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우성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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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문수·한덕수, 내란 연대인가”…‘내란 종식’ 메시지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 움직임을 두고 “내란 연대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국무총리·장관 출신 후보들의 단일화 추진이 본격화하자 ‘내란 종식’ 메시지를 재부각하고 나섰다. 대법원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을 ‘사법 내란’으로 규정해 강공을 펴는 당 흐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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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부처님오신날 맞아 “템플스테이 지원 확대” 공약…화쟁 정신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교문화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부처님의 가피(부처나 보살이 자비를 베풀어 중생에게 힘을 준다는 의미의 불교 용어)가 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시리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전승하고 보존할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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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역화폐 발행 확대”…집권 시 ‘1호 추경’ 핵심축 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를 골자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화폐 사업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부터 강조해온 정책인 만큼 집권 시 1호 추가경정예산안의 축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며 “지역별 대표상권과 소규모 골목상권을 키우는 ‘상권르네상스 2.0’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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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덕수 겨냥 “광주사태라고 비하…이해 안 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겨냥해 “광주 사태라는 건 폭도를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제천에서 경청투어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라고 비하·폄훼하는 표현을 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한 전 총리가 지난 3일 “5·18 광주사태에 대한 충격은 광주에 계셨던 분들이 가장 아팠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5·18 민주화운동을 ‘광주사태’로 명명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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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조희대, 의혹에 답하지 않으면 탄핵소추안 공개” 조국혁신당이 4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한 데 대해 “왜 애초 3부에 배당됐던 사건을 전원합의체로 바꿔 재판을 진행했는가”라고 비판했다. 혁신당은 대법원이 해당 질문에 답하지 않을 시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소 민주주의 최후 보루라고 여겼던 대법원이 스스로 권력이 되는 모습을 봤다”며 “이재명 후보 판결을 놓고 ‘사법 쿠데타’ ‘21세기판 사법 살인’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 경악과 걱정은 윤석열의 계엄에 못지않게 높다”며 “혁신당은 국민을 대신해 대법원에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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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역화폐 발행 확대” 공약…집권 시 ‘1호 추경’ 핵심 내용 되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를 골자로 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화폐 사업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부터 강조해온 정책인 만큼 집권 시 1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축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 확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는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고 매출을 키우겠다”며 “지역별 대표상권과 소규모 골목상권을 키우는 ‘상권르네상스 2.0’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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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재는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하는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지금 보수라고 불리는 사람 또는 집단이 너무 이상하다”며 “현재는 정상과 비정상이 경쟁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보수 정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안타까운 현실인데 어쩌면 이번 계엄 내란 사태를 국민이 이겨내면서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재평가하는 상황이 도래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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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 발표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해 내수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은 줄이고 매출은 늘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금융과 경영 부담을 낮추고 마음 편히 일하며 장사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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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정원 출신 모아 출마 준비”…민주당, ‘불법’ 주장하며 수사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를 불러 모아 대선 상황실을 구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직을 유지한 채 불법 선거 준비를 했다며 총리실 압수수색 등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의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하자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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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당, 당내 성추행 사건에 “신고 접수…윤리위원회 직회부” 조국혁신당이 30일 당내에서 발생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성추행 사건을 접수하고 당 윤리위원회에 직회부했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4월14일과 17일 저희 당에 비위 신고 접수가 있었고, 절차에 따라 익일인 15일과 18일에 당 윤리위원회에 직회부됐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이후 신고인의 요청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 위탁 절차가 진행 중인 등 공정하고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며 “아울러 분리조치 등 필요한 초동 대응이 있었고,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엄정한 상응 조치가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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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덕수, 국정원 출신으로 ‘대선상황실’ 구성…압수수색해야” 더불어민주당이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국가정보원 출신 인사를 불러 모아 대선 상황실을 구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직을 유지한 채 불법 선거 준비를 했다며 총리실 압수수색 등 엄중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권한대행의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가 임박하자 기선 제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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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시민운동가·지자체장…차곡차곡 다져온 대권 꿈 성남시장·경기지사 시절 높은 공약 이행률로 행정가 이미지두번째 경선 때 불거진 대장동 이슈 탓 대선 0.73%P 차 고배12·3 불법계엄 해제 역할…비주류 이미지 벗고 2번째 도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61)는 12·3 불법계엄 사태 후 치러지는 6·3 대선에 출마하며 “겨울이 깊었던 만큼 봄은 더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발간한 회고록 <결국 국민이 합니다>에는 “내 인생은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고 적었다. 소년공과 시민운동가를 거쳐 경기지사 등을 맡으면서도 대체로 비주류의 길을 걸었다.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을 거듭해온 그가 약점을 극복하고 국정운영 최고책임자로 설지 38일 뒤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