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과학 영역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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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국내 연구진, 말투 따라 영상 속 인물 표정 바꾸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음성에 담긴 미묘한 감정을 읽어 영상 속 화자의 표정을 바꾸는 기술을 개발했다. 예를 들면 “잘한다”는 문장의 어투를 분석해 발언의 의도가 칭찬인지 비아냥인지를 판별한 뒤 알맞은 표정을 구현하는 식이다. 교육용 아바타와 인공지능(AI) 아나운서, 드라마 후반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김태환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음성 신호에서 감정을 추출해 영상 속 화자의 표정을 적절히 바꿀 수 있는 AI 기술 ‘C-MET’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AI 분야 국제학회 ‘CVPR 2026’에서 발표됐다. -
4월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 0.61%…전년 대비 소폭 상승 지난 4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61%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말(0.57%)과 비교하면 0.04%p 높은 수준이다. 은행권의 대출 연체율은 지난 2월 0.62%로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월에는 0.56%로 하락한 바 있다. 4월 신규 연체채권 규모는 2조9000억원으로 전월(2조7000억원)보다 2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전월(4조3000억원)보다 2조7000억원 감소한 1조6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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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로 쏠리는 서학 개미…이틀간 1.7조 순매수 미국 증시에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서학 개미)들이 우주기업 스페이스X 상장 둘째 날에도 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상장 이후 이틀간 서학 개미가 순매수한 주식은 1조7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개인들이 지난 15일 하루 순매수한 스페이스X 주식 규모는 3억4687만 달러(5288억원)였다. 매수는 3억7655만달러였던 반면, 매도는 2968만달러에 불과했다. -
뉴욕증시, 금리인상 가능성에 약세 마감…다우 0.97%↓ 케빈 워시 신임 의장 체제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상을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면서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6.51포인트(-0.97%) 내린 51,493.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2포인트(-1.21%) 내린 7,420.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54.69포인트(-1.34%) 내린 26,021.66에 각각 마감했다. -
미 DARPA, ‘에너지 밀도 10배’ 초고성능 배터리 개발 착수 미군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는 리튬이온배터리와 비교해 ‘에너지 밀도(무게당 저장하는 에너지량)’가 10배에 이르는 초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 전기를 사용하는 군 장비가 폭증하고 있지만, 배터리 성능 향상 속도는 지지부진한 상황을 돌파하려는 노력이다. 충전 횟수를 대폭 줄여 작전 지속 능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개발이 성공한다면 향후 민간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소 배설물 가스로 항공유 만든다…미국서 세계 첫 개발 소와 같은 가축 배설물에서 나오는 가스를 특수 처리해 제트기 연료통에 들어갈 친환경 항공유를 만드는 기술이 세계 처음으로 개발됐다. 미국 기업 서큘러리티 퓨얼스는 15일(현지시간) 소 5000마리를 기르는 캘리포니아주의 한 대규모 농가에서 배출되는 가축 배설물을 수집해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축 분뇨에서 SAF를 만드는 기술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
상장으로 날개 단 스페이스X…학계 “밤하늘 관측 방해 우려” 지난주 상장된 미국 민간기업 스페이스X가 조만간 우주를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학계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스페이스X가 공언한 대로 우주 데이터센터용 위성 100만기가 발사된다면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에 천체가 가려지는 사진이 지상 망원경에 대거 찍힐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불량 사진’으로는 천체 연구를 할 수 없다. 우주 데이터센터의 상업적 가치와 과학 연구 간 접점을 찾기 위한 논쟁에 불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
‘비밀 임무’ 메고 6263m 오른 휴머노이드 ‘자연 훼손·환경 변화’ 감시 능력 시험촬영장비·AI 기기 달고 혹한 속 등반고정식 카메라 수백대 대체 역량 확인경사 30도 이상에서 보행 불가는 한계동행한 환경운동가 “다음은 에베레스트”관절 성능과 전기 저장 능력 높일 방침 남미 안데스산맥에 속한 에콰도르의 침보라소산. 최고봉 높이가 백두산(2744m)의 두 배가 넘는 6263m다. 정말 높은 산이다. 산 대부분에 새하얀 눈이 덮인 이곳에서 한 무리의 등반대원들이 이동하고 있다. 그런데 탐사대원 한 명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몸통과 머리, 팔다리가 있지만 사람이 아니다. 사람 같은 몸을 가진 로봇, ‘휴머노이드’다. -
전장에 나타난 구멍 뚫린 항아리, 정체는? 아군 진지 120m 앞까지 날아든 다수 무인기를 총탄으로 신속하게 요격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 개발됐다.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어디서 무인기가 접근하든 빠르게 총탄을 날릴 수 있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인페르노 RTC는 120m보다 가까이 접근하는 적 무인기와 교전하도록 만들어졌다. 아군의 모든 방어 시스템을 뚫고 지상 진지와 충돌하기 직전인 무인기를 상대하도록 개발됐다. -
북극 ‘얼음 호수 활주로’가 녹아내린다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원인은 지구온난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북극 안보 저널’에 실렸다. -
지구 온난화 탓 녹아내리는 얼음 활주로…북극 물자 수송 ‘빨간불’ 북극 얼음 호수가 비행기 활주로로 사용되기에는 어려울 정도로 얇아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원인은 지구 온난화다. 북극 항공 물류 체계에 브레이크가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알래스카 페어뱅크스대 연구진은 호수가 얼어 생긴 빙판을 활주로로 사용하는 북극의 오랜 항공 교통 시스템이 기후변화로 인해 유지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을 이달 초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이 발간하는 학술지 ‘북극 안보 저널’에 실렸다. -
구멍 여러 개 뚫린 항아리 같지만…정체는 ‘최첨단 무인기 방어 시스템’ 아군 진지 120m 앞까지 날아든 다수 무인기를 총탄으로 신속하게 요격하는 첨단 방어 시스템이 개발됐다. 항아리처럼 생긴 시스템 본체에 뚫린 구멍 수십개가 총구 역할을 한다. 어디서 무인기가 접근하든 빠르게 총탄을 날릴 수 있다. 다른 무인기 방어 체계처럼 총구를 여기저기 돌리느라 낭비하는 시간이 없다. 미국 방위산업체 피켓 디펜스 시스템스는 최근 무인기 방어 시스템 ‘인페르노 RTC’를 개발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