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연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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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병기, 경찰 7차 조사 출석…묵묵부답 ‘13가지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김병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의원이 10일 7차 조사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마포구 청사에서 김 의원을 조사하고 있다. 김 의원은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는다. 김 의원은 오후 1시55분쯤 청사에 도착했다. ‘지금도 구속영장 신청 안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계속 짧게 조사받고 귀가하고 있는데, 수사 지연 비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했다. -
‘끼임 사망 사고’ 삼립 시화공장서 또···노동자 2명 손가락 절단 경기 시흥시 삼립 시화공장에서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19분쯤 경기 시흥시 소재 삼립 시화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햄버거 제조 공정의 컨베이어 벨트 센서 교체 작업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마무리 단계에서 갑자기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됐고, 작업 중이던 A씨의 손가락이 끼여 절단됐다. 이를 막으려던 동료 B씨도 손가락이 끼이면서 절단됐다. -
‘김현지 부속실장 명예훼손’ 극우 매체 발행인 구속영장 기각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허위사실을 보도한 혐의를 받는 극우 성향 언론사 발행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종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한미일보 발행인 허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수사진행 및 출석상황, 주거 및 사회적 유대관계 등에 비춰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마약 집유 중 시속 182km 음주운전’ 위너 출신 남태현, 징역 1년 실형 선고 아이돌 ‘위너’ 출신 남태현씨(32)가 시속 182km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단독 양은상 부장판사는 9일 오후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남씨에게 징역 1년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재판부는 남씨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는 없다고 판단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남씨는 지난해 4월27일 오전 4시10분쯤 서울 강변북로 일산 방향 동작대교 인근에서 앞 차량을 추월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22%로 조사됐다. 남씨는 제한속도 시속 80㎞인 이 도로에서 182㎞로 운전한 혐의도 받는다. 인명피해는 따로 없었다. -
“교구·교재만 해도 산더미 같은데…” 방과후 강사들 ‘울상’ 경기도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15년째 일하는 길은영씨(41)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며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4개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데 화·목요일은 두 학교를 오가야 한다. 금요일 수업을 하는 학교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쉽지 않은 곳에 있다. 길씨는 “자가용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했다. 대구에서 15년째 방과후 강사로 일하는 우정숙씨(45)도 마찬가지다. 우씨는 “유류비가 올라도 자차 운행이 불가피한데, 2부제가 시행되니 결국 택시 등 대체수단을 써야 한다”며 “교통비 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하루에 여러 학교를 오가는 날은 부담이 훨씬 커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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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두 개에 식자재까지 들고 택시 잡기···방과후 강사들, ‘차량 2부제’에 울상 경기 남부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15년째 일하는 길은영씨(41)는 8일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가 시행되면서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올해 1학기에는 4개 학교에서 5개 수업을 진행하는데 화요일과 목요일은 두 학교를 오가야 한다. 또 금요일에 수업을 하는 학교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쉽지 않은 곳에 있다. 길씨는 “자가용 기반의 ‘기동성’ 자체가 생계 유지의 핵심”이라며 “한 학교에 상주할 수 없어 여러 학교를 이동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 많아 자가용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고 말했다. -
장거리 출퇴근 교사들 “강압적 차량 2부제, 현장 무시” 불만 중동전쟁으로 고유가가 이어지며 정부가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서는 5부제(요일제)를 의무 시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Q&A 형식으로 상세 시행 방안을 안내하면서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임직원은 2부제 적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했다. -
“벌점 주듯 단속하면 실효성 높아지나” 현장 고려 없는 차량 2부제에 불만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수급 대응을 이유로 정부가 오는 8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를 2부제로 강화 실시하겠다고 하자, 도심 외곽 등지로 장거리 출근을 하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출·퇴근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경향신문이 지난 6일과 7일 인터뷰한 일부 장거리 출근 교사들은 “지난달 25일부터 공공기관 차량 5부제로 인해 통근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도심 외곽 등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고 버스 수가 적어 대중교통 여건이 도심보다 열악하다. 부산 사상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김모씨(27)는 “경남 김해에서 출근하는 동료의 경우 차를 몰고 30분 정도면 오던 25㎞ 정도 거리에 살고 있는데, 5부제 시행으로 대중교통을 두 번 갈아타는 등 1시간 40분이 걸려서 출근한다”고 말했다. 부산 강서구에 사는 김씨 자신도 평소 통근시간보다 3배 가량 늘었다고 했다. -
경찰, ‘남학생 입학 반대’ 레커 시위 성신여대생 10명 송치 남학생이 국제학부에 입학하는 것에 반대해 학교 건물에 레커칠 시위를 한 성신여대 학생 10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학교 측이 고소한 13명 중 10명을 공동재물손괴, 공동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됐다. 송치된 학생들은 2024년 11월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곳곳에 래커칠을 하거나 근조화환을 설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들은 학교 측이 2025학년도부터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 입학을 허용하겠다고 밝히자 이에 반발해 학내에서 시위를 벌였다. -
속보 법원, 전광훈 보석 허가 “병원 치료 필요…얼굴 알려져 도주 어려워” 법원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 서울서부지법은 7일 전 목사의 보석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보증금 1억원을 현금으로 내는 등의 조건을 달았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당뇨병에 의한 비뇨기과 질환으로 무균 상태에서 정기적으로 4~6회의 의료상 처치가 꼭 필요한 점과 현재 경추수술 후유증 등으로 인한 보행장애가 있는 점, 지난달 24일엔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하며 서울남부구치소 내 산소 공급기로 산소를 공급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 -
“경차·하이브리드도 입차 제한” 내일부터 서울시 공영주차장 ‘5부제’ 실시 중동전쟁 여파에 따라 공영주차장에서도 승용차 5부제가 실시된다. 서울시는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과 정부 지침에 발맞춰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5부제는 오는 8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시행된다. 대상은 서울 내 공영주차장 75곳으로, 10인승 이하 승용자동차에 적용된다. 차량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주차장 입차가 제한되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시행되지 않는다. -
‘내란 중요임무종사’ 한덕수 2심 오늘 마무리…1심은 징역 23년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재판 항소심이 7일 마무리된다. 서울고법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조진구·김민아)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 2심의 결심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증거조사 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란 특별검사팀의 구형 의견, 변호인의 최후 변론, 한 전 총리의 최후진술을 들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