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욱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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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국내 배터리 3사, 전기차에서 ESS로 미 전기차 보조금 조기 종료…유럽에선 중국업체들 공세에 고전AI 데이터센터 밀집한 미국에서 ESS 수요 급증, 현지 양산 나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실적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맞물리면서다.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대신 ‘안정적 수익원’인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
현대모비스, 작년 해외 수주만 13조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수치로, 목표 수주액인 74억5000만달러(약 10조8606억원)를 23%가량 웃돈다. 현대모비스는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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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배터리 3사 ‘적자 늪’…돌파구는 ESS·로봇? 국내 배터리 업계의 실적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유럽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 변화와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맞물리면서,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대신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삼성SDI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조8587억원, 영업손실 299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전년 동기(-2569억원)와 비교하면 적자 폭이 커졌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3조2667억원으로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연간 영업손실은 1조722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
현대모비스, 작년 글로벌 완성차 업체서 13조 넘게 수주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총 91억7000만달러(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제외한 수치로, 애초 목표 수주액인 74억5000만달러(약 10조8606억원)를 23%가량 웃돈다. 현대모비스는 “대규모 전동화 부품 신규 수주,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 신흥국 시장 공략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다. -
노르웨이 1조3000억원 규모 ‘천무 풀패키지’ 수출 이면엔 ‘민관 원팀 세일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천무 16문,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 총 9억2200만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무 풀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천무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차륜형 다연장 로켓 시스템으로, 북한의 방사포 위협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로켓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다. 노르웨이 NDMA는 2024년부터 노후한 장거리 포병 전력 교체를 위해 차세대 다연장 로켓 도입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천무를 노르웨이 현지 상황에 맞춰 극저온 설원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해 이 사업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
1월 수출, 600억달러 첫 돌파 ‘역대 최대’ 올해 1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일반 기계 등의 미국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2배 이상 늘면서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달성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올해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늘어난 6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중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일평균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늘어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
러트닉 만난 김정관 ‘빈손 귀국’…상수 된 ‘관세 압박’ 이틀 회담 가졌지만 결론 못 내“오해는 해소…관세 인상 시작”전문가들 “불확실성 대비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간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상태로 되돌리겠다고 한 뒤로 양국 통상 환경이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통상·무역 전문가들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상수화’했다고 진단하며 정부와 기업이 철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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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가 된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한국, 해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간 관세를 무역 합의 이전 상태로 되돌리겠다고 한 뒤로 양국 통상 환경이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통상·무역 전문가들은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이 ‘상수화’했다고 진단하며 정부와 기업이 이에 맞는 철저한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김정관 장관은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상무부 청사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이틀 연속 회담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
“시작이 좋다” 1월 수출액 33.9% 증가···반도체, 2개월 연속 200억 달러 올해 1월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00억 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일반 기계 등 미국 관세 영향에도 반도체 수출이 2배 이상 늘면서 2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달성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산업통상부가 1일 발표한 ‘올해 1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1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늘어난 65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1월 중 처음으로 6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일 평균 수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늘어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
무뇨스 현대차 사장 “대미 투자 가속화”···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에 ‘현지 생산’ 의지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한국산 자동차 등에 부과하는 관세율을 15%에서 25%로 복원하겠다고 밝히자 현대자동차 호세 무뇨스 사장이 대미 투자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투자) 가속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투자 결실을 빠르게 누릴 수 있도록 (투자는)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
속보 1월 수출액 전년 대비 33.9% 증가 ‘역대 1월 중 최고’···반도체는 103% ↑ 한국의 올해 1월 수출이 30% 넘게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인 반도체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해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지난달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고 수출액이 658억5000만달러(약 95조5352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9% 증가해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수출은 205억달러(약 29조7414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두배 이상(103%) 증가했다. -
LG엔솔, 전기차 부진 ‘ESS’로 만회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3461억원으로 전년보다 13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23조6718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다. 이창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매출의 경우) 지난해 EV(전기차) 전동화 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정책 변화로 수요 환경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면서도 “영업이익은 고수익 제품 위주의 판매 전략과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생산을 본격화하며 전년 대비 133.9%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