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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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B컷 자식처럼 키운 농산물 제값 찾고 싶은 농민들 올해 봄 딸기 모종을 사 화분에 심었다. 혹시 농사에 재능이 있다는 걸 발견하면 언젠가 농부가 될지도 모른다는 꿈을 품은 채였다. 새순이 돋는 걸 처음 봤기 때문에, 아주 작은 열매가 생겨나는 것을, 그 열매가 아주 연한 연두색이었다가 점점 짙어져가는 것을 가까이서 봤기 때문에 금세 자식같이 느껴졌다. 자라고 익어가는 게 신기하고 귀해서 들여다보기만 해도 기뻤던 내 딸기들은 다섯 알을 수확한 이후 급격히 뜨거워진 햇볕에 잎이 마르고, 열매는 녹아 없어졌다. 나는 몇 달 만에 목표를 철회해야 했다. 농사는 어렵고 열매는 내 마음대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금방 깨달았기 때문이다. -
포토뉴스 국가폭력 진상규명 요구하는 청계피복노조 청계피복노동조합동지회 회원들이 6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계피복노조에 대한 국가폭력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배재고 야구부, 광주일고와 함께 5.18참배 전날까지 빼곡했던 화환이 치워졌다. 3일 오전 서울 강동구 배재고등학교 앞에는 각종 화환 대신 강동구청의 ‘불법적치물 정비 및 물품 보관 안내’ 스티커가 놓여 있었다. 화환은 없어졌지만 배재고의 혐오 발언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배재고에 대해 6개월 전국 대회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고, 징계가 과도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치적으로도 번지는 모양새다. 일부 극우단체들이 목소리를 보태며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포토뉴스 잊지 말아요, 6·25 납북자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날인 28일 경기 파주시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납북자 가족들이 헌화하고 있다. -
포토뉴스 서울 남산 야외식물원 새 단장…‘한국숲정원’으로 변신 서울 남산 야외식물원 일대를 새롭게 단장한 ‘한국숲정원’ 죽림원에서 28일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
현장 화보 “머지않아 아버님 뵐 날이 있겠지요”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28일 6·25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2024년 12월 관련 법률 개정에 따라 6월28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고 기념식은 올해로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에서 “정부는 납북자 문제를 역사 속에 묻어 두지 않겠다”고 했다. 전시납북자 추정 규모는 10만 명 내외다. -
현장 화보 사진에서 총알을 찾아보세요 6·25전쟁 76주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전쟁통에 태어난 아이는 노인이 되었고, 폐허였던 서울은 빌딩으로 빼곡해졌다. 그런데도 없어지지 않은 전쟁의 흔적을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당시 시가전과 전투기의 총격으로 생긴 탄흔이다. 숭례문에 남아있는 크고 작은 탄흔만 백여 개가 넘는다. 서울 종로구 흥인지문, 서울 중구 덕수궁, 서울 중구 숭례문, 서울 서대문구 영은문, 서울 마포구 양화진 선교자 묘역에 남은 총탄 흔적을 모았다. -
포토뉴스 “베트남전 인권침해 진실규명 촉구” 베트남전쟁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네트워크 회원들이 23일 청와대 앞에서 민간인 학살 등 인권침해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
포토뉴스 해바라기 속 여름 라이딩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올라가며 더운 날씨를 보인 23일 서울 금천구 안양천에 만개한 해바라기 너머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
포토뉴스 “경총에 경고”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2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 앞에서 도급제 노동자의 최저임금 적용을 반대하는 경총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포토뉴스 개장 하루 앞두고 말끔하게 단장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한강공원 수영장 개장을 하루 앞둔 18일 관계자들이 수영장을 정비하고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이제 진짜 여름… 한강 수영장 개장 서울시가 한강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 등을 오는 19일 동시 개장한다. 서울시는 19일부터 8월 30일까지 뚝섬·여의도 수영장과 잠실·광나루·난지·양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무일 없이 운영하며, 7월3일부터는 야간에도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