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욱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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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앞서가는 중국…산업연 “경쟁 아닌 협력 대상으로”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로봇 전시구역은 ‘중국관’에 가까웠다. 중국 로봇기업들은 자신들의 휴머노이드로 관람객을 모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3열로 부스를 둘러싼 관람객들은 머리 위로 휴대전화를 들고 연달아 앞구르기를 하거나 사람과 스파링하는 중국 ‘엔진AI’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를 촬영하기 바빴다. ‘애지봇’의 휴머노이드와 대화하기 위해, ‘센스타임’의 로봇과 장기·바둑을 두기 위해 순번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줄도 눈에 띄었다. -
중국 로봇·전기차·배터리·자율주행 모두 한국보다 앞서…비메모리도 우위 #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로봇 전시 구역은 ‘중국 전시관’에 가까웠다. 중국 로봇 기업들은 각자 자신들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관람객을 모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3열로 부스를 둘러싼 관람객들은 머리 위로 휴대전화를 들고 연달아 앞구르기를 하거나 사람과 스파링하는 중국 ‘엔진 AI’와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촬영하기 바빴다. ‘애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대화하기 위해, ‘센스타임’의 로봇과 장기·바둑을 두기 위해 순번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긴 줄도 눈에 띄었다. -
셀트리온, 비만치료제 신약 ‘4중 작용 주사제·먹는 약’ 동시 개발 셀트리온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기 위한 신약 개발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시장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4중 작용 주사제’(개발명 CT-G32)와 ‘먹는 약’을 동시 개발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4중 작용제란 1개 치료제로 4개 대사·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체중 감량 효과를 높이는 작용제를 말한다. -
SK이노 E&S, 호주 가스전 LNG 첫 국내 도입 완료…“20년간 총 2600만t 국내 도입 예정” SK이노베이션 E&S가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를 국내에 들여왔다. 국내 민간 기업이 해외 가스전 탐사부터 개발·생산·도입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LNG를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SK이노베이션 E&S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LNG가 전날 충남 보령 LNG 터미널에 처음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물량은 호주 북서부 해상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다윈 LNG 터미널에서 액화한 것이다. -
현대차 ‘RH 프로젝트’…새만금에 5년간 10조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 새만금 지역에 수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틱스(Robotics)와 수소(Hydrogen)의 앞글자를 딴 일명 ‘RH 프로젝트’(가칭)로, 새만금에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7일 새만금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전북도 등 관계 부처·지자체와 함께 새만금 공동 투자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러한 내용의 신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기조와 궤를 같이하는 행보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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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새만금서 로봇·수소 사업 아우르는 ‘RH’ 프로젝트 가동…“미래 신사업 육성 위한 대규모 국내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신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북 새만금 지역에 수조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로보틱스’(Robotics)와 ‘수소’(Hydrogen)의 앞글자를 딴 일명 ‘RH’ 프로젝트(가칭)로, 새만금에 인공지능(AI), 수소 에너지,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아우르는 대규모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18기, 기술로 ‘나눔의 지평’ 넓혔다 포스코의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Beyond)’ 18기가 최근 활동을 마무리했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비욘드 18기는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지향점을 반영해 과학과 기술, 공학 요소를 접목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성형AI 활용 교육, ‘메이커’(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장치 제작) 교육, 공학체험 실습키트 개발, 포항·광양 지역아동 대상 교육봉사, 지역별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등 약 8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산업이지 매력 키우는 중국 vs 벽 높이는 미국…글로벌 임상시장서도 치열한 미·중 경쟁 “중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경쟁하며 배우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중국에 머물러야 합니다.” 유럽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AZ)’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난해 3월 중국에 5년간 25억달러(약 3조6082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중국 내 연구·개발(R&D) 등에 150억달러(약 21조6491억원)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취지였습니다. -
고양이가 세상을 구한다?···인간 암 치료 새 단서 발견 고양이가 인간 암 치료의 새로운 단서로 떠올랐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유전체 연구기관인 ‘웰컴 생어연구소’ 연구진은 고양이 종양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전자(DNA) 분석 결과 사람과 집고양이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암 치료 단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인간과 고양이의 사이에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변이에 유사성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이번 연구는 고양이 암을 대규모로 유전체 분석한 첫 사례로,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
정부 분산형 전력망 본격 추진…올해 ESS에 국비 2160억원 투입 정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기반의 분산형 전력망 구축에 착수했다. 전력망 내 접속 여유 용량을 확대해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분산형 전력망 포럼’을 열고 올해 국비 3210억원을 들여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력망은 그간 대형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요지로 보내는 ‘송전’(전기를 발전소에서 변전소로 보내는 것) 구조에 무게를 뒀는데, 이를 ESS를 활용한 ‘배전’(최종소비자에게 전기를 보내는 것) 중심으로 바꿔 지역에서 생산된 전력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는 ‘지산지소’ 구조로 바꾸겠다는 취지다. -
정부, 대미 투자 프로젝트 검토 착수…특별법 앞서 ‘불확실성 해소’ 차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재인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미 투자 프로젝트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 국회의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전이라도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김정관 장관 주재로 제1차 ‘한미 전략적 투자 MOU(양해각서) 이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작년 ‘0건’ SK온, 2차 정부 ESS 프로젝트서 ‘반전’ 만들었다 SK온이 1조원대 규모의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에서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했다. 지난해 1차 정부 입찰에서 수주 ‘0’건이었던 SK온이 이번 2차 입찰에서 ‘반전’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날 2차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총 565㎿(메가와트) 가운데 284㎿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