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국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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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몬테레이 ‘한국 축구의 성지’ 몬테레이, 2000여명의 붉은 함성 예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최종전에 나서는 멕시코 몬테레이는 한국 축구의 성지로 불린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우루과이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꺾고 4강에 오르면서 ‘붉은악마’라는 애칭을 얻었다. 2002 한·일 월드컵보다 먼저 4강 신화를 쓴 장소가 바로 몬테레이였다. -
여기는 몬테레이 스위스? 캐나다?…홍명보호가 2위로 32강에 간다면 만날 상대는?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선 한국 축구가 토너먼트에 만날 상대도 결정된다. 월드컵 도전사에서 빠지지 않는 ‘경우의 수’를 따졌을 때 가장 현실적인 미래는 A조 2위 수성에 따른 32강 진출이다. 한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이기거나 비길 경우 A조 2위를 자력으로 확정해 B조 2위와 29일 오후 4시 32강전에서 맞붙는다. -
여기는 몬테레이 홍명보호가 뻔하다고? 남아공전 승부수는 ‘손흥민 시프트’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안정을 꾀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의 빈틈을 찌르는 선수 구성은 대회 초반 ‘복붙’에 가까운 일관된 흐름이 눈에 띄었다. 변화를 줄인 만큼 선수들의 호흡과 전술의 짜임새는 나아졌지만, 예측이 너무 쉽다는 게 문제였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이자 최약체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휴고 브로스 감독이 “한 달 전까지 한국은 전혀 모르는 팀이었지만, 이제는 잘 안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을 정도다. -
여기는 몬테레이 후배들을 믿는 김민재 “남아공전도 하던 대로 하면 된다” “하던 대로 하면 됩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내비쳤다. 김민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하루 앞둔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이 기술이 좋고 속도도 있는 선수들이라 수비수들이 잘 준비하자고 했다”며 “팀으로 본다면 지난 두 경기처럼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여기는 몬테레이 “손흥민 장점은 마무리 능력”…박지성의 아쉬움 “그에 맞는 공격 작업 펼쳐야”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JTBC 해설)이 손흥민 딜레마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지성은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장점은 마무리 능력”이라며 “그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어떻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어떤 패스를 연결해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기는 몬테레이 변화에 인색한 홍명보? “남아공전 2~3명 바꿀 것”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홍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을 하루 앞둔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가 남았다. 지난 경기(멕시코전)에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몸도 망므도 회복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여기는 몬테레이 박지성의 한탄 “손흥민 장점은 마무리인데”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JTBC 해설)이 손흥민 딜레마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박지성은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에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장점은 마무리 능력”이라며 “그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어떻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어떤 패스를 연결해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여기는 몬테레이 잔디 적응 시간에 기념사진, 남아공 목표 승리가 맞나요? 24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의 잔디를 처음 밟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의 반응은 예상과 사뭇 달랐다. 잔디를 당기고, 두드리며 한국전을 준비하는 이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삼삼오오 기념사진을 찍으면서 마지막일지 모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현장을 기념하려는 눈치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5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A조 3차전을 치른다. -
‘아프리카 속도전’ 또 휘말리지 말고…‘뒤’를 조심하라 한국 축구는 유독 ‘검은 돌풍’만 만나면 작아졌다. 유연한 몸놀림과 폭발적인 스피드, 뛰어난 개인기를 앞세운 아프리카 팀들은 한국 축구에 여러 차례 아픈 기억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홍명보호가 32강 진출을 확정하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상대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다. 한국은 현재 1승1패(승점 3점)로 조 2위다. 개최국 멕시코(2승)가 이미 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32강에 오른다. 그러나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 가능성도 남아 있다. -
여기는 몬테레이 비겨도 32강이지만···이한범의 선전포고 “조규성 형과 호흡 논의, 무조건 이긴다” “비긴다는 생각은 없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한범(24·미트윌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한범은 23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체코와 멕시코를 상대하면서 수비가 단단해졌다는 걸 느꼈다.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도 똑같이 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여기는 몬테레이 평균 신장 178cm 수비 허물어라···홍명보호, 남아공전 필승 카드는 ‘고공 축구’ 한국 축구는 유독 ‘검은 돌풍’만 만나면 작아졌다. 유연한 몸놀림과 용수철 같은 탄력,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아프리카 선수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한 방으로 발목을 잡는 일이 많았다. 공교롭게도 한국이 토너먼트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 마지막 상대가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대결을 치른다. -
황민국의 타코와 데킬라 구시가지가 더 뜨겁다, 몬테레이의 이색 응원존 길거리에 늘어선 무지개 빛깔의 주택가를 지나치면 옛 멕시코로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작은 길거리가 등장한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의 아기자기한 건물이 그대로 숨쉬고 있는 몬테레이의 바리오 안티구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기간 축구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명소다. 원래 멕시코의 인사동으로 불리던 이 곳은 월드컵을 기념해 기존 식당들이 축구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해 ‘이색 응원존’으로 자리잡았다. 길거리를 오가는 팬들은 갖가지 유니폼으로 마치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 도시별로 준비한 팬페스티벌에 못잖은 분위기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