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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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무장해제 수용 불가···이스라엘 제노사이드 지속 시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미국 중재로 마련된 가자지구 휴전안의 핵심인 ‘무장해제’ 요구를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마스의 군사조직인 알카삼 여단의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휴전안 1단계를 완전히 이행하기 전까지 무장해제 문제 논의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아부 우바이다 대변인은 자신들에 대한 무장해제 요구가 “제노사이드(집단학살)를 이어가려는 노골적인 시도”라고 규정했다. -
트럼프 “실종 장교가 보낸 위치 신호, 이란 함정일까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이란에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뒤 24시간 이상 적진에서 버티다 구조된 미군 장교의 위치 신호가 이란의 유인책일 가능성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당 장교가 구출된 지 약 한 시간 뒤 이뤄진 미국 온라인매체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출 작전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
이란 의회의장 “트럼프, 네타냐후 말 따르려는 고집에 중동 불타”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향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말을 따르려는 고집 때문에 중동을 불바다로 몰아넣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날 엑스에 영문으로 “당신의 무모한 행보가 미국의 모든 가정을 ‘살아있는 지옥’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썼다. -
이란과 협상시한 하루 연기한 트럼프 “불발 시 다 날려버릴 것”…중재국들, 45일 휴전 성사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민간 기반 시설에 대한 공격 유예 시한을 7일 오후 8시(현지시간)로 최후통첩하면서 향후 48시간이 확전과 종전 사이를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다시 연장할 가능성도 있다. 중재국들이 45일간의 휴전 조건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트루스소셜에 공격 유예 시한을 “미 동부시간 화요일(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라고 적었다. 당초 6일로 예고했다가 하루를 연장하면서 막판 협상 타결을 종용한 것이다. -
권총 한 정으로 버틴 미 장교…특수부대 투입 이틀 만에 구출 전투기 수십대 공습하며 이란군 접근 저지…지상에선 격렬 교전이란, 협상 카드 노렸지만 실패… 트럼프는 대형 악재 위기 모면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군에 격추된 미국 공군 F-15E 전투기에서 사출된 후 실종된 미군 장교가 특수부대가 투입된 대규모 작전 끝에 36시간 만에 구조됐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전투기가 이란군에 격추된 것은 처음이다. -
이란, 바브엘만데브 봉쇄 경고…호르무즈 이어 홍해도 막히나 트럼프가 ‘대화채널’ 지목한 갈리바프 의회 의장, 우회적 위협원유 물동량 10% 이상 통과 길목…봉쇄 땐 ‘에너지 쇼크’ 가중미 정보당국 “전쟁 끝나도 통행료 징수… 미국이 영향력 키워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란 간 대화 채널로 지목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에 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가능성이 작은 상황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봉쇄하면 세계 에너지 공급망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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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바브엘만데브 ‘양대 석유동맥’ 틀어막나···이란 의회의장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이란 간 대화 채널로 지목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입구에 있는 바브엘만데브 해협까지 봉쇄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가능성이 작은 상황에서 바브엘만데브 해협도 봉쇄하면 세계 에너지 공급망이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특수부대 수백명 투입·이란군과 치열한 수색 경쟁···긴박했던 실종 미군 구출작전 지난 3일(현지시간) 이란군에 의해 격추된 F-15E 전투기에 탑승했다 실종된 미군 장교가 미군 특수부대가 투입된 대규모 구조 작전 끝에 36시간 만에 만에 구조됐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또한 실종 미군 추격에 나서면서 치열한 수색 경쟁이 벌어졌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미군 전투기가 이란군에 의해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란 제공권을 장악했다고 거듭 주장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주장이 무색하게 됐다. -
트럼프, 실종 미군 구조에 자화자찬 “내 지시로 항공기 수십대 동원, 역사상 가장 대담한 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대이란 군사작전 도중 F-15E 전투기 추락으로 실종됐던 나머지 미군 병사 1명의 구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언론을 통해 구조 소식이 전해진 직후 트루스소셜에서 “미군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담한 수색 및 구조 작전 중 하나를 완수했다”며 “그(실종자)가 지금 무사히 돌아왔다는 소식을 여러분께 알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
속보 “미군, 이란서 격추된 F-15 두번째 탑승자도 구조” 미군이 대이란 군사작전 중 F-15 전투기 격추로 실종된 병사 1명을 구조했다고 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액시오스 등이 보도했다. 전날 F-15 전투기가 격추된 후 날짜로는 이틀, 시간으로는 약 36시간 만에 구조작전을 완료한 것이다. 이로써 전날 이란에서 추락한 미군기 탑승자들이 전원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보인다. 액시오스는 이날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미 특수부대가 이란 남서부에서 실종자 구조작전을 완료하고 철수했다고 전했다. -
미 “호르무즈 알아서 해결하라”…‘통행료’ 떠안은 동맹국 비상 트럼프 ‘해협 개방’ 군사 작전 선 그어…이란, 통제력 틀어쥘 전망일부 걸프국, 무력 카드 만지작…우회용 송유관 확대 검토하기도한국·영국 등 35개국, 미국 제외한 협의체서 외교적 접근법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책임을 또다시 다른 국가들에 떠넘기면서, 미국이 시작한 전쟁의 대가를 유럽·아시아·걸프 국가들이 감당해야 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이스라엘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이란 정권은 전쟁 전보다 더 강경해져 호르무즈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이란 호르무즈 통제력 커지고 정권 더 강경해져···‘출구’ 없는 트럼프에 중동 불안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이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에 대한 출구 전략을 전혀 제시하지 않은 채 “2~3주 안에 강한 공격”을 예고하면서 중동 지역 불안정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제력이 강화됐고, 이란 정권은 더 강경해졌으며, 이란의 핵 야욕 또한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