번주 미국을 방문한다고 교도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카자와 경제산업상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회담할 계획이다. 양측은 지난해 여름 무역 협상 타결 당시 일본이 약속한 5500억 달러(약 802조원) 규모 대미 투자안 가운데 첫 안건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는 전했다. -
“트럼프 정부, ‘빅테크’에 반도체 관세 면제 계획···TSMC 대미투자와 연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 경쟁에 주력하고 있는 ‘빅테크’ 기업들에 대해 향후 반도체 관세를 면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대만 반도체 제조기업 TSMC의 대미 투자 약속과 연계해 이 같은 반도체 면제안을 계획 중이다. -
9살 폴란드 어린이, 3×3×3 큐브 ‘3초 벽’ 깼다 아홉살 폴란드 어린이가 표준 규격 루빅스 큐브를 2.76초 만에 완성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현지매체 TV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오도르 자이데르(9)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단스크 제48 초등학교에서 열린 스피드 큐빙 대회에서 3x3x3 큐브를 2.76초 만에 맞추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최단 기록은 중국 어린이 겅쉬안이 지난해 세운 3.05초였다. -
일 언론, ‘압승’ 다카이치에 “백지위임 아냐···독선은 안 돼” 경고 일본 중의원(하원) 총선거에서 ‘역사적 대승’을 거둔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을 향해 일본 주요 언론들이 수적 우위로 정책을 밀어붙이는 독선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선거 결과가 확정된 이후인 10일 사설에서 “일본 정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1강 다약’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야당이 무력화된 상황에서는 정권의 오판이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정부 책임이 더욱 무거워졌다고 지적했다. -
러시아, ‘냉전 동지’ 쿠바 연료난에 “미국의 질식 전술 탓···쿠바 친구들과 접촉 중” 남미 사회주의 국가 쿠바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봉쇄’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냉전 시절부터 쿠바의 오랜 우방인 러시아가 미국을 맹비난하며 연대할 뜻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미국이 채택한 질식 전술이 쿠바에서 정말로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