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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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통일교 몫 비례대표 약속”···‘정당법 위반’ 추가, 혐의 4가지로 늘었다 ‘통일교인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 사건을 수사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김건희 여사를 ‘정당법 위반’ 혐의로 추가 구속 기소했다. 특검팀은 이날 김 여사에 대해 ‘정당법 위반죄’로 추가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한학자 통일교 총재, 그의 전 비서실장 정모씨,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영호씨, 건진법사 전성배씨 등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
목걸이는 결백? 김건희 측 “걸어보지도 못한 그라프 목걸이, DNA 채취 해봐라” 김건희 여사 측이 7일 법원에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전달한 통일교 측 청탁용 선물인 그라프 목걸이에 대해 유전자정보(DNA) 감정을 요청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 변호인단은 이날 “공신력 있는 기관에 그라프 목걸이의 DNA 감정을 의뢰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에 제출했다. -
단독 ‘한국판 DEA’ 마약범죄 합수본에 신준호 차장검사 합류···이달 중순 출범 ‘마약범죄 합동수사본부(합수본)’에 참여할 세부 수사 인력 편성이 마무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 80여명 규모로, 검찰에서만 검사 6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된다. 정부는 이르면 이달 중순 합수본을 정식 출범시킨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이달 중순 마약범죄 합수본을 출범시킨다는 목표로 약 80명 규모의 합수본 인력 구성을 사실상 마쳤다. 검찰에서는 신준호 전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현 부산지검 1차장검사)와 김희연 창원지검 마산지청 형사2부장검사, 그외 평검사 4명 등 검사 6명이 투입된다. 검찰 수사관까지 하면 검찰에서 총 40여명 가량이 합수본에 합류할 예정이다. -
윤석열·김건희, 첫 동시 법정 출석···마주치지 않고 재판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나란히 각자의 법정에 출석했다. 사상 초유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법정 구속돼 재판을 받는 가운데 이들이 법정에 동시에 출석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7차 공판을 열었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도 비슷한 시각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7차 공판을 열었다. -
한몸처럼 움직였던 ‘통일교 청탁 사슬’, 건진법사 진술 바꾸면서 분열 ‘통일교→건진법사 전성배씨→김건희 여사’로 이어지는 통일교 청탁 사슬의 핵심인물들이 최근 분열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모두 한 목소리로 범행을 부인했는데 이제 다른 말을 하기 시작했다. 시작은 건진법사 전성배씨다. 전씨는 지난달 24일 열린 자신의 재판에서 “통일교 측의 선물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여사도 열흘 만에 “일부 인정”으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면서도 김 여사 측은 전씨의 진술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청탁 대가를 부인하고 나섰다. 한배를 탄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앞으로 남은 재판에서 제 갈 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
특검, ‘21그램 측 고가 선물 의혹’ 포착하고 아크로비스타 압수수색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측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선물을 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다시 압수수색했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이날 오전 대통령 관저이전 의혹사건과 관련해 아크로비스타를 포함해 21그램 사무실 등과 관련자들의 주거지 9곳을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김 여사에 대해서는 국고손실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참고인 신분이다. 앞서 특검은 수사초기인 지난 7월25일에도 아크로비스타를 압수수색했다. -
특검, 김건희 24일 소환조사 통보···‘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 관련 김건희 여사의 ‘대가성 명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4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김형근 특검보는 6일 정례 브리핑에서 “특검은 서희건설 측으로부터 반클 아펠 목걸이를 수수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를 11월24일 월요일 오전 10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도록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서 김 여사는 피의자 신분이다. -
속보 김건희 보석 심문기일 ‘12일 오전 10시10분’으로 지정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공천개입, 통일교·건진법사 관련 청탁 및 뇌물 수수 의혹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법원의 보석 심문이 오는 12일 열린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이 오는 12일 오전 10시10분로 지정됐다. 이날은 김 여사에 대한 8차 공판이 열리는 날로, 같은 재판정인 서울중앙지법 서관 311호 법정에서 보석 심문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
단독 김건희가 받았다고 인정한 금품은 ‘샤넬가방 3개·샤넬구두 1개 등’이었다 김건희 여사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자신이 받은 통일교 측의 청탁용 선물을 ‘샤넬 가방 3개와 샤넬 구두 1개, 천수삼 농축차(인삼차) 2개’라고 인정한 것으로 6일 확인됐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은 지난 5일 ‘샤넬 가방 2개를 받았다’고 발표했는데 앞서 법원에는 유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통해 샤넬 가방 3개와 구두 1개로 교환한 것까지 자신이 받은 선물로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 -
속보 법원, ‘일본 모녀 관광객’ 참변 30대 음주운전자 구속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한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치어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정범죄가중법(위험운전치사상)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서모씨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부장판사는 영장 발부 이유로 “도망할 염려”를 들었다. -
단독 ‘샤넬 수수’ 돌연 인정 김건희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 강요···여론 광풍 속 과도한 비난 두려웠다”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샤넬 가방 등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면서 특검의 무리한 수사 탓에 혐의를 인정하는 데 주저했다고 주장했다. 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여사 측은 지난 3일 법원에 낸 13쪽 분량의 의견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 측은 의견서에서 “김 여사와 무관하거나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세간의 의혹에 기반한 수사가 개시됐다”며 “김 여사가 마약 310㎏을 밀수해 이를 내란자금으로 사용하려 했고, 대통령실이 나서 수사를 무마했다는 황당한 의혹까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언론 역시 이에 가세해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강요하고 있다”며 “소명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에서 사실관계를 섣불리 인정하는 데 주저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
헌재 ‘재판소원 찬성’ 국회에 의견서 헌법재판소가 “헌법소원 대상에 법원의 재판도 포함될 수 있다”는 공식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헌재는 더불어민주당이 마련한 ‘재판소원 도입’을 담은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관한 의견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헌재는 지난 4일 국회에 33쪽 분량의 ‘헌법재판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냈다. 헌재는 의견서에서 “헌법소원 제도가 제대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선 법원의 재판을 헌법소원의 대상으로 포함해야 하고, 이를 제외하는 경우 기본권 구제의 폭넓은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