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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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화보 12·3 불법계엄 1년…그날처럼 국회 앞 모인 시민들 2024년 12월3일로부터 꼬박 1년이 흘렀다. 작년 이날 계엄령이 선포되자 이를 막기 위해 국회로 달려온 시민들은 2025년 12월3일에도 국회 앞에 모였다.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은 3일 국회 앞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이 열렸다. 칼바람이 부는 영하의 날씨에도 국회 앞을 찾은 시민들은 지난겨울 외쳤던 구호를 다시 외치며 1년 전을 떠올렸다. 무대에 설치된 화면에 계엄 당일, 탄핵 소추안 표결, 파면 촉구 집회, 파면 선고까지의 영상이 나오자 익숙한 듯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외치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
금주의 B컷 시간이 가도 익숙해지지 않는 일 두 무릎, 두 손, 이마를 땅에 던진다. 이주활동가와 이주노동자들, 숨진 이주노동자의 유가족이 찬기가 올라오는 땅에 엎드렸다. 출발 전 사회자는 오체투지 하는 법을 설명하며 “몇번 하다 보면 알게 된다”고 했다. 세 발짝 걷고 한 번 엎드리는 일, 참가자들은 금방 익숙하게 오체투지 자세를 익히게 됐다. 평생 해본 적 없는 일이었는데도. -
포토뉴스 “내란 종식 위해 헌법 개정을”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하루 앞둔 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시민단체 관계자와 원내외 정당 의원 및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란 종식을 위한 헌법 개정을 촉구하는 시국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
현장 화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삭발 “유가족에 공유 없는 셀프조사 중단하라”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들이 1일 대통령실 앞에서 삭발했다. 이들은 “참사를 조사하는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참사의 가장 큰 책임자일 수도 있는 국토교통부 소속”이라며 “셀프 조사를 중단하고 오는 4일로 예정된 공청회를 연기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유가족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대통령 면담 요청서를 제출하러 이동했으나 경찰에 막혀 한동안 대치했다. -
포토뉴스 단속 중 추락사한 이주노동자 기리며 오체투지 이주노동자차별철폐네트워크 활동가와 지난 10월 정부의 미등록 이주노동자 단속 중 추락 사망한 베트남 출신 이주노동자 뚜안의 유가족이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출장소 앞에서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강제단속 중단”을 요구하며 오체투지로 정부서울청사로 향하고 있다. -
현장 화보 “불법인 사람은 없다” 이주노동자 오체투지 “기계처럼 돌려도 되는 노동자가 아니라 사람이 왔다. 그 사람들의 존재가 불법일 수는 없다.”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세종로 출장소 앞에 이주노동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달 정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합동단속 과정에서 사망한 이주노동자 뚜안씨 사고에 대한 사과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반인권적이고 폭력적인 강제단속을 중단하라”며 오체투지로 정부서울청사까지 행진했다. 뚜안씨의 아버지도 이날 가장 앞에서 오체투지에 참여했다. -
포토뉴스 ‘양평 공무원 사망 전 회유 의혹’ 김선교, 김건희 특검 출석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은행잎 던지고 뛰고 밟고… 마지막 가을 즐기기 주 초반 쌀쌀했던 날씨가 온화해지며 주말까지는 늦가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21일 서울의 낮 기온은 15도 안팎까지 올라 평년보다 온화한 날씨를 보였다.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을 찾은 시민들은 바닥을 가득 메운 은행잎을 배경으로 마지막 가을 추억을 쌓았다. 주말까지는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다음 주에는 비가 내리며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
포토뉴스 들뜨는 ‘블랙프라이데이’…물 건너온 해외 직구 물품 한가득 미국의 가장 큰 규모 할인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수요가 늘고 있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 해외 직구 물품들이 쌓여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내 택배도 여기 있을까’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쌓인 해외 직구 물품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해외 직구 수요가 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11월 마지막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로, 연말 쇼핑 시즌을 시작하며 대규모 할인행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20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은 해외 직구 택배를 확인하고 옮기는 등 작업을 이어갔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수입신고된 택배는 3603만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나 성분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반입이 제한되므로 통관 기준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인공지능 시대의 ‘쓰기’는? ‘한글실험프로젝트’ 다섯 번째 19일 국립한글박물관의 ‘한글실험프로젝트’ 다섯 번째 전시 ‘글(자)감(각): 쓰기와 도구’가 개막했다. 김초엽 작가 등 23팀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쓰기-도구-행위’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쓰기와 도구의 관계를 살핀다. 이날 전시를 찾은 강민주(27)씨는 “핸드폰으로만 텍스트를 써온 것 같은데 전시를 보며 오랜만에 편지를 쓰고 싶어졌다”며 “쓰기를 통해 감정을 오롯이 전달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
포토뉴스 4000선 깨진 코스피 코스피가 장중 3% 이상 급락한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4000선이 무너진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5.63포인트(3.32%) 내린 3953.6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