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성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갈 길 먼데…파나마운하 가뭄 경보에 긴장하는 해운·정유업계 파나마운하청(ACP)이 다음 달부터 파나마운하 출입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극심한 가뭄이 예상돼 운하 운영에 필요한 수량을 관리하려는 조처다.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파나마운하 통항 제한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지게 되면서 국내 해운·정유업계 한숨이 깊어지게 됐다. 24일 미국 조선해양 전문 매체 마리타임익스큐티브 등 외신에 따르면 ACP는 7월1일부터 네오파나막스급 갑문 출입 제한 조처를 내릴 예정이다. 흘수가 49.5피트(15.09m)를 넘는 선박은 통항할 수 없다. 흘수는 배가 물 위에 떠 있을 때 물에 잠긴 부분의 깊이를 의미한다. -
HD건설기계, 신흥시장 겨냥 20t급 굴착기 출시 HD건설기계가 신흥시장을 겨냥한 굴착기를 출시했다. HD건설기계는 최근 인도 푸네 생산법인에서 20t급 디벨론 굴착기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엔 인도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오만 등 중동 지역 유력 딜러들이 참석했다. 새롭게 출시한 20t급 디벨론 굴착기는 인도 공장 생산라인과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주요 부품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존 장비 기능과 내구성을 현지 작업 환경에 최적화했다. HD건설기계는 “가격에 민감한 신흥시장 고객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장비”라고 설명했다. -
경제밥도둑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바람에 성장하는 SMR 시장…풀어야 할 숙제는? 정부가 부산 기장군을 국내 최초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로 선정하면서 SMR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MR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나 반도체 공장 등 대규모 전력 수요지 인근에서 효율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는다. SMR 시장은 미국·영국·캐나다 등 서방이 주름잡고 있다. 한국은 한국수력원자력을 중심으로 개발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앞세워 도전장을 던졌다. 업계에선 SMR 시장이 2035년 최대 600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부지 확정으로 국산 SMR 기술 실증 기회를 얻은 만큼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전력 인프라 기업들,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잰걸음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가온전선은 23일 경기 지역 80㎿(메가와트)급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중 송전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온전선은 송전선로 자재 납품과 시공을 담당한다. -
반도체·AI로 ‘고부가 산업’ 변신 위기 돌파구 찾는 석유화학 업계 호르무즈 봉쇄, 나프타 수급 차질중국발 공급 과잉 재확산 ‘이중고’고부가·디지털 중심 재편 안간힘LG화학, 신사업 R&D 15조 투자롯데, 반도체 핵심 소재 공장 착공정부도 경쟁력 제고 다양한 지원책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이어 중국발 공급 과잉 재확산이라는 악재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반도체 등 첨단소재 개발과 인공지능(AI) 활용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고부가·디지털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해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
미국만 있나?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하는 중후장대 업계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 국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전 세계 가장 큰 데이터센터 시장은 미국이지만 국내에서도 데이터센터 건설 바람이 불면서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가온전선은 23일 경기 지역 80㎿(메가와트)급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중 송전선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을 위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일환으로 가온전선은 송전선로 자재 공급과 시공을 담당한다. -
벼랑 끝 석화업계…생존을 위한 선택, 반도체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나프타 수급 차질에 이어 중국발 공급 과잉 재확산이라는 악재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반도체 등 첨단소재 개발과 인공지능(AI) 활용으로 활로를 찾고 있다. 고부가·디지털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해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국내 석화업계 1위 LG화학은 23일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자해 AI 기반 고부가 소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R&D 자원의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항암 신약에 배분하겠다고 설명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건설 완료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주요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사용 승인을 받았다. 착공한 지 2년 만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22일 “송도 캠퍼스 1공장 사용 승인 획득은 부지 조성과 건축·토목 공사를 비롯해 생산설비, 배관, 전기·제어 시스템 등 생산시설 전반의 물리적 구축을 마쳤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송도 1공장은 총 12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이다. 1만5000ℓ 규모의 배양기 8기를 갖춰 대규모 상업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건설 완료 “하반기 시운전 돌입”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주요 시설 건설을 완료하고 사용 승인을 받았다. 착공 2년 만이다. 롯데바이오르직스는 22일 “송도 1공장 사용 승인 획득은 부지 조성과 건축·토목 공사를 비롯해 생산설비, 배관, 전기·제어 시스템 등 생산시설 전반의 물리적 구축을 마쳤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송도 1공장은 총 12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시설이다. 1만5000ℓ 규모의 배양기 8기를 갖춰 대규모 상업 생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고수율 세포배양과 관류배양 등 최신 바이오 공정 기술을 투입했다. -
‘서민연료’라는데···호르무즈 개방에도 ‘LPG 가격’ 오른다, 공급사도 소비자도 비명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와 정부의 무관세 정책에도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은 당분간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국제 LPG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고환율도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LPG 업계는 중동 사태로 인한 수입 원가 폭등에도 민생 안정이라는 대의로 공급 가격을 눌러왔지만 임계치에 다다랐다고 보고 있다. LPG 가격 인상은 곧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국제유가는 전쟁 전 수준 내려왔는데…주유소 가격은 언제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국제 원유가가 최근 한 달간 30% 급락했지만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여전히 ℓ당 2000원대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국제유가가 떨어져도 국내 가격에 반영되기까지 3주 가까운 시차가 있는 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료 부과를 검토하고 있어 소비자가 가격 인하를 체감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LG엔솔 글로벌 특허 출원, 10만건 돌파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출원 특허가 10만건을 돌파했다. 전 세계 배터리 업체 최초 기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내부 집계 결과 지난달 글로벌 특허가 등록 기준 5만9000건, 출원 기준 1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를 미래 성장 동력이자 사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 자산으로 보고 연구·개발(R&D) 투자를 계속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처음으로 연간 R&D 투자 1조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엔 역대 최대인 1조3277억원을 R&D에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