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주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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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동영 장관 북핵 시설 ‘구성’ 발언에 “미국 측도 이해한 것으로 안다” 미국이 북한의 핵 시설이 평안북도 구성에도 존재한다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놓고 그 배경을 통일부에 문의한 것으로 17일 파악됐다. 통일부는 미국 측에 상황을 설명했고 미국 측도 이를 이해했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구성에도 있다는 정 장관의 발언에 미국이 항의했는지를 두고 “주한 미국대사관 측의 문의가 있었다”라며 “장관의 발언 배경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국방부, 육군협회 ‘KADEX 2026’ 계룡대 비상활주로 사용 불허 국방부가 육군협회 주최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의 계룡대 활주로 사용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2024년 KADEX의 계룡대 활주로 사용 승인 과정에 대한 감사에도 착수했다. 국방부는 협회 측에 KADEX 개최 장소인 계룡대 활주로 이용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10월 6~10일 계룡대에서 국내외 4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방산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KADEX 2026 홈페이지에 계룡대 활주로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지만 아직 국방부에 공식적으로 사용 승인 요청을 하지 않았다. -
한·미·일 해군 수뇌부, 서울서 회동…북핵 대응 공조 확대 방안 논의 한·미·일 해군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15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3국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김경률 해군참모총장과 스티븐 쾰러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대장), 사이토 아키라 일본 해상자위대 해상막료장(해군총장 격)은 이날 오후 서울 해군참모총장 공관에서 열릴 환영 만찬에서 북핵·미사일 위협 대비를 위한 공조 및 협력 확대 방안과 해양 안보 협력에 대한 각국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정부, 중동평화 정부 대표로 이경철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 임명 정부가 10일 중동평화 정부대표로 이경철 외교부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를 정식 임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경철 대표는 금일(10일)자로 중동평화 정부대표로서의 임무를 개시하여 활동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동평화 정부대표는 이란 전쟁을 계기로 중동 전담 고위급 인력의 필요성이 커지며 신설된 직위다. 중동 상황의 악화와 장기화에 대응해 다자무대에서의 고위급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단독 “총구 상향 시 놀이터까지 도달 가능성”…육군 ‘대구 놀이터 사고’ 현장 확인 지난 3월 대구의 한 놀이터에서 초등학생이 K2 소총 탄두에 맞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이 인근 사격장에서 진행한 2차 현장조사에서 ‘총구 방향 상향 시 놀이터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확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사격장은 사고 전까지 ‘유탄 발생 가능’ 사격장으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육군은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사전 안전성 평가 및 대처가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방사청, 핀란드와 9400억원 규모 K9 자주포 112대 수출계약 체결 방위사업청이 9일 핀란드 정부와 수주액 기준 9400억원에 달하는 K9 자주포 2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이번 계약은 핀란드 군에서 K9 자주포를 수년간 실제 운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된 추가 계약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핀란드 헬싱키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핀란드 국방부 간 K9 자주포 2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래되는 K9 자주포는 총 112대다. 코트라는 정부를 대표하는 계약 당사자로 참여했다. -
한·미 공군, ‘프리덤 플래그’ 훈련…전작권 전환 대비 한국 주도 한·미 공군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광주 공군기지에서 ‘26-1차 프리덤 플래그’ 훈련을 실시한다. 공군은 오는 10일부터 2주에 걸쳐 프리덤 플래그 훈련이 개시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덤 플래그 훈련은 전·후반기 연 2회 실시되는 한·미 연합 대규모 공중훈련으로, 양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생존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한다. 실질적인 공중훈련은 오는 13일부터 시작된다. -
왕이, 9일 방북…미·중 회담 전 ‘한반도 의제’ 조율하나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사진)이 9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북·중 간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를 사전 조율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왕 부장이 9~10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북 일정을 확인했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7개월 만이다. -
“한·일관계 안정에 기여” “일본서도 이 대통령 인기 많아”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초기 셔틀 외교를 함께 복원한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를 청와대로 초청해 “총리께서 재임하실 때 한·일관계가 안정됐고 그 후로 한·일 협력도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태여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전 총리도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로 만들고 싶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시바 전 총리에게 “매우 넓은 시야로 국제 문제에도 관심이 많고 역할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도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계속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이후 약 6개월 만에 만났다. -
정부 ‘대화 물꼬’ 노력에…북 ‘어림 없다’ 이틀간 미사일 3번 ‘김여정 담화’ 긍정 해석 두고“바보들의 희망 섞인 해몽”대화 재개 가능성 사전 봉쇄‘무력시위’ 대남 적대책 강조청 “평화 공존 노력 이어갈 것”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무인기 침투 사건 유감 표명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긍정 평가했다는 남한의 해석에 대해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 섞인 해몽”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7~8일 이틀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세 차례 발사했다. 대화의 물꼬를 열어보려는 남측의 시도를 사전 봉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이 북한에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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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바보들의 희망 섞인 해몽” 비난하고, 미사일 3차례 발사…대화 사전 차단하고 주도권 강조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무인기 침투 사건 유감 표명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긍정 평가했다는 남한의 해석에 대해 “멍청한 바보들의 희망 섞인 해몽”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7~8일 이틀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세 차례 발사했다. 대화의 물꼬를 열어보려는 남측의 시도를 사전 봉쇄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한반도 문제의 주도권이 북한에 있음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이날 “비난과 모욕적 언사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는 상호 존중의 바탕 위에서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9~10일 방북…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한반도 문제 논의 주목 왕이 중국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오는 9일부터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다. 북·중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달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문제를 사전 조율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북한 외무성의 초청에 따라 왕 부장이 9~10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북 일정을 확인했다. 왕 부장의 방북은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7개월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