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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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북한에 580억원 해킹당한 날, 업비트 6년만에 445억원 해킹사고 또 당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445억원 규모의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에서 대규모 해킹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9년 11월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사고로 580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이 유출된 이후 또 사고가 난 것이다. 이날은 공교롭게도 네이버의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합병을 공식화한 날이다. 업비트는 해킹사고 직후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디지털 입출금을 중단했으며, 경찰과 금융당국은 곧바로 현장조사에 나섰다. -
이창용 총재 “내국인 해외투자 유행처럼 커지는게 걱정···국민연금 환헤지 유동적으로 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서학개미’와 국민연금의 ‘해외투자’를 환율 쏠림의 주요 요인으로 꼽으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서학개미의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도 했다. 국민연금의 환 헤지(환율변동 회피)에 관해서도 ‘패가 다 까져 있다’며 환 헤지를 유동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 총재는 27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투자자의 해외투자가 유행처럼 커지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며 “투자를 할 때 위험관리가 되고 있는지, 해외로 나갈 때 금융시장에서 환율변동에 대한 위험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지도가 되는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드라마 김부장은 현실?’···개인사업자 부실채권비율 10년 만에 최고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 여신) 비율이 신규발생 부실채권 감소 등에 따라 전분기보다 개선됐지만 개인사업자의 여신 부분은 10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7%로 전분기 말 대비 0.02%포인트 하락했다. 1년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은 16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000억원 줄었다. 기업여신(13조1000억원), 가계여신(3조원), 신용카드채권(3000억원) 순이었다. -
살아난 AI, 산타랠리 기대감에 들썩이는 미장···뉴욕증시 일제 강세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일부 완화되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구글이 AI산업 지형을 바꿀 것이란 기대감에 AI와 반도체주가 들썩이고 연말 산타랠리 효과도 작용한 영향이다. 26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4.67포인트(0.67%) 오른 4만7427.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6.73포인트(0.69%) 상승한 6812.61, 나스닥종합지수는 189.10포인트(0.82%) 뛴 2만3214.69에 장을 마쳤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08% 하락했지만 엔비디아(1.37%)와 마이크로소프트(MS, 1.78%)가 1% 넘게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
국민연금만으론 ‘환율 방어’ 한계…“1400원대 이하는 어려워” 원화가 주요국 통화 중 유독 약세를 보이자 정부가 국민연금 등과 논의를 거쳐 환율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환율 영향을 우려하면서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환율 안정화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환율 상승이 수급의 문제를 넘어 심리 및 경제구조와 직결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예전처럼 1400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고환율 잡기 위해 ‘국민연금’ 카드 꺼낸 외환당국···전문가 “1400원 아래로 내려가긴 쉽지 않아” 원화가 주요국 통화 가운데 유독 약세를 보이자 정부가 국민연금 등과 논의를 거쳐 환율 안정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환율 영향을 우려하면서 국민연금을 중심으로 환율 안정화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환율 상승이 수급의 문제를 넘어 심리와 경제구조와 직결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예전처럼 1400원 아래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원·달러 환율 10원 넘게 내려···1450원대 복귀 달러 약세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감에 26일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8원 떨어진 달러당 14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79.4원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2거래일 만에 환율이 20원가량 떨어진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것이 달러 약세로 이어지면서 환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비둘기파 인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약달러 흐름을 더했다. -
개미 떠난 가상자산거래소 ‘당근 마케팅’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장’에 진입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코인개미들이 잇따라 주식시장으로 이동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 전망까지 어두워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추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는 등 ‘신규 개미’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
‘비트코인 30% 폭락? 털고 나갈게요’···개미들 짐싸자 초조한 가상자산거래소 가상자산 시장이 ‘하락장’에 진입하면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으로 코인개미들이 잇달아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가상자산 시장 전망도 어두워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추운 겨울’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이어가는 등 ‘신규 개미’ 유치에 전력하고 있다. -
외국인이 던질 때 동학개미는 ‘빚 내서 사자’···불안한 조정장, 코스피 ‘동상이몽’ 2주 넘게 진행된 조정장에 국내 증시를 좌우하는 외국인과 개인이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국내 증시에서 대거 ‘팔자’에 나선 반면 개인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고 있다. 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조정장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엔화 약세 동조화, 원화도 비실 ‘울상’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정책으로 ‘셀 저팬(일본 자산 투매) 현상’이 가속화하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엔화 약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어 원·엔 환율이 ‘800원’대까지 떨어지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외국환중개 기준 20일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2.76원으로 지난 9월 말 대비 10원가량 낮아졌다. -
엔비디아 덕분에 반색한 코스피···4000피·10만전자 탈환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인공지능(AI) 거품론도 수그러들면서 코스피가 4000선을 탈환했다. 불안심리에 떠났던 외국인도 저가매수에 나서고 삼성전자 등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말 금리인하 가능성은 더 멀어졌고 AI거품 우려도 잔존하고 있어 심리가 악화될 여지는 남아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5.34포인트(1.92%) 오른 4004.85에 마감하며 3거래일만에 4000선을 회복했다. 장중엔 129.86포인트(3.31%) 오른 4059.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0.62포인트(2.37%) 오른 891.94에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