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호
경향신문 기자
과학 영역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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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신상담’ 아르테미스 2호, 다음달 1일 발사 재추진 사람을 태우고 달에 접근하기 위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이르면 다음달 1일 발사된다. 기술 문제로 지난 2월과 이달 잇따라 발사가 연기된 가운데 이번에는 ‘54년 만의 달 유인 탐사’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NASA는 12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이르면 다음달 1일 아르테미스 2호를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는 장비나 날씨 문제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같은 달 2~6일, 30일도 발사 예비일로 잡아 놓았다고 설명했다. -
정부, 내년 R&D 투자방향은…AI 지원 가속화·K-사이언스 육성 정부가 내년 국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인공지능(AI) 육성에 맞추기로 했다. 글로벌 기술패권 전쟁의 핵심 수단으로 떠오른 AI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반 시설과 인재 육성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한반도 기상 예측모델 개발처럼 국민 삶과 직결되는 동시에 한국 사회의 특징이 강하게 녹아 있는 과학을 육성하는 ‘K-사이언스’ 투자 정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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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강해진 ‘스타십’ 로켓, 다음달 12번째 시험발사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인류 최대·최강 발사체 ‘스타십’을 다음달 12번째 시험발사한다. 스타십은 2028년 사람을 달에 보내기 위한 월면 착륙선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스페이스X는 올해 6월쯤 자사를 상장할 계획이어서 이번 발사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미국 과학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들어 머스크와 스페이스X는 스타십 발사 시점과 준비 상황을 엑스를 통해 잇따라 밝히고 있다. 머스크는 “스타십이 약 4주 뒤 발사될 것”이라고 했고, 스페이스X는 “텍사스주 스타베이스 발사장에서 (스타십의 1단부 로켓) ‘슈퍼 헤비’가 비행 전 시험을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
미 에너지정보청 “국제 유가, 중동 여파로 두 달은 배럴당 95달러 상회 예상”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란 전쟁 여파로 브렌트유 기준 국제 유가가 향후 두 달 넘게 배럴당 95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EIA는 이날 공개한 월간 ‘단기 에너지 전망’ 보고서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EIA는 유가가 배럴당 95달러 위에서 지속되다가 올해 3분기 중 배럴당 80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뒤 연말까지 70달러선 언저리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
무역보험공사, 이란 사태 ‘비상 TF’ 가동…무역금융 한도 1.5배 우대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중동 분쟁 확산에 따른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란 사태 비상대책 TF’를 설치하고 수출 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 수요에 맞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장영진 무보 사장이 TF 총괄을 맡아 직접 지휘하고, 무보 부사장 3인이 각각 피해 지원, 위험 점검, 정책·조사 파트를 책임진다. -
호르무즈 해협 불안 속 뉴욕증시 혼조 마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이란 앞바다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 미국 정부 내에서 나온 여러 발언에 투자자들은 혼란을 겪었다. 1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29포인트(0.07%) 하락한 47,706.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4.51포인트(0.21%) 떨어진 6,781.48, 나스닥종합지수는 1.16포인트(0.01%) 오른 22,697.10에 장을 마쳤다. -
독도 미생물, 치매·파킨슨병 치료 실마리 국내 연구진이 독도에 사는 미생물에서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할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재혁·장준필 박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경수 박사팀이 공동 구성한 연구진은 독도 자생식물인 땅채송화 주변 토양에서 뽑아낸 미생물 ‘스트렙토마이세스’에서 뇌 염증을 줄이는 새로운 생체 물질 ‘독도티오신’을 추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오가닉 레터스’에 게재됐다. -
SK하이닉스·LG전자 우주용 부품, 내년 누리호 실려 올라가 성능 검증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만든 우주용 부품이 내년 누리호를 타고 지구 궤도로 올라가 성능 검증에 들어간다. 강한 방사선을 이겨내면서 우주에서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9일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지원 사업’ 내에서 진행된 우주검증위성 3호 탑재체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부터 4년간 120억원이 투입되는 우주검증 사업은 국산 전기·전자 소자급 부품과 반도체가 우주의 방사선 등을 이겨내며 실제 동작하는지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공모에는 기관·기업 총 24곳이 지원했으며, 9곳이 선정돼 이들의 소자·부품이 우주 궤도에서 검증 기회를 얻었다. -
독도 미생물이 치매·파킨슨병 치료 실마리?···뇌 염증 줄이는 물질 ‘독도티오신’ 발견 국내 연구진이 독도에 사는 미생물에서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할 후보 물질을 발견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장재혁·장준필 박사팀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경수 박사팀이 공동 구성한 연구진은 독도 자생식물인 땅채송화 주변 토양에서 뽑아낸 미생물 ‘스트렙토마이세스’에서 뇌 염증을 줄이는 새로운 생체 물질 ‘독도티오신’을 추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오가닉 레터스’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