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홍근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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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체포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13일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날 이 전 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군사법원법에 따르면 ‘피의자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따르지 않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에는 군사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할 수 있다. 이 전 사령관이 정당한 사유 없이 조사에 응하지 않자 체포한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체포 시한인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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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예보…집회 갈 때 옷 두툼히 입으세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가 예정된 토요일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매우 추울 것으로 예보됐다. 현장에 나갈 시민들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고 13일 밝혔다. 평년(최저 영하 9도~영상 2도, 최고 2~5도)보다 추운 날씨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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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광장 평년보다 추워요···방한용품 챙겨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가 예정된 토요일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불어 매우 춥겠다. 현장에 나갈 시민들은 추위에 단단히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 13일 기상청은 오는 14일 아침 최저기온이 –9~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평년(최저 –9~2도, 최고 2~5도)보다 추운 날씨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8도~4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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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전국 곳곳 눈 소식···오후쯤 대부분 그쳐 금요일인 13일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엔 1㎝ 안팎의 눈이 오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부터 서울·인천·경기와 제주도, 충청권,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오후 9시 이전에 그치겠으나 전라 서해안은 14일 오전까지, 제주도는 15일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서해5도 1~5㎝, 서울·인천과 경기 북부 서해안 1㎝ 내외, 강원 남부내륙 1㎝ 미만, 대전·세종과 충남, 충북 1~5㎝, 광주. 전남 북부, 전북 내륙 1~5㎝, 전북 서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3~10㎝, 경상 서부내륙 1㎝ 내외, 제주도 산지 5~10㎝, 제주도 중산간 1㎝ 내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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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크루즈 그린보트 “모순” 비판 이어져···출항 재고되나 환경재단의 크루즈 여행 사업 ‘바다 위 지구학교 그린보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크루즈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등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데, 환경단체가 크루즈 여행을 주관하는 것이 모순이라는 것이다. 환경재단 측은 “지속 가능한 그린보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취재 결과 생물다양성재단은 전날 “크루즈 여행은 환경운동이 아니다”라며 “크루즈는 기본적으로 호화로운 위락을 위해 만들어진 이동형 대형 숙박, 휴양시설로 그 규모와 수많은 부대시설로 인해 필연적으로 환경적 여파를 끼친다”고 했다. 이어 “이에 따라 본 재단은 시셰퍼드 코리아 및 여러 단체와 연명하여 환경운동을 표방한 크루즈의 중단을 요구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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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부터 TK 출신까지…색다른 모두가 외친 “탄핵 가결” 청년들 형형색색 아이돌 응원봉 들고 “웃으며 싸울 것”기성세대도 한목소리…“국민의힘은 국민을 배신” 결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끝내 여당의 외면으로 표결이 무산된 지난 7일 시민들은 국회 앞을 뒤덮고 에워쌌다. 초유의 국기문란으로 불린 사태에 분노해 분연히 나섰지만 싸움은 유쾌했다. 눈물을 흘리던 사람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흔들면서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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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으로 옮겨붙는 ‘시민들의 분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처리가 무산되면서 검찰과 경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검경은 각각 대규모 수사팀을 발족시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및 반란 혐의 수사에 나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시민들은 검경의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과 무관하게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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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칼바람…이번주 거리 ‘꽁꽁’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영하권 추위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8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9일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이 되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경기 북동부 지역과 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오는 금요일인 13일부터는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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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나서고 웃으며 싸운 시민들 “탄핵될 때까지 국회 앞 지킨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고, 끝내 여당의 외면으로 표결이 무산된 지난 7일 시민들은 국회 앞을 뒤덮고 에워쌌다. 초유의 국기문란으로 불린 사태에 분노로 울컥해하며 분연히 나섰지만 싸움은 유쾌했다. 눈물을 흘렸던 사람들도 함께 노래를 부르고 촛불을 흔들면서 함께 웃었다. 아이돌 음악에 맞춰 “탄핵” 외친 ‘젠지 세대’…“분노만으로는 못 뭉쳐” “우린 즐겁게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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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처럼 얼어붙은 날씨···이번 주 아침 영하권 추위 당분간 춥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영하권 추위에 강한 바람이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기상청은 8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9일까지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경기 북동부 지역과 강원 내륙·산지는 –10도까지 떨어지겠다. 오는 금요일부터는 일부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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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수사, 국민이 지켜보겠다”···탄핵표결 무산 뒤 눈에 불 켠 시민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 처리가 무산되면서 검찰과 경찰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검·경은 각각 대규모 수사팀을 꾸리며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반란 혐의 수사에 나섰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시민들은 검·경의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과 무관하게 수사기관이 철저한 수사로 관련자들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순자씨(61)는 “윤 대통령의 내란죄 혐의는 빼도 박도 못 하는 분명한 잘못”이라며 “대통령 눈치를 볼 게 아니라 국민 눈치를 보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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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안 투표 불성립에 시민 분노…“결국 탄핵될 것”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집단 표결 불참으로 자동 폐기됐다. 시민들은 정당한 사유 없이 위법한 절차로 비상계엄령을 발령해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무산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7일 오후 5시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재의결안 투표를 한 다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거 표결에 불참하면서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