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혁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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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꺼내 쓰는 기업들…고금리에 대출 꺼리고 내부 유보금 활용 선호 고금리 대출 상환 부담의 영향으로 국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금융권 차입보다 내부 유보금을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매출액 1000대 제조기업 중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3%가 자금을 조달하는 주요 수단으로 ‘내부 유보자금’을 꼽았다고 밝혔다. 외부 자금 조달 방식인 ‘금융권 차입’은 33.7%, ‘회사채·주식 발행 등 직접금융시장’은 2.3%로 내부 유보금 활용보다 비중이 낮았다. 앞서 대한상의가 2022년 8월 대·중견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48.2%가 금융권 차입을 꼽아 내부 유보자금(27.9%)을 웃돌았다. -
디저트계 휩쓴 탕후루, 매출 1678% ‘껑충’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 매출은 1678%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20일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업종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6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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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운송 제외 모든 업종 소비 위축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특수로 열렸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닫히면서 올 1월 카드 매출이 지난해 말에 비해 대폭 줄었다. 20일 BC카드 집계에 따르면 올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전월 대비 매출이 급감한 주요 배경으로는 연말 관객 수요가 몰렸던 문화업종 매출이 한 달 만에 48.9% 급감한 것이 꼽힌다. 이 밖에 펫 관련 매출도 21.5% 줄어들었고, 레저(-15.7%), 교통(-15.0%), 식음료(-14.2%) 등의 매출 감소 폭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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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수익 ‘국민연금술사’들 줄줄이 떠났다 지난해 100조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대 수익을 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소속 직원들이 줄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금융사와 로펌에 재취업하면서 이해충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이 20일 국회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퇴사한 직원은 총 30명으로 이 중 21명(70%)은 이미 재취업을 마친 상태다. 이들은 자산운용사(6명)로 가장 많이 이직했고 보험사(2명)·사모펀드(2명)·공기업(2명)·증권사(1명)·캐피털사(1명)·은행(1명) 등으로도 자리를 옮겼다. 실장급(수석) 인사 2명을 포함한 3명은 로펌(김앤장 법률사무소)으로 이직했다. -
지난해 디저트계 주인공은 탕후루···전년 대비 매출 1600%↑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 매출은 1678% 증가했다. KB국민카드는 20일 디저트 전문점과 오락서비스 업종의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의 카드 매출은 전년보다 19%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도 지난해 디저트 전문점 매출액은 61% 늘었다. -
단독 김앤장에만 3명···국민연금 지난해 ‘100조 수익’ 주역들 ‘이직 러시’ 지난해 100조원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대 수익을 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소속 직원들이 줄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자산운용사·보험사·증권사 등 금융사와 로펌에 재취업하면서 이해충돌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이 20일 국회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퇴사한 직원은 총 30명으로 이 중 21명(70%)은 이미 재취업을 마친 상태다. 이들은 자산운용사(6명)로 가장 많이 이직했고 보험사(2명)·사모펀드(2명)·공기업(2명)·증권사(1명)·캐피탈사(1명)·은행(1명) 등으로도 자리를 옮겼다. 실장급(수석) 인사 2명을 포함한 3명은 로펌(김앤장 법률사무소)으로 이직했다. -
고물가에 연초부터 허리띠 졸라맸다…교육 뺀 모든 분야 매출 감소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말특수로 열렸던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닫히면서 올 1월 카드 매출이 지난 연말에 비해 대폭 줄었다. 20일 BC카드 집계에 따르면 올 1월 매출은 전월 대비 9.5% 감소했다. 전월 대비 매출이 급감한 주요 배경으로는 연말 관객 수요가 몰렸던 문화업종 매출이 한 달 만에 48.9% 급감하며 반토막 난 것이 꼽힌다. 이 밖에 펫 관련 매출도 21.5% 감소했고, 레저(-15.7%), 교통(-15.0%), 식음료(-14.2%) 등의 매출 감소 폭도 컸다. -
고객 질문에 AI가 실시간 응답…KB증권 챗GPT 출시 KB증권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챗GPT 기술을 기반으로 한 ‘KB증권 GPT’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KB증권에 따르면 해당 GPT는 KB증권 오픈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연계해 ‘종목랭킹’, ‘KB증권 리서치센터 추천주’, ‘연금상품 조회’ 등 서비스에 관한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KB증권 관계자는 “해당 챗GPT가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개인 맞춤형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금융 어시스트 챗봇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증시 저평가 해소하려면?···일본 전문가에게 들어보니 “기관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를 늘리고, 주주 환원을 확대한 게 일본 ‘밸류업’의 성공 비결” 정부가 한국 증시의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오는 26일 발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 영등포구 TWO IFC에서 ‘일본의 기업거버넌스 개혁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니케이신문에서 30년간 일본과 해외 금융시장을 취재한 코다이라 기자는 세미나에서 일본의 주가순자산비율(PBR) 개혁 성공 요인으로 2014년 일본 아베 내각의 기업지배구조 코드·스튜어드십 코드, 2023년 도쿄증권거래소(TSE)의 PBR 개혁 등을 꼽았다. 2014년 4월 도입된 기업지배구조 코드는 기업에 상호출자주식과 같은 정책보유주식의 목적과 합리성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한편 이사회 등에 의한 검증내용을 기재하도록 하는 제도다. -
‘반도체 업황 회복 가늠자’ 엔비디아 실적 발표 촉각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국내외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 성장의 척도로 여겨질 정도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반도체 종목이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증시의 향방도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AI 열풍을 이끈 대장주로 미국 주가지수의 강세를 견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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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PI보다 더 중요”···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둔 증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국내외 주식시장에 미칠 파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업계 성장의 척도로 여겨질 정도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실적에 따라 반도체 종목이 시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증시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AI 열풍을 이끈 대장주로 미국 주가지수의 강세를 견인해왔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서도 46% 이상 올라 미국 기업 중 시가총액 3위(1조7940억달러)에 올라 있다. -
주식 열풍에 금융투자 자격증 ‘후끈’…부동산 한파 맞은 공인중개사 ‘꽁꽁’ “요즘 부동산 내면 망해”‘중개사’ 응시자 10만명 줄어 “실전 투자에 활용 가능”투자자산운용사 등에 몰려 회사원 정모씨(57)는 퇴근 후 독서실에서 ‘펀드매니저’ 자격증으로 알려진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준비한다. 정씨는 “은퇴 후 공인중개사 개업을 하려 했는데 ‘요즘 같은 때 부동산 내면 망한다’는 얘기가 많아 시험 준비를 일단 보류했다”면서 “그동안 모은 금융자산부터 잘 굴릴 수 있는 공부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