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두
경향신문 기자
범여권 정치권을 분석하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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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그룹 ‘비업무용 부동산’ 106조 돌파…삼성·롯데 ‘10조 시대’ 국내 50대 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섰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6일 발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50대 그룹 상장·비상장 계열사 374곳 중 2년 연속 비업무용 부동산 가치를 공시한 181곳의 투자부동산 총액은 2025년 기준 106조 28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01조 9528억원) 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
기아, 현대차 첫 추월…고유가에 국내 판매량 7.9% ↑ 기아가 1998년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 대수를 앞질렀다. 만년 2위였던 기아가 월간 국내 판매량에서 선두를 지켜온 현대차를 앞선 것이다. 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 레저용 차량(RV)에 강점을 가진 기아의 상품군이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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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8년만에 국내 판매 현대차 추월…쏘렌토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가 1998년 현대차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 대수를 앞질렀다. 만년 2위였던 기아가 월간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앞선 건 처음이다. 중동전쟁 등으로 인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하이브리드(HEV)와 전기차(EV), 레저용 차량(RV)에 강점을 가진 기아의 차량 상품군이 소비자 선택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
LG엔솔, BMW와 ‘10조원’ 배터리 계약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 BMW와 10조원 규모의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삼성SDI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에 처음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캐즘(수요 절벽)’에 부딪혔던 한국 2차전지 업계가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46시리즈(지름 46㎜) 원통형 배터리를 100GWh(기가와트시) 이상을 신규 수주했고, 수주 잔고는 440GWh 이상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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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속 K배터리 ESS로 ‘빛’ 볼까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올해 1분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078억원으로 전년 동기 3747억원 흑자에서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55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2.5% 감소했다. 순손실도 9440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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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터널 지나는 K배터리 업계···ESS로 바닥 찍고 반등 노린다 국내 배터리 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에 이어 LG에너지솔루션도 30일 올해 1분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미국·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감소 영향 등 각종 악재 속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의 사업집중과 향후 유럽 전기차 시장 회복세 등으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내비 안에 스마트폰이’…테슬라처럼 큰 화면에 AI 넣은 현대차 플레오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공개했다. 미국 테슬라의 차량 내 대형 터치스크린처럼 17인치급 대형 화면에 주행 정보와 각종 어플리케이션(앱)을 함께 띄우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처럼 쓰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기술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UX스튜디오 서울에서 ‘플레오스 커넥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선보인 ‘플레오스 25’를 실제 차에 탑재하도록 만든 양산형이다. 다음 달 출시되는 ‘더 뉴 그랜저’를 시작으로, 앞으로 선보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신차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오는 2030년까지 약 2000만대에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
AI 경력직 집중 채용 나선 현대차…제조 소프트웨어 및 AI 분야 모집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제조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분야 경력직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SDF), 제조 AI, 제조 로보틱스, 제조 물류 지능화 등 총 4개 분야다. 서류 합격자는 6월 중에 발표하고, 1·2차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미래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
미는 문으로? 당기는 문으로?···4년 전 단종됐는데 편의점 상비약? 기업 현장과 실생활에서 서로 충돌하는 규제들과 낡은 제도로 인한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규제합리화 과제 139건을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현장의 규제합리화 과제’를 민관합동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건의에는 부처 간 상충되는 규정과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제도로 발생하는 비용 증가와 불편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담았다. -
‘배 한 척에 차 1만대’···현대글로비스, ‘축구장 28개’ 세계 최대 자동차운반선 도입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을 도입했다. 배 한 척에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는 축구장 28개 넓이의 운반선으로, 글로벌 자동차운반 선사 중에서 이 정도 규모를 도입한 건 처음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초대형 PCTC ‘글로비스 리더(Glovis Leader)호’를 글로벌 항로에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비스 리더호는 배 길이 230m, 선폭 40m, 10만2590t 규모로, 선내에는 14개층의 화물 데크(적재 공간)가 마련됐다. 전체 적재 면적은 축구장 28개에 달한다. 소형차를 실는 것을 기준으로 하면 최대 1만800대를 실을 수 있다. 통상 PCTC가 7000~8000대를 실을 수 있는 것에 비하면 1회 운송량이 35% 이상 많은 셈이다. -
대기업 CEO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여기’…수도권에 90%이상 거주 국내 대기업 대표이사(CEO)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어디일까?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 CEO들이 가장 많이 사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의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로 나타났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을 비롯해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장용호 SK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등 총 11명이 이곳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
‘알파고 아버지’ 허사비스, 4대 그룹 총수와 ‘AI 동맹’ 연쇄 회동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8일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차례로 만났다.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구글과 한국 대표 기업들 간에 ‘AI 동맹’을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허사비스 CEO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국내 기업인들과 연쇄 회동을 했다. 허사비스 CEO는 현대차가 로봇 자회사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구글 딥마인드와 로봇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