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이재용 등판에 달라진 ‘협상 공기’···삼성전자 노사 대화 재개 ‘18일 중노위 추가 사후조정’ 삼성전자 노사가 오는 21일 예정된 총파업을 사흘 앞두고 조정을 재개한다. 16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노사는 오는 18일 오전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연다. 조정에는 중노위 위원장이 직접 참관할 에정이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을 진행하고 마라톤협상을 벌였으나, 성과급 지급 기준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결렬됐다. 중노위는 이후 삼성전자 노사에 16일 사후 조정회의 재개를 요청했으나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됐다. 오는 18일 2차 사후조정은 사실상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이전 마지막으로 협상할 기회로 예상된다. -
“푸틴, 시진핑 초청으로 19일 중국 방문”···트럼프 방중 나흘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마친 지 나흘 만에 이뤄지는 일정이다. 크렘린궁은 16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의 근간이 되는 선린우호협력 조약 25주년 기념일과 시기를 맞춰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
삼성전자 노조 “사측 대표교섭위원 교체···노사 미팅 예정” 삼성전자 노사가 노조 측 요구대로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교체한 뒤 16일 추가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최승호 위원장은 이날 “사측 대표교섭위원이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디바이스솔루션)피플팀장으로 교체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안건은 아직 다 준비되지 않았다고 연락받았다”며 “여명구 팀장이 내려오고 있고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로 부사장은 교섭 과정 이해를 돕기 위해 발언 없이 조정에 참여하게 해달라는 요청도 받아들였다고 했다. -
트럼프, 1분기에만 증권 거래 ‘3700여건’···계속되는 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분기 수억달러 규모의 미국 기업 증권 관련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국 정부윤리청(OGE) 공개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분기에 3700건이 넘는 증권 거래를 했다고 보도했다. 거래에는 행정부와 이해관계가 얽힌 주요 기업 증권과 관련된 것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간 각각 최소 100만달러(약 15억원) 이상 매입한 기업 증권은 엔비디아, 오라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코스트코 등이다. 지난 2월에는 마이크로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3개 기술 기업 증권을 각각 500만~2000만달러(약 75억~300억원) 상당의 금액으로 처분했다. 그밖에 브로드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이베이, 애보트 래보라토리, 우버 테크놀로지스, AT&T 등 여러 기업과 연계된 증권도 거래 내역에 포함됐다. -
노동장관, 삼성전자 경영진 면담···“대화 적극 나서달라”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을 닷새 앞두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6일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중재에 나섰다.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삼성전자 경영진을 만나 한 시간 정도 면담했다. 노동부는 “김 장관은 어제 노동조합과 면담한 내용과 정부 입장 등을 사측에 설명하고, 사측도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해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미군·나이지리아군, 전세계 IS 2인자 제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과 나이지리아군 합동 군사 작전으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2인자를 제거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밤 내 지시에 따라 용감한 미군과 나이지리아군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테러리스트를 전장에서 제거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매우 복잡한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시진핑과 북한 문제 논의…대만 독립엔 의견 안 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한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베이징에서 귀국길에 오른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과 북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 주요 의제로 거론됐던 대만 문제에 대해서는 “시 주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는 대만 독립을 위한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만 문제에 대해 시 주석에게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어 시 주석이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국이 대만을 방어할 것인지’ 물었지만 “그 문제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
스토킹·흉악범죄 막는다···‘국민 생명 중심 TF’ 가동 경찰이 스토킹·이상 동기 범죄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치안 정책과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15일 경찰청은 스토킹 범죄와 이상 동기 범죄,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국민 생명 중심 경찰활동 집중 추진 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모든 경찰 활동의 지향점을 ‘국민 목숨을 살리고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에 두고 기존 치안 정책과 제도를 점검해 고도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
발신번호 바꾸고, 미끼 문자 보내고···피싱조직 도운 업자들 검거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목적으로 발신 번호를 바꿔주거나 미끼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업체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광역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 조직 의뢰를 받아 발신 번호를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조작해주거나 미끼 문자를 전송한 혐의(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로 19개 업체를 적발해 39명을 검거하고, 이 중 업체 대표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
‘1심 무기징역’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 2심 오늘 첫 공판···‘법관 기피 신청’ 변수 될까 12·3 불법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 재판이 본격화한다. 1심 판결이 나온 지 약 석 달 만이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14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첫 공판을 연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관계자 7명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함께 재판받는다. -
불쑥 찾아온 여름···서울 낮 최고 31도, 남부엔 오후부터 소나기 목요일인 14일은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 넘게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이 18~31도로 평년(20~25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는 전라권과 경남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전북이 5~20mm, 경남 내륙 지역이 5~10mm다. 오전까지는 강원 남부와 충북, 경상권 내륙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학생들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등·하굣길 경찰 집중 배치 최근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으로 불안감이 커지자 경찰이 오는 7월까지 등·하굣길 안전 강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은 오는 7월22일까지 10주간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 활동’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우선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등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생활권역 중심으로 거점 배치를 강화하고, 통학 시간대 경찰서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경찰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눈으로 직접 경찰관을 확인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