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흥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미술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날을 사흘 앞둔 지난 17일 발달장애 예술가와 함께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매년 발달장애 예술가를 대상으로 미술 공모전을 열어 예술 활동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1255명이 참가했으며 성인 부문 20명과 아동·청소년 부문 10명 등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
한화솔루션 유증 규모 축소하고 김승연 회장 급여 안 받기로···소액주주 측 “예상 범위 내” 냉담 한화솔루션이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8000억원으로 6000억원 축소한다는 정정 공시를 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다음 달부터 한화솔루션에서 급여를 받지 않겠다고도 밝혔다. 사측은 “주주가치 보호 방안”이라고 발표했으나 소액주주 측은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한화솔루션은 17일 전자공시스템을 통해 신주 발행 물량을 기존 7200만주에서 5600만주로 정정했다고 밝혔다. 최초 계획 대비 22%가량 줄어든 규모다. 신주 발행가액도 주당 3만3300원에서 3만2400원으로 조정됐다. 총액 기준으로는 2조3976억원에서 1조8144억원으로 줄었다. -
경상흑자에도 환율이 오르네···“민간 해외 자산 증가” 수출 증가 등으로 벌어들인 외화가 늘면 자국 통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전통적인 환율 공식이 한국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상수지 흑자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민간의 해외 투자 확대에 따른 자본 유출이 구조적으로 민감한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우리나라 대외부문의 구조적 변화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한국은 2015년 전후까지 경상수지 흑자 폭이 커지면 실질환율이 하락(원화 절상)했으나 이후로는 경상수지 흑자 폭이 확대해도 실질환율이 상승(원화 절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경상수지 흑자는 자국 재화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지는데, 한국은 최근 10년간 경상수지 흑자와 실질환율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
2월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 0.62%…9개월 만에 최고 지난 2월 국내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이 중소법인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발표한 ‘2026년 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62%로 전월(0.56%)보다 0.06%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0.64%) 이후 최고치이며 같은 달 기준으론 2016년(0.7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
‘두쫀쿠 만들기’ 행사라더니 느닷없이 종신보험 들라고? A씨는 지난해 10월 ‘망고 케이크 만들기’ 무료 체험에 당첨돼 행사장을 찾았다. 알고 보니 이 행사는 보험사가 협찬한 행사였고, 프로그램 도중 별도 보험 판매 시간이 배정됐다. 여기서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계약서를 썼다. A씨는 이후 잘못된 설명을 바탕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
중복상장, 7월부터 ‘송곳 심사’ ‘경제적 동일체’ 인식 땐 대상에모회사 기존 주주 동의 명문화“기존 중복상장 해소 대책 필요”“획일 규제 아닌 시점별 따져야”의견 수렴해 최종안 도출하기로 금융당국이 이르면 7월부터 사실상 동일한 기업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의 중복상장 여부를 엄격히 심사한다. 자회사 상장 전에 모회사가 기존 주주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주들 사이에 논란이 커진 자회사의 중복상장 시도에 ‘현미경 심사’ 방침을 꺼낸 것이다. -
‘두쫀쿠 만들기’ 무료 행사라 갔더니···종신보험 가입 권유에 불완전 판매까지? A씨는 지난해 10월 ‘망고 케이크 만들기’ 무료 체험에 당첨돼 행사장을 찾았다. 알고보니 이 행사는 보험사가 협찬한 행사였고, 프로그램 도중 별도 보험 판매 시간이 배정됐다. 여기서 설계사는 “종신보험이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계약서를 썼다. A씨는 이후 잘못된 설명을 바탕으로 보험에 가입하게 됐다며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했다. 금감원은 당시 가입 과정을 기록해둔 A씨의 녹취록을 근거로 불완전판매에 따른 계약 취소와 보험료 환급을 결정했다. -
중복상장, 7월부터 ‘현미경 심사’한다···일반 주주 동의받아야 금융당국이 이르면 7월부터 사실상 동일한 기업으로 볼 수 있는 계열사의 중복 상장 여부를 엄격히 심사한다. 자회사 상장 전에 모회사가 기존 주주의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도 명문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주들 사이에 논란이 커진 자회사의 중복상장 시도에 ‘현미경 심사’ 방침을 꺼낸 것이다. 이를 두고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한 축으로 지목돼 온 중복상장을 금지해 소수 주주의 권익 침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과 기업의 자금 조달이 막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맞부딪힌다. 금융당국은 중복상장 관련 각계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
KB금융·경찰청, 보이스피싱·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캠페인’ KB금융그룹은 경찰청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최근 범죄 수법을 반영한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계열사 영업점과 경찰청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KB금융은 또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급발진이나 과속 위험을 구조적으로 예방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다는 취지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더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KB금융, 경찰청과 보이스피싱·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KB금융그룹은 경찰청과 함께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은 최근 범죄 수법을 반영한 금융사기 예방 콘텐츠를 제작해 계열사 영업점과 경찰청에 배포할 계획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KB금융은 또 전국 19개 운전면허시험장에 도입한 운전능력진단시스템과 연계해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 설치를 지원한다. 급발진이나 과속 위험을 구조적으로 예방해 고령 운전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겠다는 취지다. -
지난해 신탁 수탁고 1500조원 돌파…ETF 앞세운 증권사 약진 지난해 전체 신탁회사의 수탁액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앞세운 증권사의 약진으로 15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5일 발표한 ‘2025년 신탁업 영업실적’(잠정)을 보면, 지난해 말 60개 신탁사의 총 수탁액은 1516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138조4000억원) 증가했다. 수탁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은행(696조원·45.9%), 부동산신탁사(457조5000억원·30.2%), 증권(332조원·21.9%), 보험(31조원·2%) 순으로 컸다. -
요즘 부자 10명 중 4명 “부동산 보다 주식·ETF 투자 선호”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들의 자산 관리 중심이 부동산에서 금융투자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부를 축적한 신흥 부자일수록 이 같은 경향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불패’ 신화에 균열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연구소가 15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일반 부자’의 43%는 부동산보다 금융투자가 자산을 불리는 데 효율적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