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영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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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홍콩H지수 ELS 배상안은 금감원 업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가입자에 대한 배상 기준을 금융감독원이 만드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대해 금감원이 정면 반박했다. 금융 분쟁 조정은 금감원의 고유 업무라는 취지다. 금감원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일각에서 홍콩H지수 ELS 배상안의 마련 주체는 법원이 되는 것이 적절하며, 금융당국이 ELS 가입자들에 대한 금융회사의 손실 배상안을 만드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가계빚 1886조원으로 역대 최대…주담대 또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가계빚이 1886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이 15조원 넘게 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유지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86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존 역대 최대 기록이었던 지난해 3분기 말(1878조3000억원)에서 8조원 늘어난 것이다. -
사과 1개 사기도 ‘벌벌’…와닿지 않는 ‘물가 상승률 둔화’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이번달에도 지난달과 같은 3.0%를 기록했다. 소비자 물가는 떨어지고 있지만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0%로 전달과 동일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들이 전망하는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나타낸다. -
새마을금고 연체율 다시 6%대…관계기관 이달 중 점검회의 지난해 연체율 상승으로 ‘뱅크런(예금 대량 인출)’ 우려가 불거졌던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부실채권을 추가로 인수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금융당국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19일 금융권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지난달 말 기준 연체율은 6%대까지 올랐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은 지난해 말까지 5% 수준을 유지했는데, 한 달 만에 6%대로 뛴 것이다. -
2월에도 기준금리 동결 예상…“물가·가계부채 부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는 2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개최한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물가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목표치를 웃도는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도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불투명한 것도 한은이 금리 인하를 주저하게 하는 요인이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인상(연 3.25%→3.5%)한 이후 여덟 차례 연속 동결했다. -
땅 밑에 꺼진 수익률…배신당한 ‘해외 건물주 꿈’ 국내 판매 해외 부동산 펀드미 도심업무지구 오피스 가격2년 전 고점 대비 40% 하락 등최근 잇단 손실에 ‘만기 연장’치솟은 공실률에 고금리 겹쳐시장 회복 부정적 전망 우세 박모씨(57)는 2017년부터 ‘미래에셋맵스 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호’(이하 맵스9-2)에 1억4342만원을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6년에 내놓은 맵스9-2는 국내에서 개인투자자를 상대로 처음 판매된 해외 부동산 펀드였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펀드로 출시 당시 목표액 3000억원을 일주일 만에 다 채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
쏠쏠한 대체투자였는데…커지는 해외부동산 펀드 리스크 박모씨는(57)은 2017부터 ‘미래에셋맵스 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호(이하 맵스9-2)’에 1억4342만원을 투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16년에 내놓은 맵스9-2는 국내에서 개인 투자자를 상대로 처음 판매된 해외부동산 펀드였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펀드로 출시 당시 목표액 3000억원을 일주일만에 다 채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
채권단, 태영건설에 4000억원 신규 자금 지원…SBS·TY홀딩스 등 지분 담보 태영건설 채권단이 태영건설에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태영건설은 채권단에 지주사 TY홀딩스 지분과 SBS 등 자회사의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태영건설 채권단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 태영건설에 4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안을 부의할 예정이다. 태영건설 지난달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돌입해 채권단과 기업구조 개선 작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 중이다. -
‘바이코리아’ 이어가는 외국인 투자자…3개월 연속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35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3조3000억원)과 12월(3조1460억원)에 이어 국내 상장주식을 3개월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214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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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환원 좀 더 하라”는 행동주의펀드 vs “과도하다”는 삼성물산…3월 주총서 표대결 삼성물산이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펼치게 됐다. 정부의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요구가 거세지는 모양새다. 15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시티오브런던 등 5개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는 삼성물산에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했다. 이들은 삼성물산에 보통주 1주당 4500원, 우선주 1주당 4550원의 현금 배당을 요구했다. -
외국인 1월 국내 주식 3.3조원 순매수…3개월 연속 순매수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3조353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지난해 11월(3조3000억원)과 12월(3조1460억원)에 이어 국내 상장주식을 3개월 연속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다.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원을 순매수하고, 코스닥시장에서 2140억원을 순매도했다. -
카카오, 5만원대 탈출할까…호실적에 장 초반 급등 지난해 매출이 처음으로 8조원을 넘었다는 소식에 카카오 주가가 장 초반 10% 넘게 상승했다. 15일 오전 10시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4500원(8.20%) 오른 5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카카오는 이날 장 초반 전날보다 11.84% 뛴 6만1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카카오 주가가 6만원을 넘은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1년 매출은 전년 대비 14.2% 증가한 8조158억원으로 처음 8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501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