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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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길 옆 사진관 접경 지역의 쌍둥이 소녀의 허망한 꿈 광복절 하루 전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피해자인 김학순(1924-1997) 할머니가 지난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매년 8월 14일을 국가기념일로 확정했다.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는 쌍둥이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소녀상 하나를 북한에 보내기 위해 2개의 소녀상이 세워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이날 북한의 메시지는 강경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남 확성기 철거에 대해 “확성기를 철거한 적이 없고 철거할 의향도 없다”며 “허망한 개꿈”이라고 밝혔다. -
금주의 B컷 고공 농성장 아래 얼음 퍼포먼스…동지여, 잠시라도 더위 잊으시길 인간마저 태워 죽이겠다는 듯이 태양이 이글거리는 여름이다. 역대 최고라는 기록은 매일 새로 쓰이고 있다. ‘더워서 죽겠다’는 말은 더 농담으로 읽히지 않는다. ‘진짜 이러다 죽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을 겨우 몇십분, 밖에 있는 동안에도 몇번이고 한다. 고진수 민주노총 세종호텔지부장이 올라가 있는 10m짜리 철제 고공농성장은 태양에 가까운 만큼 더 뜨겁다. -
현장 화보 우산이 무용지물, 폭우 내린 수도권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13일 인천의 주택가와 도로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239건으로 집계됐다.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역 일대 도로가 물에 잠겨 주변 통행이 통제되기도 했다. 송현동의 아파트 단지 담장이 무너지기도 했다. 서구 정서진중앙시장과 강남시장이 침수됐다. -
포토뉴스 동아투위, 천관우 선생 탄생 100주년 추모식·강연회 언론인 천관우(1925~1991) 탄생 100주년 기념 추모식·강연회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1일 열렸다. 이부영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위원장은 강연에서 박정희 유신체제와 언론탄압에 저항하고, 역사 공부를 강조한 천관우의 삶과 사상을 이야기했다. -
포토뉴스 광복절 80돌 앞두고…노들섬 뒤덮은 태극기 광복 80주년을 닷새 앞둔 10일 서울 노들섬에 전시된 다양한 대형 태극기를 시민들이 구경하고 있다. -
포토뉴스 ‘K콘텐츠의 힘’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입구가 10일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높아진 데 더해 박물관 매장에서 기념품을 사려는 관광객까지 증가하면서 올해 상반기 국립중앙박물관의 방문객 수가 크게 늘었다. -
포토뉴스 세종호텔 고공농성 반년…손인사로 나누는 ‘연대와 희망’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는 고진수 관광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장이 10일 자신의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들에게 쿨토시를 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위 사진). 고 지부장이 털모자와 장갑, 목도리를 두르고 지난 2월13일부터 시작한 고공농성은 폭염 속에서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등 고 지부장과 연대하는 시민들은 이날 대형 얼음 온몸으로 녹이기, 아이스버킷 등 ‘고공의 온도를 낮춰라’ 행사를 열었다. -
정동길 옆 사진관 세종호텔 고공농성 반년, 연대의 몸짓들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서울 중구 세종호텔 앞에서 고공농성을 이어가는 고진수 관광산업노조 세종호텔부 지부장이 10일 그의 투쟁에 연대하는 시민들에게 쿨토시를 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털모자와 장갑, 목도리를 두르고 지난 2월 13일부터 시작된 고공농성은 폭염 속에서 반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등 고 지부장과 연대하는 시민들은 이날 대형 얼음 온몸으로 녹이기, 아이스버킷, 고공으로 날리는 비눗방울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고공농성을 응원했다. -
포토뉴스 반지하 폭우 참사 3주기…“불평등이 재난” 반지하 폭우참사 3주기 추모행동 활동가들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재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
현장 화보 “기후재난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하라”…반지하 폭우참사 3주기 “우리는 가장 무더운 여름이자 가장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서울에서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 등이 사망한 폭우 참사 3주기를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과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가 6일 열렸다. 반지하 폭우참사 3주기 추모행동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우와 폭염이 반복되는 기후 재난 시대에 기후 재난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주거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현장 화보 신세계백화점 본점 폭파 협박…폭발물은 발견 안 돼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위협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남대문경찰서는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43분께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 당국과 함께 폭발물 수색에 나선 경찰특공대가 약 2시간 넘게 수색한 결과 백화점 안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후 4시쯤 백화점 출입통제도 해제됐다. -
현장 화보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 사과 후 또 사고…경찰, 현장감식 실시 30대 이주노동자가 감전사고를 당한 포스코이앤씨 공사현장에 대해 경찰이 5일 현장감식에 나섰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사고 현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조사관 등이 참여하는 감식을 벌였다. 전날인 4일 오후 1시34분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노동자 A씨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