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역
경제에디터
주로 기업들 관련한 산업, 경제 분야 기사를 다룹니다. 자동차, 에너지, 정보기술(IT), 조선 등 중공업 등과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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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셰 전기차 산 게이츠에 테슬라의 머스크 “그와의 대화 감동 없더라” 전기자동차의 상징적 브랜드인 테슬라 창업자 일런 머스크가 포르셰 전기차를 산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를 향해 “그와의 대화는 감동적이지 않았다”고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고 미국 CNBC가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게이츠는 최근 정보기술(IT) 분야 유명 유튜버 마케스 브라운리와의 인터뷰에서 포르셰 전기차 ‘타이칸’을 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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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같은 초소형 전기차, 별도 안전기준 필요할까 작고 천천히 달리는 초소형 전기차에는 일반 승용차와 다른 충돌안전기준이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국토교통부의 안전도평가에서 초소형 전기차들이 절반 수준도 넘지 못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안전협회는 18일 초소형 전기차는 승용차와는 다른 주행조건을 고려해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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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사장네 통유리창, 다시 볼 수 있을까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쓸자 영화 소품에도 관심들이 쏠린다. 반지하집과 부잣집 저택 등은 인기에 힘입어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의 기본 테마인 빈부격차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박 사장네 멋진 저택의 정원을 한눈에 보여주는 대형 창호도 눈길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생충>의 박 사장(이선균 분)의 주택 정원뷰를 만들어낸 인테리어로는 이건창호의 제품이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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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젤차 29만8000대 “화재 위험”에 리콜 메르세데스 벤츠가 화재 위험 때문에 디젤 승용차 약 30만대에 대해 제작결함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벤츠 모회사인 독일 자동차그룹 다임러AG가 2015년 7월부터 2019년 10월에 생산된 벤츠 E클래스와 CLS 모델 29만8000대를 리콜키로 했다고 독일 연방자동차청(KBA)을 통해 전했다. 리콜 대상은 모두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이다. 대상 모델은 OM642, OM654, OM656 엔진이 들어간 213, 238, 257 시리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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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대표 ‘오너 대신 외부영입’…외국계 출신 더 늘어 국내 대기업들이 오너 출신 대표이사는 줄이고 외부인사를 적극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범삼성 계열사 출신이 최다인 가운데 최근 외국계 기업 출신이 부쩍 늘고 있다. 12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50명 가운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580명의 출신을 분석한 결과 전문경영인은 466명으로 전체의 80.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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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월 한 달간 전기차 구매·충전·매각 ‘토털 서비스’ 기아자동차가 11일 전기차 구매부터 충전, 매각까지 아우르는 ‘스위치 온(Switch On)’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스위치 온은 2월 한 달간 전기차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를 사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기아차는 2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를 통해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기간(12·24·36개월)에 따라 정상 할부금리(4.0%)보다 1.1~2.2%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다만 선수율 10%(차값의 10% 현금 지불) 이상, 현대캐피탈의 스마트 오토 금융 서비스 이용, 개인 및 개인사업자 출고 고객에 한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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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부산공장, 11일부터 나흘간 가동중단”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11~14일 가동을 잠시 멈출 예정이다. 프랑스 르노자동차는 부품 공급 문제로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르노삼성의 부산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여파로 알려졌다. 앞서 르노삼성차는 지난 5일 중국산 ‘와이어링 하니스’ 부품 재고가 소진되는 11일께부터 2∼3일 공장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하루 정도 늘어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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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35년부터 전기차, 수소차만 판매 가능”…내연차 퇴출 당겨지나 늦어도 15년 뒤부터 영국에서는 가솔린이나 디젤 엔진이 들어간 신형 승용차를 살 수 없게 된다.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긴 정부 방침으로, 심지어 내연기관이 혼용되는 하이브리드차도 판매금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영국에서 새로 팔린 차의 1.6%만 순수전기차인 점에 비춰 현실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잖다. 4일(현지시간) BBC, 더타임스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날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6) 개최 준비행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총회는 올 11월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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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볼’ 광고 중 현대차 2위…꼴찌 트럼프, 축하트윗 헷갈려 현대자동차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TV광고 평가에서 2위에 올랐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광고는 62위로 꼴찌를 차지했다. 4일 USA투데이의 ‘애드 미터’ 선호도 조사를 보면, 현대차와 기아차의 이번 광고는 2위, 8위에 올랐다. 현대차 광고는 유명 미국 배우들이 출연해 원격 주차가 가능한 차량에 관해 얘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1위는 지프 트럭의 다양한 기능을 보여준 광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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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월 판매 3.6% 감소, 기아차 2.5% 증가… GV80 2만대 계약 올해 1월 현대자동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 줄고 기아차 판매는 2.5% 늘어났다. 설 연휴가 낀 지난달 국내 판매가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소폭 늘었다. 현대차는 1월 30만4076대를 팔아 작년 같은 달보다 3.6% 줄었다고 3일 밝혔다. 국내는 4만7591대로 21.3% 줄었지만 해외에서 25만6485대로 0.6% 늘었다. 국내에서 세단은 1만8691대, 레저용차량(RV)은 1만3769대 팔렸다. 작년 동월 대비 각각 28.8%와 3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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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10년간 1조4000억 삼성전자 배당금…가장 많이 챙긴 곳은 따로 국내 최고 주식부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78)이 지난해 삼성전자 배당금만 3538억원 받게 된다. 이 회장이 지난 10년 간 삼성전자에서 받은 배당금은 1조4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10년부터 10년 간 총수 일가의 삼성전자 배당금을 분석한 결과 이 회장은 2019년분 배당금 3538억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1416원, 우선주는 1주당 1417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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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갑부 마윈, ‘신종 코로나’ 퇴치에 171억원 쾌척 중국 최대 갑부로 알려진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공동창업자 마윈(馬雲)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퇴치에 거액을 쾌척하기로 했다. 중국 내 다른 기업가 등도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윈은 그의 자선재단을 통해 1450만달러(한화 171억원)를 기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재단은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를 통해 “인간과 질병 사이의 전투는 오랜 여행임을 안다”며 “돈은 다양한 의학 연구 노력에 사용되고 질병 예방에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