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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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반납하면 책값 돌려드려요”…경북, 지역서점 살리기 추진 경북도는 침체한 지역서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서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뒤 반납하면 구매 금액 상당을 지역사랑상품권이나 도서교환권 등으로 환급해준다. 반납된 도서는 지역 내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한다. ‘구매–독서–반납–기증’으로 이어지는 독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
시민이 직접 뽑는다···‘2026 대구 올해의 책’ 투표 시작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 읽고 공감하는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2026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구 올해의 책’은 지역 사회의 독서 관심을 높이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매년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도서관 개관을 계기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 -
경북 구미권 ‘필수의료 협업체계’ 시범사업 선정···소아·응급·분만 진료 강화 경북도는 경북 구미권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지방협업형 필수의료체계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개 시·도에서 8개 협력체계가 신청했으며 서면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쳐 경북 구미권과 전북 정읍권 등 2곳이 최종 선정됐다. 구미권에는 연간 12억93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경북은 22개 시·군 가운데 분만 18곳, 응급 15곳, 소아청소년과 4곳 등 주요 의료서비스 취약지가 많다. 특히 구미권은 2차 의료서비스의 관내 의료 이용률이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지역 의료 유출이 심각한 상황이다. -
“10리 넘게 흐른 피가 멈춰 피끝마을입니더”···‘왕사남’ 돌풍에 영주도 ‘조명’ “핏물이 저짝 개천까지 내려왔니더. 그래서 여가 ‘피끝마을’ 이니더.” 경북 영주시 안정면 동촌1리 노인회관에서 지난 10일 만난 김광자씨(85)가 창문 밖 논두렁 너머를 가리키며 말했다. 133명이 사는 이 작은 마을에서 금성대군과 단종은 세종대왕만큼이나 익숙한 이름이다. 관람객 12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기 훨씬 전부터다. -
민주당 경북도당 “폭언·무단침입 김하수 청도군수···국힘 공천 신청 철회해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폭언 논란에 이어 요양원장 자택 무단침입 의혹까지 불거진 김하수 청도군수를 향해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폭언과 여성 혐오 발언에 이어 무단침입까지 저지른 김 군수가 재선을 위해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것은 군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
포항·경주 작업장서 잇단 사고…노동자 2명 숨져 경북 포항과 경주 작업장에서 잇따라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숨졌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0시 13분쯤 경북 포항시 대송면 한 금속제품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1.6t짜리 강관 파이프를 떨어뜨려 노동자 A씨(40대)가 깔렸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앞서 같은날 오전 8시 34분쯤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공사장에서는 굴착기가 석축 쌓기 작업을 하던 중 돌이 떨어져 노동자 B씨(50대)가 사망했다. -
‘폭언 물의’ 청도군수, 이번엔 녹취 폭로한 주민 집 무단침입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을 한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주택 무단침입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군수가 무단침입을 한 곳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 원장 집이다. 11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군수를 주거침입과 협박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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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중동 반출에…“이참에 기지 철수” 목소리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군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발사대 일부를 중동으로 옮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사드 반대 단체들이 재반입 반대와 남아있는 레이더 철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6개 사드 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철회평화회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사드 기지에서 반출된 발사대 6기가 중동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사실이 미국 당국자에 의해 공식 확인됐다”면서 “중동으로 반출된 사드 발사대 재반입에 반대하며 성주의 사드 레이더까지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반도 방어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을 속이면서까지 불법 배치한 사드 무기체계가 반출된 상황은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국민을 기만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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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중동 반출 발사대 재반입 말고 레이더까지 즉각 철수하라” 반대 단체들 성명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군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일부를 경기 평택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시킨 가운데 사드 반대 단체들이 발사대 재반입 반대와 레이더 철수를 요구하고 나섰다. 6개 사드 반대 단체로 구성된 사드철회평화회의는 11일 성명을 내고 “중동으로 반출된 사드 발사대 재반입에 반대하며 성주 사드 레이더까지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단독 “그X 미친X 아니야” 폭언 청도군수, 녹취 폭로한 주민 집 무단침입·난동 관내 요양원 직원에게 폭언을 해 물의를 빚은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가 주택 무단침입 및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김 군수가 무단침입한 곳은 자신의 폭언 녹취를 공개한 요양원 원장 자택이다. 11일 경북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 군수를 주거침입과 협박 등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김 군수는 지난 4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소송 않는다’ 합의서 썼어도 퇴직금 청구 가능···법원 “퇴직금·지연손해금 지급하라” 퇴직 후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합의서에 서명했더라도 노동자가 권리 포기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면 미지급 퇴직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퇴직 이후 작성된 부제소합의 조항의 효력을 제한하고 간이대지급금을 제외한 나머지 퇴직금 전액에 대해 승소 판결을 끌어냈다고 11일 밝혔다. 부제소합의는 특정 분쟁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지 않기로 약속하는 합의 조항을 말한다. -
‘마지막 독도 주민’ 김신열씨 별세…주민 없는 섬으로 대한민국 최동단 독도를 지켜온 마지막 주민 김신열씨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2018년 세상을 떠난 남편 김성도씨에 이어 김신열씨도 작고하면서 독도는 주소를 둔 주민이 없는 섬이 됐다. 10일 경북 울릉군과 유족 SNS에 따르면 독도 주민으로 등록돼 있던 김신열씨가 지난 2일 별세했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러졌으며 고인은 남편 김성도씨와 함께 국립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