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선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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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농동·신독산역·금호역에 총 1970가구 공급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과 금천구 신독산역·성동구 금호역 역세권에 총 1970가구를 공급하는 건축안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전농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과 신독산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금호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사업 건축심의를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청량리역 인근 전농 재정비촉진구역에는 지하 8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4개동이 조성된다. 공공주택 190가구를 포함해 총 1117가구가 공급된다. 건축안에는 통경축을 확보하고 주택 거주자와 방문자 차량 동선을 분리하는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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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도봉구, 지역 내 반지하 7891가구 전수조사 완료…침수위험도별 관리 서울 도봉구는 관내 반지하주택 7891호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침수 위험별 분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침수방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374가구에는 개폐식 방범창, 물막이판 등의 설치를 지원했다. 대상 주택이 아니어도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까지 포함해 총 919가구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도봉구 관계자는 “내년에는 모든 반지하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침수피해 위험이 큰 등 안전 우려가 있는 가구에는 돌봄 공무원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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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번동 신속통합기획 확정···오패산 자락 29층 아파트 재개발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441-3번지 일대를 공동주택으로 재개발하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오패산 자락에 자리 잡은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90.7%로 높고 반지하주택 비율도 71%로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대상지 아래로는 오패산터널이 관통하고 경사가 급해 보행 불편이 큰 구역도 있다. 대상지에는 29층 높이·950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오패산과 이어지는 공원이 조성된다. 경사가 심한 대상지 특성을 반영해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등을 설치해서 수직 방향 보행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 단차가 있는 구간에는 공공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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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대교 남단 램프 2곳 개통···염창역·신목동역에서 진입 서울 월드컵대교 남단에 공항대로 염창역과 안양천로 신목동역에서 진입하는 램프 2곳이 추가로 개통된다. 가양대교와 성산대교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염창역에서 진입하는 램프D와 신목동역에서 진입하는 램프H를 오는 29일 오전 10시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월드컵대교 연결로가 모두 개통됐다. 램프D와 램프H 연결로는 폭 5.75m 1차로로 조성됐다. 연장은 각각 362m, 323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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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 타종행사 후 버스·지하철 막차 새벽 2시로 연장…종각역 무정차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귀가를 위해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행사장 인근을 운행하는 택시에는 심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야의 종 교통 대책에 따르면 31일 지하철 막차 시간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돼 1~9호선과 우이신설선·신림선이 총 173회 추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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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7·9호선 열차 늘어요”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노선에 전동차를 추가 투입한다. 2027년까지 정부에 요청한 국비를 포함해 1024억원을 들여 4·7·9호선 전동차 8편성을 늘릴 예정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9호선 혼잡도는 194.8%, 4호선은 185.5%, 7호선은 160.6%를 기록했다. 이에 혼잡도가 가장 높은 9호선에 4편성,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씩 추가하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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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동에 하림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58층 높이로 2029년 준공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한국화물터미널 부지에 물류·유통·거주 기능을 갖춘 도시첨단물류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26일 물류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하림그룹이 요청한 양재동 225 일대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사업안을 심의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과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한 ‘노른자’ 땅이다. 양재 도시첨단물류단지 개발은 하림그룹의 숙원사업으로, 하림그룹은 지난해 11월 개발사업 계획안을 승인해 달라고 서울시에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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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과천 ‘빗물배수’ 기능 갖춘 복합터널 2030년 개통 서울 동작구 이수교차로와 과천시 과천대로를 연결하는 터널 구축 사업이 본격화된다. 도로 기능과 빗물 배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터널’로, 2030년 개통이 목표다. 서울시는 26일 사업시행자인 ㈜이수과천복합터널의 대표회사 롯데건설과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에는 롯데건설 외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9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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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7년까지 지하철 4·7·9호선 열차 8편성 늘린다···1024억 투입 서울시가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높은 지하철 노선에 전동차를 추가 투입한다. 2027년까지 정부에 요청한 국비를 포함해 1024억원을 들여 4·7·9호선 전동차 8편성을 늘릴 예정이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9호선 혼잡도는 194.8%, 4호선은 185.5%, 7호선은 160.6%를 기록했다. 이에 혼잡도가 가장 높은 9호선에 4편성, 4호선 3편성, 7호선 1편성씩 추가하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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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TBS…‘서울시 지원’ 내년 5월까지 유지된다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 종료 시점이 내년 1월1일에서 5개월 유예됐다. 당장 존폐 갈림길에 섰던 TBS로서는 한숨 돌리게 됐지만,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될 때까지 직원 급여와 퇴직금 지급 등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유예 기간이어서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출연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 출연금 지원 중단 시점은 2024년 1월1일에서 6월1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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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TBS 지원, 내년 6월부터 끊긴다···사실상 ‘해체 수순’ 교통방송(TBS)에 대한 서울시 지원 종료 시점이 내년 1월1일에서 5개월 유예됐다. 당장 존폐 갈림길에 섰던 TBS로서는 한숨 돌리게 됐지만,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될 때까지 직원 급여와 퇴직금 지급 등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유예 기간이어서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서울시의회는 22일 본회의에서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출연동의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 출연금 지원 중단 시점은 당초 2024년 1월1일에서 6월1일로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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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소방서 상황실에 멀티스크린·영상회의시스템 구축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서울 전역 25개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이 재난상황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비 구축 작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시내 소방서 119종합상황실에 설치된 설비는 대형 다중화면(멀티스크린), 영상회의시스템, 119 신고접수 및 출동지령·유관기관 연결 등 업무 시스템인 119지령 수보대, 전자칠판 등이다. 재난관리기금 83억원이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