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경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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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에 보복 ‘전선 확대’…중동 민간인 3억명, 전쟁 한복판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나흘째인 3일(현지시간) 분쟁이 중동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이란은 미·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국가와 키프로스의 영국군 기지까지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대이란 공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베이루트를 폭격하며 전선을 레바논으로 확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개국, 약 3억명의 민간인이 순식간에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됐다”고 보도했다. -
‘전쟁 방아쇠’ 당긴 네타냐후…“이란 정권 약화, 공격 절호 기회” 설득에 트럼프 결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전격적 공격에 나서면서 승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수개월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란 정권이 약화된 지금이 이란 공격의 적기라고 설득해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 결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 총리는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십년 동안 이란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도록 역대 미국 행정부를 설득하려 노력해왔다”면서 “트럼프 대통령만이 유일하게 행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란의 정권 교체가 공격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과 이스라엘 공격이 이란 정권 교체를 위한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은 ‘무차별 보복’, 이스라엘은 ‘베이루트 폭격’···중동 전역 집어삼키는 불길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충돌 나흘째, 분쟁은 중동 지역 전역으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이란은 미·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대응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와 키프로스의 영국군 기지까지 공격하고 나섰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는 동시에 이란 대리세력 헤즈볼라를 겨냥해 베이루트를 폭격하며 전선을 레바논으로 확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2개국에 걸쳐 약 3억명의 민간인이 순식간에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놓이게 됐다”고 지적했다. -
이란 후계구도 안갯속…혁명수비대 등 강경파 득세 가능성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47년간 이어진 이란 신정체제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체제 전복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공고한 신정체제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이슬람혁명수비대 강경파가 집권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하메네이 사망, 이란 신정체제 어디로···차기 최고지도자 후보 3명, 1명은 사망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면서 47년간 이어진 이란 신정체제는 최대 위기를 맞았다. 하메네이가 공식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사망하면서, 이란 후계 구도는 안갯속에 잠겼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국민이 조국을 되찾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체제 전복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공고한 지배 체계를 갖춘 신정체제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히려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강경파가 집권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
속보 트럼프 “미국, 이란서 ‘대규모 전투 작전’ 시작···이란은 절대 핵무기 가질 수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란에서 “대규모 전투 작전”을 시작했다며 미군의 이란 공격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8분 길이의 영상을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상에서 “이란이 핵 프로그램 재건을 시도했다”며 “이란이 절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
속보 “이란 보복 준비 중, 대응은 가혹할 것” 로이터 보도 [속보] “이란 보복 준비 중, 대응은 가혹할 것” 로이터 보도 -
속보 로이터 “미국, 해상·공중에서 이란 공격 중” 당국자 인용 보도 로이터통신은 28일(현지시간)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감행 중이라고 미국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격을 공중·해상에서 감행 중이다. AP통신도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공습을 공중과 해상에서 동시에 감행할 계획이라고 미국 관리가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
속보 하메네이 집무실 근처 타격···로이터 “하메네이 안전한 곳에” AP통신은 28일(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타격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집무실 근처에서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TV는 해당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란 관계자를 인용, 하메네이가 현재 테헤란에 없으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하메네이는 최근 미국과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며칠째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메네이가 미국의 군사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요새화된 지하벙커에 은신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
속보 이스라엘, 이란 테헤란 전격 공습···‘예방적 공격’ 주장, 비상사태 선포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을 전격적으로 폭격했다. A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예방적 공격을 단행했다”며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카츠 장관은 이번 공격에 대해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로이터와 AP는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와 작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도 이번 공습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의 개입 규모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
환자 수십명 있던 병원 건물 화재, 단 한 명도 안 다쳤다···“경보음에 일사불란 대피” 28일 오전 8시 49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7층짜리 근린생활시설 건물에서 불이나 2시간 23분만에 초진됐다. 건물 2~6층에 정형외과 의원이 있어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지만, 병원 측의 일사불란한 초동대처와 소방 당국의 신속한 구조로 84명이 전원 대피하며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소방재난본부와 분당소방서 등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49분쯤 “외벽 패널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4분 만인 오전 8시 53분 현장에 도착했다. -
속보 이 대통령, 신임 산림청장에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 임명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신임 산림청장으로 박은식 현 산림청 차장을 임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 청장은 산불 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산림청의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임자인 김인호 전 청장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이에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김 전 청장을 직권면직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