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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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 “윤석열과 전혀 관계없다” 정창래 전 삼부토건 대표가 9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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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B컷 계엄 지나 탄핵, 대선 지나 특검…도둑맞은 내 반년을 돌려다오 한 해의 반이 지났다. 연초에 세운 계획을 돌아보고 그동안 뭐 하고 살았나 반추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뜻이다. 그동안 뭐 하고 살았냐고? 물론 하루하루 들여다보면 기쁜 일 슬픈 일 고루 있었겠지만 사실 6개월이 그냥 사라진 것 같다. 살짝 과장을 보태자면, 분명 겨울이었는데 눈을 감았다가 뜨니 오늘이 됐다. 계엄, 탄핵, 대선까지 하루하루 취재거리가 넘쳐났고 세 계절을 지나 보냈다. 대부분 길에서, 더 많은 시간은 취재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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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회동 분신 CCTV 유출 진상 밝혀라”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건설노동자 고 양회동씨 CCTV 유출 수사 불송치와 부실·은폐 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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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역대 가장 뜨거운 7월 첫 일주일 8일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8도까지 치솟으며 서울(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기준)에서 7월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08년 이후 7월 상순(1~10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 서울 7월 상순 최고기온은 1939년 7월 9일 기록된 36.8도로, 86년 만에 이를 1도 가까이 뛰어넘는 신기록이 세워졌다. 폭염의 원인은 뜨거운 동풍이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타고 넘으며 고온건조해져 서쪽 지역을 달구고 있다. 현재 한반도 대기 상하층에는 각각 티베트고기압과 북태평양고기압이 자리하고 있다. 두 겹의 공기 이불에 덮여있는 셈이다. 이불 속에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에서, 고온건조한 동풍이 계속 공급되며 열기가 탑 쌓듯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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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불허를 넘어서…’ 제1회 이화퀴어영화제 개막 4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제1회 이화퀴어영화제가 개막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학내 독립예술영화관 아트하우스 모모가 지난 4월 30일 예정됐던 제25회 한국퀴어영화제 대관을 거부하자 대학 구성원과 시민사회단체가 이에 반대하며 직접 퀴어영화제를 개최한 것이다. 당시 극장 측은 대관 거부에 대해 “기독교 창립 이념에 반하는 영화제가 이화여대 교육 공간에 들어올 수 없다”는 학교 측의 입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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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尹 특검 조사 위해 고검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특검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28일 오전 9시55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특별검사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로 들어갔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특검팀은 오전 10시14분부터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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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오늘 6·25전쟁 75주년…눈에 담아보는 전사자들의 이름 6·25전쟁 75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을 찾은 관람객이 유엔군 전사자 명비를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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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75년이 지난 6·25 전쟁… 전쟁기념관 찾은 사람들 6·25 전쟁 75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은 야외 전시장과 전사자 명비 등을 둘러봤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6·25전쟁 제75주년 행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전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전에서 6·25전쟁 정부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처음으로, 대전은 6·25전쟁 당시 임시수도로서의 상징성이 있다.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정부·군 주요 인사, 참전국 주한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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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장마 소강, 다시 무더위 장마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23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도까지 올랐다. 기상청은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4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제주도,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중부지방까지 비가 내리겠으며, 밤부터는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강원도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대전 26도, 광주 24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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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한강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여름’ 장마전선이 물러나며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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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 한국 법정서 첫 증언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 응우옌티탄이 1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국가배상 소송 의견서 제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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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응우옌티탄, 퐁니·퐁넛 학살 피해 생존자… 한국을 향한 마지막 호소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피해 생존자들이 한국을 찾았다. 18일 퐁니·퐁넛 학살 피해생존자이자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국가배상소송 원고인 응우옌티탄씨는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정부가 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가족들이 고통을 덜 느끼게 해달라”며 “사실대로 판결을 내려주길 간절히 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