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호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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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호랑이 앞에만 서면…’ 이상하게 작아지는 사자 프로야구 삼성은 후반기 정점으로 향하는 올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라 있다. 외인 이슈와 전력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빠르게 대응하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도 최소화한 팀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시즌 초반부터 3강 구도를 형성하며 그 안에서 자리바꿈을 했던 KT와 LG와 상대성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은 올시즌 KT전에서 8승3패로 압도한 가운데 LG전에서도 6승5패로 앞섰다. -
화요일의 개막, 2주를 움직일 이틀···KIA 두산 NC LG는 일단 적중 감독들도 궁금해했다. 야구인 누구도 경험 없던 폭염 돌발 브레이크 뒤 또 개막전. 팀별로 일주일에서 열흘간 예정에 없던 휴식기 뒤 재개되는 경기 양상이 어떨지 예단을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베테랑 사령탑 김경문 한화 감독 또한 지난 1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선수들만의 미세한 감각이라는 게 있는데 그게 어느 정도일지, 또 선수별로 얼마나 잘 준비했는지 실전에서 확인 필요성을 거론했다. -
KT LG 잡는 삼성, KIA만 만나면 참 미묘한 ‘상대성’ 프로야구 삼성은 후반기 정점으로 향하는 올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라 있다. 외인 이슈와 전력 공백이 발생할 때마다 빠르게 대응하면서 향후 발생 가능한 리스크도 최소화한 팀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시즌 초반부터 3강 구도를 형성하며 그 안에서 자리바꿈을 했던 KT와 LG와 상대성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삼성은 올시즌 KT전에서 8승3패로 압도한 가운데 LG전에서도 6승5패로 앞섰다. -
추월 속도 153.6㎞…곽빈 ‘안’을 뒤집다 국내파 우완 원톱, 안우진팔꿈치 수술+군복무+재활정체기 거치는 동안곽빈 ‘에스컬레이터급’ 성장세같은날 등판 6이닝 10K 무실점안은 5이닝 5사사구 2실점9이닝당 볼넷·삼진 앞서고WHIP는 최강급ML 도전도 1년 먼저 할 듯 돌발 폭염 브레이크 이후 ‘3번째 개막전’이 열린 지난 11일. 프로야구 10개구단 중 8개구단이 외인투수를 새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끌고 갈 첫 카드로 선택한 가운데 두산과 키움만이 국내파 에이스를 내세웠다. -
빅리그 112승 카라스코는 고개부터 숙였다 첫 등판부터 생소했다. LG 외인투수 카라스코는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7이닝 퍼펙트피칭으로 첫 인사를 했다. 첫 등판 투구수를 설정해둔 영향으로 74구만을 던지고 내려왔지만 정상적이었다면 리그 역사에 없던 대기록을 세울 여지도 있었다. LG는 선수들이 그를 확실히 신뢰하기 시작한 것은 그날부터였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메이저리그 112승 이력의 대투수라지만 현재 기량은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마음으로 KBO리그를 선택한 것인지 짐작할 뿐이었기 때문이다. -
곽빈의 추월 깜빡이···안우진보다 빨리 달리나 돌발 폭염 브레이크 이후 ‘3번째 개막전’이 열린 지난 11일. 프로야구 10개구단 중 8개구단이 외인투수를 새롭게 선발 로테이션을 끌고 갈 첫 카드로 선택한 가운데 두산과 키움만이 국내파 에이스를 내세웠다. 두산 곽빈과 키움 안우진은 각각 다른 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둘 모두 잘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스탯으로는 곽빈이 앞섰다. 곽빈은 잠실 한화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6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고척 LG전에서 5이닝 동안 삼진 3개 포함 사사구 5개와 2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
‘머문 자리’가 아름다운 남자, 카라스코의 존중은 존경으로 돌아왔다 첫 등판부터 생소했다. LG 외인투수 카라스코는 지난 1일 잠실 두산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7이닝 퍼펙트피칭으로 첫 인사를 했다. 첫 등판 투구수를 설정해둔 영향으로 74구만을 던지고 내려왔지만 정상적이었다면 리그 역사에 없던 대기록을 세울 여지도 있었다. LG는 선수들이 그를 확실히 신뢰하기 시작한 것은 그날부터였다고 한다. 그전까지는 메이저리그 112승 이력의 대투수라지만 현재 기량은 어느 정도인지, 또 어떤 마음으로 KBO리그를 선택한 것인지 짐작할 뿐이었기 때문이다. -
폭염 브레이크의 ‘얼리 버드’ 신민재는 다시 날아오를까 폭염 브레이크가 이어지던 지난 9일 잠실야구장. LG 팀훈련이 시작되는 오후 4시보다 1시간30분은 이른 시간에 강렬한 타구음이 실내훈련장을 울렸다. 민소매 트레이닝복을 입고 날아오는 공을 거듭 때리던 선수는 신민재였다. 누구의 스케줄에도 없던 돌발 브레이크였지만, 신민재에게는 휴식기라기보다는 미니 캠프와 다름없었다. 브레이크 이전까지 타율 0.244(270타수 66안타) 11도루에 31득점. 신민재가 지난해 타율 0.313(463타수 145안타) 15도루에 87득점을 올리면서 2루수 골든글러브까지 품었던 것에 대비하면 기대와는 달랐던 숫자들이었다. -
흐름과 체력 사이의 밸런스게임···KT는 그대로 가속 페달을 밟고 나갈 것인가 폭염은 KBO리그 2026시즌의 새로운 변수가 됐다. 약속 없이 등장한 새 변수가 누구를 웃게 할지 아직은 알 수 없다. 다만 ‘폭염 브레이크’로 일주일 전후의 돌발 휴식기가 정규시즌에 끼어든 것은 흐름을 움직일 수 있는 신호가 될 소지가 많다. 구도 변화 여부의 축이 되는 팀으로는 우선 선두 KT가 지목된다. KT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시리즈로 열린 LG와 4연전을 4연승으로 마무리하며 흐름을 탄 것을 시작으로 후반기 14경기에서 12승1무1패(0.923)로 초고속 질주를 하던 중 휴식기를 맞았다. -
12일만이지만, 하루 이틀만 같습니다···KIA-삼성의 오묘한 돌발 브레이크 종료 리턴매치 몇 번째 개막인가. 프로야구 개막 매치업은 전체 흐름을 만드는 신호탄이라는 의미로 경기를 하는 당사자부터 조금 더 긴장하며 들여다보게 된다. 올해는 정규시즌 시작을 알리는 지난 3월28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16일 후반기 개막전까지 두 차례 개막 시리즈가 열렸다. 올해는 하나의 개막전이 추가됐다. 경기 없는 이동일 포함 최소 6일간 이어진 폭염 돌발 브레이크 이후 3번째 개막전이 열린다. 후반기 개막 4연전에서 KT가 LG를 4연승으로 몰아붙이며 새로운 구도를 만든 것처럼 폭염 브레이크 이후 첫 시리즈 또한 일상의 3연전보다는 더 큰 여진을 일으킬 수 있다. -
폭염 브레이크에 일정 순연…졸지에 ‘농번기’가 된 11월 매시즌 프로야구의 출발일은 결정해놓을 수 있어도 종료일은 정확히 기약할 수 없다. 여름 장마가 얼마나 쏟아질지 예측이 어려운 데다 가을 태풍이 또 얼마나 일정을 흔들어놓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올해는 새로운 변수인 ‘폭염’이 등장했다. 지난 1일 창원 KIA-NC전과 사직 삼성-롯데전이 폭염으로 열리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산발적 경기 취소가 이어진 끝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일부터 이번 주말까지 닷새간 전체 휴식기를 이어가고 있다. -
더위에 밀린 ‘가을야구’ 추위에 떨까 매 시즌 프로야구의 출발일은 결정해놓을 수 있어도 종료일은 정확히 기약할 수 없다. 여름철 장마가 얼마나 쏟아질지 예측이 어려운 데다 가을 태풍이 또 얼마나 일정을 흔들어놓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올해는 새로운 변수인 ‘폭염’까지 등장했다. 지난 1일 창원 KIA-NC전과 사직 삼성-롯데전이 폭염으로 열리지 못한 것을 시작으로 산발적 경기 취소가 이어진 끝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일부터 주말까지 닷새간 전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