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슬
경향신문 기자
최신기사
-
국민의힘 “정부 나무호 피격 상황 축소 급급”…민주당 “외교·안보 정쟁화 말라” 국민의힘이 1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무호가 피격된 사건을 두고 “정부가 상황 축소에 급급한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공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외교·안보 사안을 정쟁화하고 지방선거용으로 활용하려 한다”고 반박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정부가 나무호 피격 사건의 발사 주체를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이미 이란 국영TV가 한국 선박을 타깃으로 삼았다는데 맞은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며 “CCTV 영상까지 확인하고도 미상의 비행체라고 하는데 외계인 UFO의 공격이라도 있었다는 것이냐”고 말했다. -
이란 “송곳니 보인 사자가 웃고 있다 생각 말라”…미국에 경고 미군과 이란군이 지난 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충돌한 가운데 이란 외무부가 8일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에 참여하는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에서 “미국은 외교적 해법이 제시될 때마다 무모한 군사적 모험을 택한다”며 “이는 거친 압박 전술인가, 아니면 미국 대통령이 또 다른 계략에 속아 수렁에 빠진 것일까”라고 말했다. -
이란 매체 “원유 수출 방해하는 유조선 나포” 이란군이 인근 해역에서 바베이도스 국적의 유조선 1척을 나포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의 해군 특수부대가 이란의 석유 수출과 이익을 방해하려는 유조선 오션코이호를 나포했다”고 전했다. 이란 해군에 따르면 오션코이호는 사법당국에 인도된 상태다. 이란 해군은 성명에서 “영해에서 이란의 이익과 자산을 강력하게 수호할 것”이라며 “어떤 침해자나 침략자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부산 북갑 개소식 신경전’에 장동혁, 박민식 선거 지원…한동훈, 친한계에 “마음만 전해달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0일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민식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다. 같은 날 무소속으로 북갑에 출마하는 한동훈 전 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리면서 국민의힘 당권파와 친한동훈계(친한계)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한 전 대표는 8일 MBC 라디오에서 박 후보를 겨냥해 “누가 (개소식에) 국회의원이 많이 오는지 보여주고 싶은 것 같은데 세 싸움하는 모습보다 지역주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그런 뜻에서 (개소식에) 참석하겠다고 하시는 의원들께 이번에는 북갑 주민들께 대신 마음을 전할 테니 멀리서 마음만 전해달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
국민의힘, ‘계엄 통제 강화’ 개헌안에 필버 예고…비쟁점법안 50건에도 지방선거일까지 필버 계획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8일 본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이 재표결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위헌적인 행태”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개헌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설 예정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회의장께서 3분의 2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투표 불성립을 얘기하고, 오늘 또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도 않은 본회의를 개최해 다시 헌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것은 명백히 현행 대한민국 헌법에 어긋난다. 위헌적 발언이고 위헌적 행위다”라고 했다. -
39년 만의 개헌 사실상 ‘무산’…국힘 ‘반대’ 고수, 표결 불참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명시하고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불성립이 됐다. 권력구조 개편이 빠지고 여야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연임을 위한 빌드업”이라며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개헌안을 재상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의 당론 변경 가능성이 없어 39년 만의 개헌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
정진석, 국힘 ‘컷오프’ 조짐에 출마 철회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정진석 전 실장이 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철회했다. ‘윤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중앙윤리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를 컷오프(공천배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자 먼저 불출마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한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썼다. 그는 사돈지간인 박덕흠 공관위원장에게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
‘윤석열 비서실장’ 정진석 출마 철회…‘윤어게인 공천’ 당내 압박에 밀려 포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인 정진석 전 실장이 7일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철회했다. ‘윤어게인’ 공천 논란 속에 국민의힘이 이날 오후 중앙윤리위원회와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그를 컷오프(공천배제)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자 먼저 불출마를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출마가 당의 결속을 해치거나 거대 권력의 독주를 막아낼 우리 당의 동력을 약화한다면 그 길을 멈추겠다”며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돈지간인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에게도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
39년 만의 개헌 또 무산…여야 ‘무쟁점’ 개헌안도 거부한 국민의힘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과 부마항쟁 정신을 명시하고 대통령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를 강화하는 헌법 개정안이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 불성립이 됐다. 권력구조 개편이 빠지고 여야 모두 공감하는 내용이지만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연임을 위한 빌드업”이라며 표결에 불참했기 때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개헌안을 재상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의 당론 변경 가능성이 없어 39년만의 개헌 시도는 사실상 무산됐다. -
6·3 재보선 인터뷰 “김용남·조국, 객들이 주인 행세” 김, 수원에서 용도 폐기당한 분조, 지역 대표를 하기에도 부족황교안과 단일화 가능성 거의 ‘0’교통망 등 정주 인프라 확충 공약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6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객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평택을 나눠 먹으려고 한다”며 “민주당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점에서 평택을 바라보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 “개헌 반대하는 사람, 불법계엄 옹호론자로 봐야” 개헌안 표결 하루 전 국무회의“부분·순차적 논의가 현실적”계엄 국회 통제 강화안 언급“어떤 국민이 개헌 반대하겠나”국힘 반대 당론에 무산될 듯 이재명 대통령은 헌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둔 6일 “부분 개헌을 합의되는 만큼 순차적으로 해나가는 게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권한을 강화하는 개헌안 내용을 두고는 “반대하는 사람들은 불법계엄 옹호론자로 봐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려면 오는 10일까지 개헌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지만 국민의힘은 반대를 당론으로 유지했다. -
6·3 지방선거 인터뷰 유의동 “객들이 주인인 양 ‘평택을’ 나눠 먹으려···황교안과 단일화? 가능성 0 가까워” 유의동 국민의힘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는 6일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를 겨냥해 “객들이 주인 행세를 하며 평택을 나눠 먹으려고 한다”며 “민주당의 관점이 아니라 지역 주민의 관점에서 평택을 바라보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기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 후보를 겨냥해 “수원에서 다섯 번 중에 네 번 떨어진 분”이라며 “수원시민들에게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분이 평택에 온 것에 대해 평택시민들이 불쾌해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에 대해서는 “국가대표급 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하시던데 이 지역 대표를 하기도 매우 부족한 분인 것을 시민들이 간파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