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캄보디아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주범, 프놈펜서 체포 지난 8월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 주범이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수사 당국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중국 동포 리모씨를 체포했다. 리씨는 지난 8월 캄보디아 깜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를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새벽 시간 프놈펜에 있는 식당에서 다른 이들과 식사하다가 경찰에 검거된 것으로 전해졌다. -
일본, 중일갈등 ‘트럼프 관여’에 위기감···“미일관계 악영향 될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중·일 갈등 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내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무역 협상 등을 두고 중국과의 관계를 신경 쓰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일 관계에 직접 관여하면서, 이번 사안이 미·일간 불협화음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한다는 것이다. -
트럼프 “총격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 사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워싱턴 백악관 인근에서 총격을 당한 주방위군 병사 2명 중 1명이 숨졌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인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미군 장병들과의 화상 통화에서 “불행하게도 조금 전 주방위군 병사 중 1명인 사라 벡스트롬(20)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
“히틀러로 더 이상 고통받고 싶지 않아”···나미비아 5선 정치인의 사연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와 같은 이름 탓에 고통받던 나미비아의 한 정치인이 이름에서 ‘히틀러’를 뺐다고 독일 일간 빌트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미비아 남서아프리카인민당(SWAPO) 소속 아돌프 우노나 의원은 전날 중간 이름 ‘히틀러’를 삭제해 이름을 바꿨다. 개명 전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 우노나’였다. 그는 “나는 더 이상 히틀러라고 불리지 않는다. 내 이름은 아돌프 히틀러가 아닌, 아돌프 우노나”라고 말했다. -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100명 육박···76명 부상 홍콩의 한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수색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집계된 사망자가 100명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북부 타이포지역의 32층짜리 아파트 단지 ‘윙 푹 코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오전 94명으로 집계됐다. 진압·수색 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소방관 1명도 포함됐다. -
이란 하메네이 “미국 정부, 협력할 가치 없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에 대해 “협력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TV 연설에서 이란과 미국 정부가 물밑 접촉 중이라는 풍문에 대해 “완전히 거짓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란은 최근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우라늄 농축 권리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못 박는 등 미국에 끌려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푸틴 “미국 평화계획 진지하게 논의···우크라, 철군해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미국의 평화 계획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열린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표단이 다음 주 초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를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존경한다 말하면 좋을 것” 러시아에 미 종전협상 힌트 뿌린 윗코프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을 이끄는 미국 정부의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고위 인사와 지난달 통화한 내용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윗코프 특사는 당시 통화에서 종전협상을 두고 러시아 입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이어갔는데,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28개 조항’ 평화협정 초안이 마련된 데 단초가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
“트럼프에 ‘존경’ 말하면 좋아”···미·러 핫라인 통화 유출에 ‘발칵’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협상을 이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가 러시아 고위 인사와 지난달 통화한 내용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다. 윗코프 특사는 당시 통화에서 종전협상을 두고 러시아 입장에 동조하는 발언을 이어갔는데, 러시아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28개 조항’ 평화협정 초안이 마련된 데 단초가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미 공화당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표준 협상방식”이라고 윗코프 특사를 두둔했다. -
트럼프 “백인 학살하는 남아공, 내년 G20 초청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백인을 학살하고 그들의 농장 강탈을 방치한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내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남아공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SNS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남아공 정부가 아프리카너스(17세기 남아공에 이주한 네덜란드 정착민 집단)와 다른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정착민 후손들이 견뎌온 끔찍한 인권침해를 인정하거나 해결하길 거부했기 때문에 남아공 G20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그들은 백인을 살해하고 있으며 그들의 농장을 무작위로 빼앗도록 놔두고 있다”고 적었다. -
미·유럽 새 평화안 들이밀어도…러시아 ‘콧방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마련한 새 평화협정안에 러시아가 반대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러·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가 아슬아슬하게 이어지고 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지원 조치에 속도를 내고, 미국은 “곧 종전 합의”라며 낙관론을 키우는 방식으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새 평화안으로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긴 역부족일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영국 ‘설탕세’ 우유 들어간 음료도 부과 영국이 청량음료에 부과하던 설탕세를 밀크셰이크, 카페라테 등 우유가 들어간 시판 음료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은 25일(현지시간) 하원에서 “밀크셰이크, 가향 우유, 우유 대체 음료까지 설탕세 부과를 확대한다”며 “아이들의 건강이 악화하는 상황을 정부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