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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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쿠바인 최대 5000명, 러시아 편으로 우크라전 참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쿠바인 최대 5000명이 참전해 러시아 편에서 싸우고 있다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의회에 보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액시오스는 의회 주요 위원회에 지난 8일 발송된 국무부 보고서에 “쿠바 국적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 작전을 지원하는 외국인 전투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식별되는 집단 중 하나로 떠올랐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고 전했다. -
이란, 휴전 중 지하 미사일 기지 정비…위성에 포착 이란이 미국과 합의한 휴전 기간에 미사일 기지 입구를 막고 있는 잔해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전격 합의한 지 사흘 후인 지난 10일 위성업체 에어버스가 이란 호메인과 타브리즈 지역의 미사일 기지를 촬영한 위성 사진에는 이러한 정황이 담겼다. -
미 중부사령부 “첫 24시간 호르무즈 봉쇄 뚫은 이란 선박 없어”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 지휘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4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가 시작된 후 24시간 동안 이를 뚫고 지나간 이란 선박은 한 척도 없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에 “첫 24시간 동안 미국의 봉쇄를 뚫은 선박은 없었고 6척의 상선이 미군 지시에 따라 오만만의 이란 항구로 재진입했다”며 “1만명 이상 미 해군, 해병대, 공군 병력과 12척 이상 군함 및 수십대 항공기가 이란 측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을 봉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국, 이란산 원유 제재 재개할 듯”···경제 압박 강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오는 19일(현지시간) 만료되는 이란산 원유 제재 면제 조치를 연장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은 14일 행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오는 19일 이후 이란산 원유 제재를 다시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미 재무부가 이란에 대한 ‘경제적 분노’를 전격 가동하겠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대이란 군사 작전명인 ‘장대한 분노’에 빗댄 것으로 이란에 대한 전면적 경제 압박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
밴스 부통령 “트럼프, ‘포괄적 합의’ 원해···핵 포기 시 이란 번영할 것”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작은 합의’가 아닌 ‘포괄적 합의’를 이루려 한다고 밝혔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에서 열린 우파단체 ‘터닝포인트 USA’ 행사에서 “대통령이 합의를 만들고자 할 때 그는 작은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 중대하고 포괄적 합의(grand bargain)를 만들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
영·프 정상, 17일 호르무즈 통행 회의…“미국 빠진 전후구상 논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오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국제 화상회의를 공동 주최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엘리제궁은 14일 이번 회의가 순전히 방어적 임무에 참여할 준비가 된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안보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호르무즈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기 위한 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도 “이번 회담을 통해 분쟁이 끝난 후 국제 해운 보호를 위한 조율되고 독립적인 다국적 계획 수립 작업이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
“호르무즈 통행 일부 회복···하루 동안 20여척 통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2명을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20척 이상의 상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전쟁 이전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중요한 해상 병목 지점인 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흐름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2차 종전협상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이틀 안에’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고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 전화 인터뷰에서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이슬라마바드) 머물러야 한다. 왜냐면 앞으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능성이 왜 크냐면, 군 최고위 인사가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전략일까, 미치광이일까···다시 불붙은 트럼프 ‘정신 이상설’ 미치광이 전략일까, 아니면 그냥 미치광이일까. 집권 1기 때부터 10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따라다녔던 논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과의 전쟁을 이어온 몇 주 동안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극단적 발언을 거듭해온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때 지지자였던 이들 사이에서도 “미치광이” “광기” 같은 평가가 나온다는 것이다. -
속보 미, 해상봉쇄 개시…이란 선박 호르무즈 통행 차단 미국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를 기점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이란 해상봉쇄를 시작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던진 승부수로 평가된다. 지난 7일 이뤄진 2주간 휴전 합의 이후에도 해협을 통제하며 사실상 봉쇄를 이어온 이란에 맞서 이란산 원유를 수출하는 유조선을 차단해 이란의 돈줄을 죄겠다는 것이다. -
네타냐후 “미국의 해협 봉쇄 지지···이란이 협상 파탄 낸 탓”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 조치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각료회의에서 “이란이 (파키스탄 평화 회담) 규칙을 위반했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해상 봉쇄를 결정했다”며 “우리는 당연히 이런 단호한 입장을 지지하며 미국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미 중부사령부 “승인없이 호르무즈 진입하는 선박 차단·회항·나포” 미군이 13일(현지시간) 예고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에 나설 것이며 국적에 관계없이 모든 선박의 통행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선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허가 없이 봉쇄 구역에 진입하거나 출항하는 모든 선박은 차단, 회항, 나포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이번 봉쇄는 이란이 아닌 목적지를 오가는 중립적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