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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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만 뛴게 아니다···장바구니 물가·근원물가까지 상승 5월 소비자물가가 2년 2개월만에 3%대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동전쟁 영향으로 석유류 가격이 24% 급등하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석달 만에 상승 전환한 영향이다. 기름값을 뺀 근원물가와 장바구니 물가를 뜻하는 생활물가까지 올라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전월(2.6%)보다 상승률이 0.5%포인트 확대됐다. 물가상승률은 중동전쟁 이전 2%에 그쳤으나 전쟁 이후엔 석달 연속 오름세다. -
속보 5월 소비자물가 3.1% 상승···26개월 만에 물가 ‘3%대’로 올라서 5월 소비자물가가 3.1% 오르면서 지난 2024년 3월 이후 처음으로 물가상승률이 3%대로 올라섰다. 중동전쟁의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가 24% 넘게 오른 가운데, 석유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물가’도 석달만에 오름세를 보이는 등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9.9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전월(2.6%)보다도 상승률이 0.5%포인트 확대됐다. 중동전쟁 이전 2%에 그쳤던 소비자물가는 전쟁 이후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
지난해 기후변화로 피해당한 농민들, 올해 최대 6개월간 생계지원비 받는다 지난해 기후변화로 농업재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올해엔 더 많은 복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재난안전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개정으로 지난해 재해 피해를 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복구비를 소급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재난안전법 개정안은 재해 등에 따른 복구지원 대상을 기존 농업소득이 50% 이상인 농업인에서 모든 농업인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경작면적의 과반이 피해를 본 경우 농업인은 생계지원비 1개월에 상응하는 복구비를 지급받았지만, 앞으론 최대 6개월까지 확대 지원된다. -
테슬라 인기가 이 정도? 자동차 온라인 주문 1년 전보다 154%↑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10% 늘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테슬라 전기차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자동차 거래액이 155%나 늘어난 영향이다. 국가데이터처가 1일 발표한 ‘4월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총 온라인쇼핑액은 24조12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 전월(13.4%)에 이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쇼핑액은 역대 4번째로 많았다. -
기름값 오를 때 가장 크게 충격받는 ‘70세 이상 노인’ 맞춤 대책 필요 전북 정읍에 사는 신모씨(71)는 올해 들어 리터당 2000원이 넘는 기름값에 시름이 깊다. 아르바이트와 병원 진료를 하러 전북 익산과 정읍 시내에 가야 하는데, 시내버스는 하루 3~4대 정도여서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자가용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그는 “월 100만원 정도인 수입은 그대로인데, 일주일에 5~6만원 들던 기름값이 지금 7~8만원으로 뛰어 힘들다”며 “집 근처 복지관이나 병원 아니면 외출을 하지 않는 노인들이 주변에 많다”고 말했다. -
“초과세수로 ‘제2의 메모리’ 키우자”…구윤철·박홍근·이억원 ‘여론전’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제히 한 유튜브에 출연해 ‘초과세수 재투자론’을 강조했다. 반도체발 초과세수를 제2의 메모리반도체에 투자하면 세입도 확충하고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취지다. 주요 장관들이 6·3 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취임 1년을 앞두고 정부의 비전을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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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6일부터 원·달러 외환거래 24시간 가능…공휴일 포함 오는 7월6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외환거래가 24시간 가능해진다. 원화 국제화를 위한 규제 완화의 일환이지만 새벽 시간대 환율 변동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만 거래됐는데, 앞으로는 새벽과 아침 시간대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지난 29일 총회를 열고 7월6일부터 원·달러 외환거래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운영하는 내용의 행동규범 개정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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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6일부터 원·달러 24시간 거래된다…“환율 변동 부작용 줄여야” 오는 7월6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외환거래가 24시간 가능해진다. 원화 국제화를 위한 규제 완화의 일환이지만 새벽시간대 환율 변동에 잘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지난 29일 총회를 열고 7월6일부터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을 24시간 무중단 거래 방식으로 운영하는 내용의 행동규범 개정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
“초과세수로 제2의 메모리 반도체 키운다”···‘삼프로TV’ 출연해 여론전 나선 경제장관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일제히 한 유튜브에 출연해 ‘초과세수 재투자론’을 강조했다. 반도체발 초과세수를 제2의 메모리반도체에 투자하면 세입도 확충하고 국내 증시도 강세를 보일 것이란 취지다. 주요 경제부처 장관들이 6·3지방선거, 이재명 정부 취임 1년을 앞두고 정부의 비전을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
저소득층은 가계살림 ‘역대 최대 적자’···고소득층은 4년만에 ‘여윳돈’ 가장 많아 1분기 저소득층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적자 살림을 기록했지만, 고소득층은 4년 만에 가장 많은 여윳돈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과 고소득층 모두 씀씀이를 늘렸지만, 저소득층은 소득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31일 국가통계포털(KOSIS)을 보면, 소득 하위 20% 이하인 1분위 가구의 올해 1분기 실질 흑자액은 -43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모든 분기를 기준으로 201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적자 규모다. -
고소득층이 월평균 1237만원 벌 때, 저소득층은 117만원 번다 올해 1분기 고소득 가구의 소득은 크게 늘고, 저소득 가구의 소득은 ‘찔끔’ 느는 데 그쳐 분배 지표가 6년 만에 가장 악화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고소득자의 소득이 더 크게 늘면서 사회의 양극화 양상은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8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보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8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2.4% 증가했다. 모든 소득분위(5분위)에서 소득이 늘어났다.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1분기 실질소득 증가율은 0.4%에 그쳤다. -
대통령 “민폐” 발언 뒤 자정 노력 …부산 ‘숙박비 바가지’ 깨졌다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치솟은 부산지역 숙박 요금이 일부 인하되는 등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달 조사한 숙박업소 요금과 현재 요금을 비교한 결과, 바가지 요금 논란을 빚었던 숙박업소 22곳이 요금을 인하했다고 28일 밝혔다. A업소의 경우 지난달 1박 요금은 258만원(4인실)이었지만, 한 달여 만에 144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공연이 예정된 아시아드 경기장 인근 동래구 B업소는 82만원에서 49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1박 가격이 92만원 수준이었던 부산진구 부전동(서면) C업소도 51만원 내외로 인하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