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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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봉지 뜯었더니 대마초 ‘한가득’···마약 적발 역대 최대치, 청소년 밀수범도 올해만 14명 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가 급증하면서 관련 적발 규모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통을 노린 마약 적발량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청소년 마약 밀수 사범도 과거 1명 수준이었는데 올해 14명으로 급증했다. 관세청은 22일 ‘2026년 상반기 마약 밀수 단속 동향’에서 총 767건(1007㎏)의 마약 밀수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3358만 명이 투약 가능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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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여수 1호 프로젝트’ 석화업계에 7000억원 이상 지원···나프타 수입 무관세 정부가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을 위해 ‘여수 1호 프로젝트’에 대출 등 7000억원 이상 규모를 패키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의 설비 통합과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을 하고 석유화학 산업의 체질 개선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경제·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여수 1호 프로젝트 사업재편 추진현황 및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
1분기 도시가구 ‘상위 20%만’ 실질소득↑…나머지는 모두 감소 올해 1분기 소득 상위 20% 가구를 제외한 모든 도시 가구의 실질소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올해 1분기 소득 5분위별 도시 가구당 가계수지 분석 결과, 상위 20%를 뺀 나머지 1∼4분위 가구의 월평균 실질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모두 감소했다. 1∼4분위 가구의 실질소득이 모두 감소한 것은 2023년 2분기 이후 11분기 만이다. 당시에는 상위 20%인 5분위 실질소득도 함께 감소했지만, 이번에는 5분위 소득만 증가했다. -
요가·필라테스 ‘먹튀’ 막는다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 폐업 후 환불받지 못하거나, 중도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무는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표준약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요가·필라테스 표준약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요가·필라테스 업종에 표준약관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 건수는 2021년 818건에서 2022년 932건, 2023년 1919건으로 급증한 뒤 2024년에도 1211건에 달했다. 그동안 두 업종은 헬스장과 달리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정부의 관리·감독이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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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좋아” 강릉 출몰 돌고래 ‘안목이’ 긴급 구조··· 20㎝ 상처 치료받고 회복 중 사람을 따라다니며 강릉 앞바다의 ‘스타’가 됐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가 큰 상처를 입고 폐사 직전까지 몰렸다가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구조된 안목이가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안정된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3∼5살 수컷으로 추정되는 안목이는 지난해 여름 강원 강릉항(구 안목항) 앞바다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며 SNS에서 화제가 됐다. -
한국노총 찾아간 박홍근, 취임 후 첫 노동계 면담···예산·중장기 전략 논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양대 노총을 잇달아 만나 내년도 예산안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에 대한 노동계 의견을 청취했다. 기획처는 20일 박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김동명 위원장 등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음주 민주노총 대표단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내년도 예산안과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서 노동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산 부처 수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노동계와 면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
요가·필라테스 휴·폐업 2주 전 통보해야···표준약관 첫 도입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 폐업 후 환불받지 못하거나,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을 무는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표준 약관이 처음으로 마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요가·필라테스 표준약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요가·필라테스 업종에 표준약관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 건수는 2021년 818건에서 2022년 932건, 2023년 1919건으로 급증한 뒤 2024년에도 1211건에 달하는 등 증가 추세를 보였다. 두 업종은 헬스장과 달리 ‘자유업종’으로 분류돼 정부의 관리·감독이 제한적이었다. -
경제 성장 견인 못하는 ‘노동’···일할 사람 줄고 일하는 시간 줄어 2020년 이후 최근 6년간 노동이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가 16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경제’ 보고서를 보면, 2020년~2025년 투입요소별 성장기여도 중 노동의 기여도는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여도가 마이너스로 전환한 건 처음이다. 투입요소별 성장기여도란,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노동, 자본, 기술진보 등 여러가지 요소가 각각 전체 경제성장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지표이다. -
지방 정착한 청년 부부, 내집·출산 비율 수도권보다 높았다 청년 부부가 비수도권에 정착하는 경우 아이를 낳거나 내 집을 마련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한 청년 부부 10쌍 중 6쌍은 여전히 수도권에 둥지를 트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 여성층에서도 혼인 후 남편 거주지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는 ‘경력단절’ 흐름이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공개한 ‘인구동태패널통계로 살펴본 청년층 혼인 후 거주지 이동과 정착’ 보고서를 보면, 결혼 후 비수도권으로 이주해 정착한 청년 부부 중 3년 이내에 아이를 낳은 비율은 70.5%에 달했다. -
결혼하고 비수도권 정착한 청년일수록 아이낳고 내집마련 비율 높아 청년 부부가 비수도권에 정착할수록 아이를 낳거나 내 집을 마련하는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혼한 청년 부부 10쌍 중 6쌍은 여전히 수도권에 둥지를 트는 ‘수도권 쏠림’ 현상이 지속됐다. 1980년대 이후 출생한 청년 여성층에서도 혼인 후 남편 거주지에 따라 회사를 그만두는 ‘경력단절’ 흐름이 두드러졌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공개한 ‘인구동태패널통계로 살펴본 청년층 혼인 후 거주지 이동과 정착’ 보고서를 보면, 결혼 후 비수도권으로 이주해 정착한 청년 부부 중 3년 이내에 아이를 낳은 비율은 70.5%에 달했다. -
‘청년 일자리’에 재정 쏟았지만 ‘6개월 인턴’으론 안돼…“기업이 청년 뽑지 않으면 손해로” 정부가 청년 고용 대책에 수년간 막대한 재정을 투입했지만 최근 청년 고용시장은 ‘반짝’ 개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일자리 보조금 방식보다 기업이 신규 채용을 늘리는 게 더 유리하도록 정책의 중심 축을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법인세 청년고용 세제혜택 확대’ ‘중소기업 장기 재직 유도 정책’ 등의 제안과 함께 기업 스스로 청년을 뽑지 않으면 ‘손해’라는 인식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반도체 잔치 속 청년은 ‘고용 빈곤’ 6월 청년 고용률 26개월째 하락취업자 수도 44개월 연속 감소세실업률은 전년보다 0.9%P 올라제조업 중심 산업구조·AI 영향 6월 취업자 수가 다시 증가했지만 고용률은 석 달 연속 하락하고, 청년층 고용률은 2년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호황에 기댄 산업구조와 인공지능(AI) 영향으로 점점 ‘청년 고용절벽’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