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범
경향신문 기자
주로 생태, 기후변화, 환경보건, 에너지 등 분야의 기사를 주로 쓰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깊이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서 늦깎이 과학도가 되어 공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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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미 도착, 자위대 파견·2차 대미투자 등 의제···실무오찬에 만찬 “이례적 환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직후인 지난해 10월 말 도쿄에서 이뤄졌던 회담에 이어 두번째인 이번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요구한 자위대 함정의 호르무즈 해협 파견과 2차 대미 투자, 동아시아 안보 환경, 방위비(국방비) 증액 등이 의제로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
기초화학산업에 퍼지는 호르무즈 봉쇄 영향···일 업체들 에틸렌 감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사실상 봉쇄에 따라 석유화학업체들이 다양한 제품 원료가 되는 에틸렌 등 기초화학산업 원료의 감산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이 기초화학산업으로 번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신에츠화학공업이 에틸렌을 원료로 하는 염화비닐수지의 감산과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
일 정부 자위대 이란 파견 검토 착수했지만 “법적 근거가 큰 장애물” 일본 정부가 헌법과 현행 법제의 범위 내에서 자위대의 이란 파견이 가능한지 검토에 들어갔으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 전 자위대 파견에 대한 일본 정부 방침을 정하려 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아사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목한 국가들 중에 일본이 명시돼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미국에 대한 협력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는 정세라면서 실제 자위대를 파견하는 경우에는 파견의 법적 근거가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자위대 파견에 신중한 자세였던 정부 내에서는 어려운 숙제라며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자위대 파견을) 직접 요청할 가능성도 있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
실전 치르며 성능 높아진 우크라 드론 중동서 인기···미군도 사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해온 요격용 무인기(드론)가 중동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마이니치는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과의 실전을 치르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쌓아온 기술이 중동에서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미군도 기존에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되어온 미제 드론 방공망인 ‘메롭스’를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동시에 요르단 미군기지의 방어를 위해 우크라이나 요격 드론과 전문가팀을 받아들였다. 이란이 주변국을 드론으로 공격하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는 드론뿐 아니라 전문가도 중동에 파견해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
테헤란서 5250㎞ 거리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인도양 작은 섬, 미·이란 전쟁 ‘요충지’ 주목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후 이란 수도 테헤란으로부터 5250㎞가량 떨어진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 섬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전체 면적이 30㎢에 불과한 작은 섬이 국제적 관심을 받는 이유는 영국과 미국이 공동 사용해온 전략적 요충지이자 미국·중국·인도의 세력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
벚꽃 아래 밤샘 연회 옛말…요즘 일본인들 ‘잠깐 산책형’ 꽃놀이 즐긴다 꽃구경 명당에서 돗자리를 펼쳐 자리를 선점하고, 꽃놀이를 즐기는 일본의 꽃구경이 ‘타이파’ 꽃놀이, 즉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브스 일본어판은 스케줄러 툴인 쵸세이산을 운영하는 웹서비스업체 믹스텐드사가 이 툴의 이용자 1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꽃놀이를 위해 과거처럼 미리 자리를 잡을 예정인 응답자는 전체의 22.1%가량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보도했다. 이에 비해 미리 장소를 잡지 않을 것이라는 비율은 77.9%로 나타났다. -
교도 “일, 우크라이나 공격용 드론 도입 검토 중”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제 공격용 무인기(드론)를 자위대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발전된 우크라이나의 드론 개발·제조 기술과 실전 경험 등을 일본의 방위체제 강화로 연결시키려는 의도라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일본 정부가 우크라이나 측의 제안을 받고 방위력 강화를 목표로 이 같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무인기를 도입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 등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일본 정부 내에서는 우크라이나 드론을 도입하는 쪽이 여론의 이해를 얻기 쉽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여러 국가 제품의 성능을 비교한 뒤 최종 판단할 계획이다. -
“중 인공위성 일본 상공 10분에 한번 통과, 자위대·미군기지 감시” 중국군의 정찰용으로 추정되는 인공위성들이 일본 상공을 약 10분에 한 번씩 통과하고 있으며, 자위대와 주일 미군기지 주변 상공을 2시간당 약 10여기의 높은 빈도로 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미국 우주군의 인공위성 추적사이트인 ‘스페이스트랙’의 공개데이터를 이용해 중국군 정찰용으로 의심받는 야오간 계열 인공위성들의 움직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우주공학 전문가와 민간회사 등의 도움을 받아 중국 위성의 움직임을 분석했으며, 2025년 12월 현재 확인된 약 160기의 인공위성 중 최근 3년간 고도를 조정한 것으로 미루어 가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약 80기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
“낚싯배 위장한 드론보트로 유조선 타격”···이란의 소형무인선 벌떼 공격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연달아 유조선을 타격하는 데 성공한 것은 낚싯배로 위장한 소형 무인선(드론 보트)에 폭발물을 실어 대량으로 투입하는 ‘벌떼 작전’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이 원거리에서 조종 가능한 소형 무인선을 한꺼번에 많게는 수십척씩 투입해 자살폭탄 공격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군이 이를 모두 찾아내 제거하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
NYT “바레인→이란 미사일 발사 영상 확인”···걸프국 개입? 바레인에서 이란 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이 확인됐으며, 이는 걸프(페르시아만) 국가에서 이란에 공격이 가해진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스가 확인한 영상에는 미사일 2발이 공중으로 발사되면서 하늘에 하얀 연기 자국이 남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첫째 미사일의 발사대는 건물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둘째 미사일을 발사한 이동식 발사대는 미국제 M142 하이마스 트럭이라고 NYT는 실명과 직함을 밝힌 전문가 2명의 영상 판독 의견을 인용해 보도했다. -
“사람 친 줄 몰랐다”…80대 할머니 숨지게 한 뺑소니범 체포 80대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범이 체포됐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80대 보행자를 차로 친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사 등)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0분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차로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은 B씨에 대한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B씨는 도로를 건너던 중이었다. -
트럼프, 김총리 만나 북미대화에 깊은 관심 표명…방중 계기 성사될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김민석 국무총리와 대화하면서 북미 대화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약 2주일 앞으로 다가온 중국 방문을 계기로 전격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김 총리와 예정에 없던 20분간의 면담을 진행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 총리가 기자간담회에서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반복해온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