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포토뉴스 “세종호텔 부당해고 철회” 고공농성 이어가는 노조 간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8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 해결 촉구 행진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농성 중인 고진수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이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
포토뉴스 제74회 이화경향콩쿠르 영광의 얼굴들 한자리에 제74회 이화경향음악콩쿠르 시상식이 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고등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김석종 경향신문 사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과 심사위원 대표 송희송 대구가톨릭대 교수(다섯번째), 박영혜 이화여고 교장(여섯번째), 정소희 주식회사 음연 대표(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신수정 서울대 명예교수(여섯번째)가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장 화보 땅에서, 하늘에서 “국회는 고공농성 문제 해결하라!” “시민 여러분 저희는 투쟁하는 노동자, 연대하는 시민입니다.” 8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국회로 향해 걸으며 외쳤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세종호텔 고공 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공농성 사업장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박정혜 수석부지회장,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 김형수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 정리해고 철회와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
포토뉴스 “노동자 오분류 관행 대안 마련을” 프리랜서 노동자와 노동사회단체 활동가들이 7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 ‘무늬만 프리랜서’ 제3차 집단 공동진정 및 노동자 오분류 관행 대안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다시 포근한 봄 날씨…내일도 따뜻해요 연휴가 끝난 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을 즐겼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0도까지 올라갔다. 기상청은 이번 주는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8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25도까지 오르고, 9일은 새벽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큰 일교차 주의를 당부했다.
-
현장 화보 지시는 하면서 너희는 ‘프리랜서’다? 무늬 프리랜서의 집단 진정 콜센터 교육생, 외주제작사 PD, 식당 아르바이트 노동자 등 실제론 지시를 받아 일하지만 제대로 된 보장은 받지 못하는 ‘무늬만 프리랜서’ 노동자들이 집단 공동진정을 제기했다. 7일 이들은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를 사업소득자로 오분류하는 관행에 대해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2023년 비임금 노동자 규모는 862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중 99%가 사업자등록증도 없는 ‘무늬만 프리랜서’인데도 고용노동부는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했다.
-
포토뉴스 “서울퀴어축제 불참 결정한 인권위 규탄” 국가인권위원회바로잡기공동행동·무지개행동·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30일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불참하겠다고 밝힌 인권위를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
금주의 B컷 가장 처절한 고통에 손 내밀었던 교황, 그 따뜻했던 손길을 영원히 기억하며 신이 있다면 이럴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기도에 결국 응답하지 않은 신을 향해 원망을 쏟아냈을지도 모른다. 천국이라는 그 먼 이름에 다시 위안을 얻게 되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을 것이 분명하다. 삶에서 겪는 고통과 슬픔, 좌절과 절망, 어느 순간을 지날 때 인간은 기도한다. 기도는 보통 일방적이지만, 가끔 응답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가장 힘들 때 손을 잡아주는 이가 있다면, 그가 신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
-
현장 화보 세월호 유가족 교황 조문…추모 발길 이어지는 명동성당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24일 명동성당에서 프란체스코 교황을 조문했다. 프란체스코 교황은 지난 2014년 역대 교황 중 세 번째로 방한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당시 교황은 교황청으로 돌아가는 전세기에서 “세월호 유족의 고통 앞에서 중립을 지킬 수 없었다”고도 말했다. 당시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교황은 14일 서울공항 입국 때도,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에서도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만났다.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때는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기도 했다. 16일 광화문에서 열린 천주교 순교자 시복 미사 전, 교황은 차량에서 내려 세월호 참사 유가족 김영오 씨의 손을 잡았다. 17일에는 참사 유가족 이호진 씨에게 직접 세례 했다.
-
포토뉴스 우산 위를 ‘톡톡’…파릇파릇 봄의 노크 전국에 봄비가 내린 22일 우산을 쓴 한 시민이 서울 정동길을 걸어가고 있다.
-
현장 화보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명동성당 빗속 조문 행렬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빈소가 22일 서울 명동대성당에 마련됐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단이 주교좌 명동대성당 지하성당에 프란치스코 교황 빈소를 마련해 오후 3시부터 조문을 받았다. 염수정 추기경, 정순택 대주교, 구요비 주교, 이경상 주교를 비롯한 주교단 조문 이후 일반인들이 조문했다. 빗속에 우산을 받쳐든 교인과 시민들이 빈소 앞에 길게 줄을 서서 조문 순서를 기다렸다. 서울대교구 관계자는 “(조문을) 언제까지 진행할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며 “교황청에서 장례 일정을 정하면 그에 따라 절차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토뉴스 두 팔 걷고 달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포근한 봄 날씨를 보인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찾은 한 가족이 터널 분수를 통과하고 있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2도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