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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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윤 쿠데타였다···아직도 윤석열 부부에 끌려다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대선 후보를 교체하려던 것과 관련해 “친윤들이 아직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이렇게까지 끌려다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배후에 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는 친윤석열(친윤)계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계엄 국헌문란 아냐” 옹호한 친윤 박대출, 국힘 사무총장 내정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당무우선권 논란을 빚은 당 사무총장직에 친윤석열(친윤)계 박대출 의원을 내정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박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친윤 의원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도 방청을 위해 헌법재판소를 찾아 “12·3 계엄이 국헌문란이 아닌 것은 법리상 명백해졌다”며 “압도적 대통령 지지율은 국민의 신임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
속보 김문수, 국힘 대선 후보 등록···“당원투표 기적, 한덕수 보기로 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 대선 후보로 등록했다. 김 후보는 전날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 당 후보를 교체하는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기적이 일어났다”며 “한 전 총리를 보기로 돼있다. 잘 모시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 과천시에 있는 선관위를 찾아 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후보 관련 서류를 등록하고 나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특별히 우리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행복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중요한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며 “그 후보로 등록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
“당 꼴 우습게 돼”…국민의힘 ‘단일화 포기·김문수 수용’ 목소리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이 끝내 법적 공방으로 치달으면서 당내에서 차라리 단일화를 포기하자는 의견이 8일 제기됐다. 김 후보를 당의 단독 후보로 인정하고 지원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갈등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면서 단일화를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단일화 일정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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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일주일 뒤 여론조사’ 제안…한 “오늘내일 결판내자” “22번 약속”vs “뒤늦은 청구서”김 ‘한, 후보 교체론 연루’ 주장한 “그렇게 말하면 해당행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 2차 만남이 8일 빈손으로 끝났다. 단일화 시점과 방법에선 전날에 이어 평행선을 달렸다. 공개 회동에서 “22번 단일화를 약속하지 않았나”(한 후보), “난데없이 나타나 청구서 내미나”(김 후보)라고 맞붙으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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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덕수 2차 회동도 빈손···생중계로 입장 차만 노골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2차 회동이 8일 빈손으로 끝났다. 단일화 시점과 방법에선 전날에 이어 평행선을 달렸다. 공개 회동에서 “22번 단일화를 약속하지 않았나”(한 후보), “난데없이 나타나 청구서 내미나”(김 후보)라고 맞붙으면서 갈등의 골은 깊어졌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국회의사당 경내 야외 카페에서 1시간가량 만나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입장차만 확인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전날 회동과 달리 이날은 전체가 생중계됐다. -
속보 김문수·한덕수, 2차 단일화 회동 빈손 종료···각자 입장만 되풀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를 위한 2차 회동이 8일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김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국회 한 카페에서 열린 2차 회동에서 단일화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만 확인한 채 대화를 마무리했다. 회동은 오후 4시30분 시작해 약 1시간 만인 오후 5시32분 끝났다. 한 후보는 “제 입장도 분명하고 김 후보의 입장도 제가 보기엔 변경의 여지가 없지 않나”라며 회동 종료를 제안했고 김 후보도 받아들였다. -
“그냥 김문수로 가자”···국민의힘 ‘단일화 포기론’ 고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의 갈등이 끝내 법적 공방으로 치달으면서 당내에서 차라리 단일화를 포기하자는 의견이 8일 제기됐다. 김 후보를 당의 단독 후보로 인정하고 지원에 매진하자는 것이다. 갈등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흐르면서 단일화를 하더라도 효과가 떨어질 것이라는 판단이 깔렸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단일화 일정을 두고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가 제시한 ‘다음주 단일화’ 제안에 “도저히 현실 불가능하다”고 반대했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며 당무우선권을 확인받기 위한 법적 절차에 돌입했다. -
속보 한덕수 “당장 오늘내일 결판 내자”···김문수 “왜 입당 안 하고 밖에 있나”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공개 회동에서 단일화를 압박하며 “당장 오늘내일 우리 결판을 내자”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께서 출마를 결심했다면 당연히 국민의힘 입당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입당이 먼저라고 맞받았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국회 사랑재에서 진행 중인 공개 회동에서 이같은 대화를 나눴다. -
속보 김문수, 법적 절차 돌입···“대통령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8일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자신에게 당무우선권이 있다는 점을 법적 절차를 통해 확인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자격을 박탈한 후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당 후보로 선출하려는 움직임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도 보인다. -
속보 권영세, 김문수 ‘다음주 단일화’ 제안에 “도저히 현실 불가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음주에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절차를 밟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 “우리 당으로선 도저히 현실 불가능하다”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 오전 김문수 후보가 12일 이후 단일화 절차를 하자고 했다. 그래서 18일에 마치자고 했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
국힘 심야 의총에서 “무리하면 안돼” “후보 못낼 수도” 중진들 단일화 강행 반대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 절차를 강행하기로 한 것을 두고 지난 7일 심야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졌다. 8일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밤 의원총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선거관리위원회와 비대위를 열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과 여론조사 실시를 의결할 생각”이라고 하자 친윤석열계 중진을 포함한 다수 의원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