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영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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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명3701 '러브버그'를 다르게 보는 방법? 지난달 말부터 사랑벌레(러브버그)가 수도권 서북부에 떼지어 나타났습니다. 사랑벌레는 국내 기록된 적이 없는 털파리류 곤충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올 봄 가뭄이 길어지다가 6월 장마가 내리자 사랑벌레알이 한꺼번에 부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랑벌레는 아파트 안이나 식당 문, 창문 방충망에 나타났습니다. 사랑벌레를 없애달라는 민원이 쇄도하자 서울 은평구청, 경기 고양시청 등 지방자치단체는 공원과 하천 곳곳에 방역 조치를 했습니다. 사랑벌레가 나타나지 않은 인근 지자체들도 ‘선제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
암호명3701 물 뿌리는 싸이 콘서트 '흠뻑쇼' 논쟁 있었던 이유? 가수 싸이의 대표적인 여름 콘서트 ‘흠뻑쇼’가 논란 속에 3년 만에 재개됩니다. ‘흠뻑쇼’는 공연장 곳곳에서 물이 쏟아져서 온몸이 흠뻑 젖는 콘서트입니다. 이 공연은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매진될 정도로 관객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싸이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공연 한 번에 식수 300t 쓴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연이 열 번 예정돼 있으니 ‘흠뻑쇼’에서는 총 3000t의 식수가 뿌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암호명3701 학교폭력 5건 중 1건은 ‘이곳’에서 일어난다 2020년 2학기, 한 고등학생이 해외 음란물 사이트에 친구들 사진을 올렸습니다. SNS에서 친구 얼굴을 캡처해 다른 사람의 알몸에 합성한 사진이었습니다. 온라인 학교폭력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5년 동안 서울경찰청에 신고된 학교폭력 사건 중 19.8%는 온라인에서 일어났습니다. 학교폭력이 대부분 대면으로 발생하던 데 비해 적지 않은 수치입니다. 특히 학교에 가지 않고 비대면 수업을 진행했던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초중고 온라인 학교폭력이 늘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이버폭력 비중은 2019년 8.6%에서 2021년 9.8%로 증가했습니다. -
암호명3701 코로나 확진되면 이번 기말고사 어떡하지? 코로나19에 확진된 중·고등학교 학생이 이번 기말고사부터 학교에서 대면시험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진 및 의심 증상이 있는 학생도 기말고사 기간에 등교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자가격리 의무가 있지만, 이번 1학기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생을 예외로 둔 겁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려는 취지입니다. -
암호명3701 케냐 친구가 숙제를 대신 해준다고? A4 한 장에 2만3000원. 한국 고등학생이 해외 유학을 위한 불법 논문 대필에 드는 돈입니다. 외국 대학 진학을 위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대신 영어 논문을 써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외 논문 ‘대필작가(Ghostwriter)’입니다. 이들의 국적은 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출신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이들에게 대입을 위한 영어 논문을 작성해달라고 부탁하면 하루도 채 안 되어 완성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한 장관 자녀가 이런 식으로 논문에 이름을 올렸다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
암호명3701 외국에선 휠체어 타고 잘 다닐까? 서울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설치율 약 94%, 전국 저상버스 보급률 약 28%, 장애인 서울 콜택시 대기시간 약 32분. 한국에서는 휠체어로 지하철, 버스, 택시 모두 빠르고 쉽게 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요? 독일 수도 베를린을 다니는 모든 버스에는 휠체어가 쉽게 오를 수 있는 경사판이 있습니다. 시내를 다니는 버스 뿐만 아니라 고속버스에도 리프트가 있습니다. 영국도 올해까지 모든 버스에 리프트를 달 예정입니다. -
암호명3701 밥 먹을 때 잔소리 말고 할 얘기 없을까? ‘성적표 나왔니? 편식 말고 골고루 먹어라! 양파도 먹어야지. 다 먹었으면 얼른 들어가서 숙제해라. 옆집 딸은 1등급이라더라...’ 밥 먹을 때 이런 잔소리 듣거나 말해본 경험, 한두 번씩은 있으시죠? 듣기 싫은 말만 오가던 식탁 대신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는 식사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매주 한 편씩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짧고 재밌게 전해드릴게요. -
암호명3701 코알라가 사라지고 있다고? 코알라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호주 멸종위기종으로 공식 지정됐습니다. 호주 산불 등의 이유로 코알라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전염병이 번져 개체 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수산 레이 호주 환경부 장관은 이날 일부 지역에 사는 코알라를 멸종위기종으로 정해 관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동부 연안 3개 지역으로 퀸즐랜드, 뉴사우스웨일스(NSW),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ACT)입니다. -
2030 무가당 ⑥ 대선 D-5, 공약집에 없는 단어가 있다? 1주일도 채 안 남은 20대 대선.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지만 후보별로 많은 공약을 내놓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공약들이 없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각종 공방이 오갔던 셈이다. 아직도 마음을 정하지 못한 20·30세대들을 위해 청년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슈들을 후보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공약집을 살펴봤다. 우선 청년들의 관심사항을 알기 위해 1983~2003년생 100명이 모이는 무가당 프로젝트를 통해 주요 이슈를 꼽았다. 무가당 프로젝트는 무당층 청년들의 토크 프로젝트로 경향신문과 정치 플랫폼 섀도우캐비닛이 함께 한다. 무가당 멤버들은 경제적 불평등·부동산·젠더·기후위기·차별금지법를 이번 대선에서 다뤄져야 할 주요 이슈로 골랐다. -
암호명3701 급식에서 고기반찬이 사라진다면? 자주 가던 레스토랑에서 갑자기 스테이크를 주문할 수 없게 되면 어떨까요? 덴마크 코펜하겐의 레스토랑 ‘제라늄’ 이야기입니다. 지난해 ‘세계 50대 레스토랑’ 2위에 선정된 레스토랑 ‘제라늄’에서는 고기를 더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 레스토랑 음식 메뉴를 전부 채소나 해산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라스무스 코포드 셰프는 지난해 11월 레스토랑 제라늄의 페이스북에 본인이 5년째 비건(채식주의자)임을 밝히며 “새로운 메뉴에 고기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운 발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해산물을 사용해 메뉴 개편을 하겠다는 겁니다. -
암호명3701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 친환경인 거 눈치채신 분? 폐막을 하루 앞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친환경 올림픽’을 내세웠다는 사실 아셨나요? 중국은 올림픽에 쓰이는 경기장 13개 중 5개를 재활용했습니다.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때 썼던 경기장을 바꿔 쓴 겁니다. 농구장이었던 우커쑹스포츠센터는 아이스하키 경기장이 되었고, 수영장이었던 베이징 국가수영센터는 컬링장이 되었습니다. -
암호명3701 방귀에 세금을 물리는 나라가 있다? 방귀에 세금을 물리는 나라가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방귀는 아닙니다. 북유럽 에스토니아에는 소가 방귀를 뀌기 때문에 책정된 ‘소 방귀세’가 있습니다. 2009년부터 에스토니아의 낙농가에서는 방귀세를 냈다고 합니다. 에스토니아 말고도 아일랜드, 덴마크도 같은 세금 항목이 존재합니다. 소의 방귀에 세금을 부과하게 된 원인은 기후변화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소 한 마리가 트림이나 방귀로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1년에 약 85kg입니다. 전 세계 축산업 규모는 약 20억 마리라고 하니, 1년에 약 1700억kg의 메탄이 나오는 셈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전 세계 메탄가스 배출량의 25%가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