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시은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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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티 홍해 봉쇄 땐 미국이 처리…이란 ‘곡괭이산’ 곧 타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한 것에 대해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취재진으로부터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응징” vs “전면전”…미·이란, 열흘째 군사 충돌 미국과 이란이 열흘째 군사 충돌을 이어갔다. 미국은 미군 사망을 언급하며 응징의 뜻을 분명히 밝혔고, 전면전을 선언한 이란은 미군기지 레이더 시설과 무인기(드론) 격납고 등을 겨냥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시간) 엑스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군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추가 공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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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원심분리기’ 픽액스산에 옮겼나···“핵 프로그램 비밀리 구축 우려” 이란이 우라늄 농축에 사용되는 핵심 장비인 원심분리기 수천대를 지하 산악 터널로 옮긴 것으로 이스라엘 정보 당국이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이란이 지난해 6월 미·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우라늄 농축 원심분리기를 ‘곡괭이 산(픽액스 산)’ 부지로 옮긴 것으로 파악해 미국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
버넘 영 총리 취임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사진)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
후티 반군 “사우디 해상 봉쇄···즉각 효력 발생할 것” 예멘의 친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2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인 야히야 사리는 이날 TV연설에서 “‘눈에는 눈’ 원칙에 따라 범죄 국가인 사우디 적들을 상대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이는 즉각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사리 대변인은 “봉쇄에는 봉쇄로, 모든 사태 악화에는 사태 악화로 대응하겠다”며 “우리는 위대한 우리 국민에게 총동원 및 총동원령을 계속 이행하고, 모든 시나리오와 상황에 철처히 대비하며 전선에 전투원을 지원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미국 9일 연속 공습, 이란 미사일 대응…포연에 잠긴 출구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중동에 전투기가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19일(현지시간) 엑스를 통해 전날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이란의 일방향 공격 무인기(드론)의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요르단 주둔 미군 2명이 숨진 후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며 지난 2월28일 대이란 전쟁 개시 이후 사망한 미군은 총 17명이 됐다. 부상자는 42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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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 왕’ 앤디 버넘, 영국 새 총리 취임···“국민 숨통 틔워줄 순간” 영국 집권 노동당의 앤디 버넘 신임 대표(56)가 제59대 영국 총리로 취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런던 버킹엄궁에서 버넘 대표를 만나 내각 구성을 요청하면서 그가 새 총리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버킹엄궁은 성명을 통해 “국왕이 버넘 하원의원을 접견하고 새 내각을 구성하도록 요청했다”며 버넘이 총리직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절차는 이날 키어 스타머 총리가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국왕을 만나 사임을 공식 보고한 후 이뤄졌다. -
이라크서 미군 사망, 전투기 중동으로 추가 배치···출구 없는 미·이란 상호 공방 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방을 이어가는 중 미군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중동에 전투기가 추가로 배치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9일(현지시간) 전날 이라크에서 미군 병사 한 명이 이란의 일방향 공격 무인기(드론)의 불발탄을 통제·폭파하는 과정에서 사망했다고 엑스를 통해 밝혔다. 지난 17일 요르단에 주둔하던 미군 2명이 숨진 후 미군 사망자가 또 발생하며 지난 2월28일 대이란 전쟁 개시 이후 전사한 미군은 총 17명이 됐다. 지금까지 미군 부상자는 420여명이다. -
트럼프, FIFA 행사에서도 “선거 조작 때문에 재선 못했다” 주장···부정선거론 되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축구연맹(FIFA) 행사에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FIFA 리셉션 행사에서 “사실 나는 지금 여기 있을 사람이 아니었다”며 2020년 대선에서 승리해 재선했다면 2026년 월드컵 개막 전에 퇴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미·이란 충돌에 걸프국 불똥···걸프국 “민간 시설 공격은 전쟁 범죄”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 지역 국가들을 공격하자 걸프협력회의(GCC)가 이란의 공격을 ‘전쟁범죄’라고 규탄했다. AFP통신은 18일(현지시간) 자심 무함마드 알부다이위 GCC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바레인, 쿠웨이트, 요르단 등의 민간 시설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비판했다. 알부다이위 사무총장은 “이란의 행동은 매우 위험한 긴장 고조 행위이며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중대하게 위반한 것”이라며 “기반시설과 민간 시설을 의도적으로 겨냥한 만큼 국제법 책임 추궁과 기소가 필요한 전쟁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
지상전이냐, 극적 봉합이냐…‘극한 대치’ 속 갈림길 선 미·이란 미, 테헤란 인근까지 공세 확대…지상군 투입·핵 시설 공습 검토이란, 강경파 결집에도 ‘인질 석방’ 등 대화 신호…트럼프 “감사”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서 단계적 철군…‘시범 구역’ 지정 합의 미국과 이란이 엿새째 공습을 주고받은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 등을 포함한 작전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미국을 향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 엇갈리며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
트럼프 “이란, 얌전히 행동해야” 이란 공세 확대 저울질 속 ···이란은 지도부 내부 균열 노출 미국과 이란이 엿새째 공습을 주고받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상군 투입을 검토하는 등 대이란 공세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지도부 내에서는 미국을 향한 공격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과 협상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 등이 엇갈리며 균열이 심화하고 있다. 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날 새벽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강화해 북부 지역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전했다. 이란 남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어지던 공세가 수도 테헤란 인근 등 본토까지 확대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