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경선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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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신설선, 1호선 방학역까지 이어진다 서울시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경전철 우이신설선 연장선 개통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전날인 6일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우이신설선 연장 구간은 솔밭공원역부터 지하철 1호선 방학역까지 총 연장 3.93㎞로, 이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붕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이다. 서울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밟아 2025년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31년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국비 1559억원, 시비 2708원 등 총 426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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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세사기 피해자도 ‘긴급복지’ 대상에···생계·주거·의료비 등 지원 서울시가 전세사기 피해자도 긴급복지 대상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 대상에 전세사기 피해자도 포함시킨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긴급복지는 주소득 가구 구성원 사망, 질병, 실직, 휴·폐업 등 사유로 생계가 곤란해진 시민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초생활보장제나 서울형 기초보장 등 정부·서울시의 정식 지원을 받기 전에 생기는 공백을 메운다. 생계비·의료비·주거비·기타(연료비 등) 등 명목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주거와 생계에 급격한 어려움을 겪는 만큼 서울형 긴급복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전세사기피해자법에서 규정하는 긴급지원대상자인 경우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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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우이신설선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서울시 “2031년 완공” 서울시가 2031년 완공을 목표로 경전철 우이신설선 연장선 개통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전날인 6일 우이신설연장선 기본계획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우이신설선 연장 구간은 솔밭공원역부터 지하철 1호선 방학역까지 총 연장 3.93㎞로, 이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붕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이다. 서울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사전절차를 밟아 2025년 착공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31년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국비 1559억원, 시비 2708원 등 총 4267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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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화2구역, 존치정비→재정비촉진구역 지정…728가구로 재개발 공항고도 제한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던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대 방화2존치정비구역이 728가구 공동주택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5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존치정비구역인 방화2구역에 대해 재정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6일 밝혔다. 존치정비구역은 재정비촉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는 않지만 여건 변화로 재정비 사업 필요성이 생길 수 있는 경우 지정된다. 방화동 589-13번지 일대 방화2구역은 지난 2012년 존치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2년 만에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전환돼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지역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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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에 ‘주말 어린이집’ 문 연다 서울 양천구는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말형 어린이집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월7동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에서 운영된다. 양천구는 접근성과 주말 보육 이용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주말 돌봄을 제공할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말 돌봄은 부모의 주말근무 등 긴급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만 6개월에서 만 6세까지 미취학 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 주말 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예약이나 당일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양천구는 주말 돌봄 사업에 5년간 총 5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양천구는 야간에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밤샘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지난해 3월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운영 시작했다. 출장, 사고 등 긴급한 상황으로 심야 돌봄이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다.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막기 위한 비담임 정교사 채용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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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 타고 빙어 잡고…장애인들의 ‘특별한 하루’ “눈썰매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곳은 장애인들이 배려받기가 특히 어려워요. 이렇게 장애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썰매장에 오니까 그래도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네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주민 이민희씨(40)는 지적장애가 있는 16세 아들을 데리고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노원 눈썰매장’을 찾았다. 노원구가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눈썰매장을 개방한 날이었다. 노원 눈썰매장은 지난달 31일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노원구는 눈썰매장을 철거하기에 앞서 장애인들을 이날 하루 초청하기로 했다. 장애인들도 눈썰매와 빙어잡이 등 겨울철에만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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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노원 눈썰매장의 특별한 하루···장애인을 위한 ‘전용 썰매장’ “눈썰매장이나 워터파크 같은 곳은 장애인들이 배려받기가 특히 어려워요. 이렇게 장애인들만 이용할 수 있는 썰매장에 오니까 그래도 마음 편하게 놀 수 있네요.” 지난 1일 서울 노원구 주민 이민희씨(40)는 지적장애가 있는 16세 아들을 데리고 서울과학기술대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노원 눈썰매장’을 찾았다. 노원구가 관내 장애인들을 위해 눈썰매장을 개방한 날이었다. 노원 눈썰매장은 지난달 31일 한 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노원구는 눈썰매장을 철거하기에 앞서 장애인들을 이날 하루 초청하기로 했다. 장애인들도 눈썰매와 빙어잡이 등 겨울철에만 할 수 있는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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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양천구, 주말 돌봄 어린이집 이달부터 운영 서울 양천구는 주말에도 이용 가능한 어린이집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말형 어린이집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월7동 구립 해맞이어린이집에서 운영된다. 양천구는 접근성과 주말 보육 이용시설 여건 등을 고려해 주말 돌봄을 제공할 어린이집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말 돌봄은 부모의 주말 근무 등 긴급한 사정이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다. 만 6개월에서 만 6세까지의 미취학 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 주말돌봄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예약이나 당일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이용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 양천구는 주말 돌봄 사업에 5년간 총 5억원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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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잠실 ‘한강 리버버스’ 10월부터 운행 오는 10월 한강을 따라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오가는 리버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서울 동서방향 출퇴근길에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 선택지를 추가한다는 구상이지만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두 차례 이상 환승해야 하는 불편 등으로 효용성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1일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 리버버스’ 운행안을 보면,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로 이어지는 노선은 강남과 강북을 지그재그 형태로 오간다. 7개 정류장을 모두 거치는 일반노선은 총 75분, 마곡~여의도~잠실만 다니는 급행노선은 54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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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난방비 부담 덜자···서울시, 친환경 고효율 보일러 교체 지원 서울시는 저소득층·한부모가정·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효율 보일러 설치·교체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은 일반 가정에 대해서도 고효율 보일러 설치·교체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할 방침이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와 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도 포함된다. 환경 영향이 적은 제품에 국가가 부여하는 ‘환경표지인증’을 얻은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의 609개 모델로 바꿔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총 보일러 2180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6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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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산불 AI로 실시간 감지···수락산에 시범 구축 서울시는 산불 발생 실시간 감지·판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을 노원구 수락산에 시범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의 산불 감시 시스템과 연계해 더 신속하게 산불을 감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시가 수락산에 시범 구축하는 ‘지능형 산불방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은 산자락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탑재해 구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락산 송전탑에 설치된 CCTV를 사방을 감시한다”며 “이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가 화재로 인한 것인지, 수증기인지 인공지능이 판별해 신호를 자동으로 전파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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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빠진 ‘한강 리버버스’ 10월 첫 운행…출·퇴근 활용도는 ‘글쎄’ 오는 10월 한강을 따라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오가는 리버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마곡~잠실 전체 일반노선이 총 75분, 마곡~잠실 급행은 54분이 걸린다. 서울 동서방향 출·퇴근길에 새로운 친환경 대중교통 선택지를 추가한다는 구상이지만 한강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 두 차례 이상 환승해야 하는 불편 등으로 효용성에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1일 서울시가 공개한 ‘한강 리버버스’ 운행안을 보면, 마곡~망원~여의도~잠원~옥수~뚝섬~잠실로 이어지는 노선은 강남과 강북을 지그재그 형태로 오간다. 7개 정류장을 모두 거치는 일반노선은 총 75분, 마곡~여의도~잠실만 다니는 급행노선은 54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