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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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의혹’ 빗썸 관계자 참고인 조사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남 빗썸 채용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빗썸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 14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이날 오후 빗썸 관계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지난 2월에도 A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김 의원과 차남 김모씨를 불러 조사하면서 빗썸 채용 청탁 의혹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빗썸에 차남 취업을 청탁하고 그 대가로 국회에서 빗썸의 경쟁사인 업비트(두나무)의 문제를 지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김 의원이 2024년 이재원 빗썸 대표와 만난 뒤 빗썸이 김 의원의 차남을 위한 ‘맞춤형 채용공고’를 게시했다는 의혹도 있다. 차남은 지난해 1월부터 6개월가량 빗썸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
“그냥 넘어가면 후배가 또 겪을 테니까요”···서울대 상대로 장차법 위반 소송 나선 언어장애 로스쿨생 지난해 9월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지원한 언어장애인 이모씨(24)는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탈락’을 예상했다. 1차 서류 전형은 통과한다고 해도 2차 지성 면접(구술 시험)에선 ‘무조건’ 떨어지겠다고 확신했다. 이씨는 북적하거나 긴장감이 맴도는 자리에선 자신의 말더듬이 심해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대 측에 미리 자신의 장애 사항을 설명했지만 면접시간 조정 등 편의를 제공하지는 않겠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씨는 다른 학교로 지원할까 하다가 다시 마음을 다잡고 서울대 로스쿨에 원서를 넣었다. -
진화위 3기 여야 상임위원 후보에 이호중·장영수 추천 제3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의 상임위원 후보로 이호중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영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추천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더불어민주당은 여당 몫 상임위원 후보로 이 교수를, 국민의힘은 야당 몫으로 장 교수를 추천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이를 각 후보자에게 통보했다. 민주당은 비상임위원 후보로는 김정하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 활동가, 정원옥 문화사회연구소 대표, 김영주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를 추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비상임위원 후보로 이동욱 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을 확정했다. 관련법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진화위원으로 각 4명씩 총 8명을 추천할 수 있다. -
사망사고 1년 만에 ‘손가락 절단’ SPC···노동자들, “산재 반복은 우연 아닌 필연, 대책 마련해야” SPC 계열사 작업장에서 또 노동자들이 작업 중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사망사고가 일어났다. 화섬식품노조·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등 단체와 정의당은 13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SPC 손가락 절단 사고 규탄 및 재발 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어 “반복되는 사고는 우연이 아니”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특수본, ‘김건희 금품수수 의혹’ 모친 최은순·오빠 김진우 피의자 조사 ‘3대 특검’의 잔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최근 김건희 여사의 가족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최은순씨와 김진우씨 조사를 비롯한 피의자 7명, 참고인 23명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수본은 3대 특검에서 넘어온 사건 49건을 수사하고 있다. -
김병기 의원, 경찰 소환조사만 7번째···신병 처리될까 ‘13가지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에서 7번째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 김 의원을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소환조사는 지난 8일 이후 이틀 만에 진행됐다. 오후 1시55분쯤 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지금도 구속영장 신청 안 될 거라고 생각하나’ ‘계속 짧게 조사받고 귀가하고 있는데, 수사 지연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
속보 김병기, 경찰 7차 조사 출석…묵묵부답 ‘13가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이 10일 7차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청사에서 김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오후 1시55분쯤 청사에 도착했다. ‘지금도 구속영장 신청 안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계속 짧게 조사받고 귀가하고 있는데, 수사 지연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
‘끼임 사망 사고’ 삼립 시화공장서 또···노동자 2명 손가락 절단 경기 시흥시 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9분쯤 경기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햄버거 제조 공정의 컨베이어 벨트 센서 교체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마무리 단계에서 갑자기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됐고, 작업 중이던 A씨의 손가락이 끼여 절단됐다. 이를 막으려던 동료 B씨도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됐다. -
‘김현지 부속실장 명예훼손’ 극우 매체 발행인 구속영장 기각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를 받는 극우 성향 언론사 발행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한미일보 발행인 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진행 및 출석상황, 주거 및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마약 집유 중 시속 182km 음주운전’ 위너 출신 남태현, 징역 1년 실형 선고 아이돌 ‘위너’ 출신 남태현씨(32)가 시속 182km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9일 오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남씨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는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남씨는 지난해 4월27일 오전 4시1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22%로 조사됐다. 남씨는 제한속도 시속 80㎞인 이 도로에서 182㎞로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인명피해는 따로 없었다. -
“교구·교재만 해도 산더미 같은데…” 방과후 강사들 ‘울상’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15년째 일하는 길은영씨(41)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4개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데 화·목요일은 두 학교를 오가야 한다. 금요일 수업을 하는 학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다. 길씨는 “자가용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했다. 대구에서 15년째 방과후 강사로 일하는 우정숙씨(45)도 마찬가지다. 우씨는 “유류비가 올라도 자차 운행이 불가피한데, 2부제가 시행되니 결국 택시 등 대체수단을 써야 한다”며 “교통비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하루에 여러 학교를 오가는 날은 부담이 훨씬 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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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두 개에 식자재까지 들고 택시 잡기···방과후 강사들, ‘차량 2부제’에 울상 경기 남부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15년째 일하는 길은영씨(41)는 8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올해 1학기에는 4개 학교에서 5개 수업을 진행하는데 화요일과 목요일은 두 학교를 오가야 한다. 또 금요일에 수업을 하는 학교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쉽지 않은 곳에 있다. 길씨는 “자가용 기반의 ‘기동성’ 자체가 생계 유지의 핵심”이라며 “한 학교에 상주할 수 없어 여러 학교를 이동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아 자가용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