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식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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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서울 도심에 500곳 이상 ‘꽃밭’ 만든다 올해에도 서울시내 나대지·콘크리트 포장지 등 500 여곳이 넘는 지역에 ‘꽃밭(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14일 서울시 집계를 보면 지난해 3~12월 시내 총 536개소(42만㎡)에 소규모 정원 조성이 완료됐다. 이 중 시에서 직접 재원을 투입해 조성한 정원이 369개소(33만㎡)이고, 나머지는 자치구 예산으로 조성됐다. 전체 536개소 중 나대지, 콘크리트 포장지, 사유지 보상지역 등 기존 녹지가 없던 공간에 새롭게 정원을 조성한 곳이 156개소(22.7만㎡)로 전체 정원의 53.8%를 차지했다. 훼손되거나 잘 관리되지 않았던 공간을 업그레이드한 정원은 380개소(19.4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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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농축산물 최대 30% 할인 판매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내 60개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할인판매 행사에 참여하는 전통시장은 ▲청량리전통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화곡중앙시장(강서구) ▲신영시장(양천구) ▲수유재래시장(강북구) ▲남성사계시장(동작구) ▲길음시장(성북구) ▲가리봉시장(구로구) 등 총 60곳이다. 할인판매 행사는 각 시장별로 1월 15~30일 간 진행된다. 세부 할인판매 상품 내역 등은 시장별로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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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서대문구 “자연사박물관에서 토종 씨앗 대출해드려요”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관내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통해 새해부터 관람객에게 울릉초, 경기참밀, 순창쇠뿔가지 등 우리나라 고유 작물의 씨앗을 대출해 주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박물관 측은 “토종 씨앗을 퍼트려 사라져 가는 우리 고유의 작물을 보존하고 그 다양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씨앗대출을 통해 토종 상추, 배추, 호박, 오이, 파, 무, 유채, 완두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채소 씨앗들도 받을 수 있다. 씨앗대출을 희망하는 시민은 박물관 내 ‘토종씨앗도서관’에 마련된 응모함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물관은 이 가운데 매월 20명을 추첨해 재배 및 채종(씨 받기) 방법을 담은 안내문과 씨앗을 우편으로 보내 준다. 대상자 추첨 영상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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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국힘, 공식 명칭 대신 ‘무안공항 참사’ 표현 논란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측이 논평을 내면서 공식명칭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신 ‘무안공항 참사’라는 용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시의회 국힘은 <‘오시장 까기’에 목숨 거는 민주당 허위 보도, ‘민주파출소’에 신고한다>는 제목으로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 내용을 보면 시의회 국힘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는 공식명칭 대신 ‘무안공항 참사’라는 표현을 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사고의 공식 명칭은 유가족과 협의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라고 밝힌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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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원에서 상행위 허용될까…오세훈, 시민들과 ‘규제철폐’ 대토론회 개최 새해들어 ‘규제철폐’를 시정 전면에 내세운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만나 난상토론을 벌인다. 토론을 통해 제시된 각종 불편 규제 등은 최우선적으로 철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민 100명과 시장단, 3급 이상 국·실장급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대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민생을 힘들게 하고 경제활성화를 억누르는 각종 규제에 대한 서울시민의 ‘필터링 없는 날것 그대로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즉각적·효율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올해 경제·사회 활력을 되찾을 근본 해법으로 ‘규제철폐’를 제시하고, ‘규제철폐 100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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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효과 ‘기대 그 이상’ 미국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최근 문제가 된 ‘밀치기 범죄’를 계기로 서울 시내 지하철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 후 서울 지하철역의 사망사고는 연평균 37명에서 0.4명으로 크게 줄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를 운행하는 지하철 1~9호선 및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한 345개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 시는 2006년 스크린도어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3년 만인 2009년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262개)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다. 당초 시공 예상 기간을 1년가량 앞당긴 시점이었다. 이후 추가된 9호선 등에는 스크린도어가 건설 단계에서부터 병행 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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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분기별로 미혼남녀 만남행사 주선”…이번엔 ‘설렘, 아트나잇’ 개최 서울시가 올해도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주선한다. 높은 관심도를 감안해 연중 4회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은 ‘발렌타인데이’인 2월 14일에 미혼남녀 만남행사인 ‘설렘, 아트나잇’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우리카드와 함께 첫 만남행사인 ‘설렘, in 한강’을 진행한 바있다. ‘설렘, in 한강’은 100명(성별 각 50명) 모집에 총 3286명이 신청해 약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 후 27쌍의 커플이 탄생해 54%에 달하는 매칭률을 나타냈다. ‘설렘, 아트나잇’ 행사 역시 성별 각 50명씩, 100명을 모집해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 거주 25~45세 미혼남녀(2000년생~1980년생)는 1월 13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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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밀치기 범죄’ 계기로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재조명 미국 뉴욕시 지하철역에서 최근 문제가 된 ‘밀치기 범죄’를 계기로 서울 시내 지하철의 ‘승강장안전문(스크린도어)’이 재조명되고 있다. 스크린도어 설치 후 서울 지하철역의 사망 사고는 연평균 37명에서 0.4명으로 크게 줄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를 운행하는 지하철 1~9호선 및 우이신설선 등을 포함한 345개 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시는 2006년 스크린도어 설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3년만인 2009년 지하철 1~8호선 전 역사(262개)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했다. 당초 시공 예상기간을 1년 가량 앞당긴 시점이었다. 이후 추가된 9호선 등에는 스크린도어가 건설 단계에서부터 병행 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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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일시 납부하면 10% 할인 서울시는 12일 노후 경유차량이 이달 말(31일)까지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일시납부하면 10%의 부과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된다. 이 세금은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 부담금은 본래 연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된다. 다만, 매년 1월31일까지 일년치를 일시 납부(연납)하면 총 부담금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실제 할인금액으로 따지면 최소 1만6000원에서 최대 8만4000원까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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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 내란선전죄 고발에 “당명에서 ‘민주’ 빼라” 더불어민주당이 일부 극우 유튜버를 내란선전죄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명에서 ‘민주’를 빼라”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당명에서 ‘민주’를 빼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오 시장은 글에서 “김어준을 국회에 불러 가짜뉴스 유포의 장을 마련해준 야당이 오히려 일반인의 카카오톡을 가짜뉴스로 매도하며 고발하겠다고 한다”며 “국가보안법은 표현의 자유라며 폐지하자는 사람들이 국민의 사적 대화까지 검열하겠다는 것으로, 지독한 ‘이중기준’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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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잇단 부동산규제 완화책…‘공공 이익·안전 훼손’ 지적 올 한 해 사회·경제 회복을 위한 화두로 ‘규제 철폐’를 제시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잇달아 부동산규제 완화책을 내놓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극복과 재건축·재개발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지만, 과다한 규제 완화로 공공의 이익과 안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시는 새해들어 추진 중인 ‘규제 철폐’의 제3호 정책과 제4호 정책을 연이어 공개했다. 오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요법으로 ‘규제 개혁’을 넘어 ‘규제 철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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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 완화책 쏟아내는 오세훈…“공공의 이익과 안전 훼손” 우려도 올 한해 사회·경제 회복을 위한 화두로 ‘규제철폐’를 제시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잇달아 부동산규제 완화책을 내놓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 극복과 재건축·재개발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이지만, 과다한 규제 완화로 공공의 이익과 안전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서울시는 새해들어 추진 중인 ‘규제철폐’의 제 3호 정책과 제 4호 정책을 연이어 공개했다. 오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사회·경제의 숨통을 틔우고 활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요법으로 ‘규제개혁’을 넘어 ‘규제철폐’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