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성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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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LNG 수입 비중 1위 호주, 천연가스 수출 제한한다···자원 부국 ‘에너지 빗장’ 신호탄 호주 정부가 한국 정부에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제한 절차를 밟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2일 산업통상부가 밝혔다. 산업부는 LNG 국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충돌을 계기로 각국이 에너지 빗장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전날(1일) 저녁 호주 정부가 LNG 수출 제한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
나프타 이어 에틸렌·합성수지도?···수출 제한 요구 분출에 고민 깊어지는 정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석유화학 제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며 “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로 급한 불을 껐지만, 업계에선 에틸렌과 합성수지 수출도 막아달라는 요구가 분출해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동 전쟁 관련 업종별 석유화학 제품 수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엔 재정경제부 등 6개 부처와 반도체산업협회 등 9개 업종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쿠팡도 ‘100g당 1000원’ 표시한다…온라인 쇼핑몰 단위가격표시제 시행 산업통상부가 오프라인 매장에만 적용하던 단위가격표시제를 오는 7일부터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단위가격표시제는 상품 가격을 단위 기준으로 표시하도록 한 제도다. 산업부는 연간 거래금액 10조원 이상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단위가격표시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기준으로 이번 조치를 적용받는 업체는 쿠팡과 네이버플러스스토어다. -
‘샐러리맨 신화’ 김규영 HS효성 회장 공식 취임 ‘샐러리맨 신화’ 김규영 HS효성 회장(78·사진)이 1일 공식 취임했다. 효성 6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그룹 회장직에 오른 사례가 됐다. HS효성은 이날 김 회장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 회장은 1972년 효성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올해까지 54년간 효성에 몸담았다.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울산·언양·안양 등 주요 사업장 공장장을 거쳐 섬유PG 최고기술책임자(CTO), 효성 기술원장, 중국 총괄 사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 효성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약 8년간 그룹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
국내 유가 급등 부르는 ‘원가 사후 정산 방식’ 폐지 여당과 정부가 1일 국내 유가 급등 원인으로 지목된 원가 사후 정산 구조를 폐지하기로 정유업계와 합의했다. 정유사가 주유소와의 관계에서 가격 결정 주도권을 쥘 수 있었던 전속거래 구조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합의를 이뤘다.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국회에서 열린 주유소·정유업계 사회적 대화기구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국내 유가 결정 구조를 개선하는 데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와 SK에너지·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정유사,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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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원유 자원안보 위기경보 ‘주의→경계’로 격상 정부가 1일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천연가스에 대해선 ‘관심’에서 ‘주의’로 경보 단계를 올렸다. 해당 조치는 2일 0시부터 시행된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5차 자원안보협의회를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원안보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운용된다.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따라 위기 상황의 심각성, 국민 생활 및 국가 경제 파급력 등을 고려해 발령한다. 정부는 지난 18일 원유에 대해 2단계인 주의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
‘샐러리맨 신화’ 김규영 HS효성 회장 공식 취임 ‘샐러리맨 신화’ 김규영 HS효성 회장(78)이 1일 공식 취임했다. 효성 60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오너 일가가 아닌 전문경영인이 그룹 회장직에 오른 사례가 됐다. HS효성은 이날 김 회장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김 회장은 1972년 효성 전신인 동양나이론에 입사해 올해까지 54년간 효성에 몸을 담았다.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울산·언양·안양 등 주요 사업장 공장장을 거쳐 섬유PG 최고기술책임자(CTO), 효성 기술원장, 중국 총괄 사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 효성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약 8년간 그룹 경영 전반을 담당했다. -
KCC, 페인트 가격 인상 계획 철회...“소비자 부담 줄이는 데 동참” 국내 페인트 업계 1위 KCC가 최대 40% 올리기로 했던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국내 페인트 업체 가격 담합 의혹 조사 영향으로 보인다. KCC는 1일 “국제 정세로 인해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페인트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KCC는 앞서 도료 제품 가격을 10~40% 인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거래처와 대리점에 보낸 바 있다. 아파트 외벽에 사용하는 건축용, 발전소에서 쓰는 플랜트용, 공업용 도료 등이 가격 인상 대상이었다. 인상 가격은 오는 6일부터 적용할 예정이었다. -
경제밥도둑 호르무즈 봉쇄가 던진 화두 “원유의존도를 낮춰라”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촉발된 에너지 대란의 불길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이른바 ‘석유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나라’ 한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는 물론 나프타 등 석유화학 제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고 이는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쓰레기봉투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는 등 일상생활까지 흔들리고 있다. -
비축유 스와프 도입·나프타 추경 편성…정보, 자원 확보 ‘총력’ 정부가 차질을 빚고 있는 원유 수급을 위해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도입했다. 정유사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발이 아닌 대체 원유를 확보하면 국내 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정부가 먼저 비축유를 빌려주고 이후 돌려받는 방식이다. 산업통상부는 31일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5월까지 두 달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다른 지역을 거치는 대체 물량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정부에 제출하면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검토한 뒤 비축유를 제공한다. 대체 물량이 국내에 도착하면 정유사는 석유공사 비축유 기지에 원유를 상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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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축유 스와프 제도 도입에 나프타 추경까지…자원 확보 총력전 정부가 차질을 빚고 있는 원유 수급을 위해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도입했다. 정유사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발이 아닌 대체 원유를 확보하면 국내 운송까지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정부가 먼저 비축유를 빌려주고 이후 돌려받는 방식이다. 나프타 수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하는 등 정부는 자원 확보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31일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5월까지 두 달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유사가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대체 물량을 확보했다는 내용의 서류를 정부에 제출하면 산업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이를 검토한 뒤 비축유를 제공한다. 대체 물량이 국내에 도착하면 정유사는 석유공사 비축유 기지에 원유를 상환해야 한다. -
한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 참여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가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에 참여한다. 한화그룹은 31일 한화필리조선소와 한화디펜스USA가 함정·특수선 설계 회사인 바드 마린 US와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개념 설계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와 관련해 “바드 마린 US 하청업체로 미 해군 차세대 군수 지원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