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역
경제에디터
주로 기업들 관련한 산업, 경제 분야 기사를 다룹니다. 자동차, 에너지, 정보기술(IT), 조선 등 중공업 등과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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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 등 2개 모델 출시 토요타코리아는 10일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와 ‘2020년형 프리우스’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프리우스 C 크로스오버는 소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 C를 기반으로 개성적인 디자인을 더하고 공간 구성을 보다 실용적으로 확보한 모델이다. 1.5ℓ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트랜스액슬이 결합해 구동하며 복합연비는 18.6㎞/ℓ이다. 또 2020년형 프리우스는 전륜구동(2WD) 모델과 4륜구동(AWD) 모델이 함께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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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부품업계 가동률 50∼70% 수준…TK, PK에 몰려 코로나19 악영향”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공장 가동률이 50∼7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 부품사 다수가 대구·경북과 부산·경남에 있어 코로나19에 더 취약한 게 현실이다. 자동차산업연합회는 9일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 평균 가동률은 50∼7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 가동이 안정적이지 못한 데다 일부 업체가 재고 물량 조정에 들어가면서 부품업체 가동률이 평소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고 연합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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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대형 3열 SUV ‘XT6’ 사전계약 캐딜락이 오는 16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고급대형 3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6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XT6는 캐딜락의 변화한 세그먼트 전략에 따라 출시한 첫 대형 SUV 모델이다. 캐딜락은 XT6를 통해 자동차 시장의 주류로 자리매김한 SUV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SUV XT5,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캐딜락만의 프리미엄 SUV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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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가솔린 모델 추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지난달 5년 만에 새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인 데 이어 이 차종에는 처음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더욱 정제된 디자인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크린,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수납공간이 기존 모델보다 17% 커졌다. 가솔린 모델에 장착된 2.0ℓ 4기통 터보 엔진은 최고 249마력, 최대 토크 37.2kg·m의 힘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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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택근무’도 길어진다…SK이노베이션 2주, 현대·기아차 1주 연장 코로나19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주요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연장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나섰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재택근무를 22일까지 2주 연장했고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3월 말까지 한다. SK텔레콤도 곧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SK㈜와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SK네트웍스, SK실트론 등은 지난달 25일부터 재택근무를 해왔다. SK하이닉스는 임신부 직원에게 2주 특별휴가를 주고 유연근무제를 활용해서 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그 사이에 상황이 개선되면 조기 중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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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개소세 인하+특별할인...3008 SUV -836만, 308GT -493만 푸조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최근 7년간 푸조의 ‘유럽 올해의 차’ 최다 수상을 기념해 3월 한 달 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푸조의 유럽 올해의 차 역사는 1969년 504를 시작으로 1988년 405, 2002년 307, 2014년 308, 2017년 3008, 올 해 뉴 푸조 208까지 총 6회이다. 이는 지난 7년 중 최다 선정 브랜드라고 푸조는 설명했다. 한불모터스는 개별소비세율 일시 인하 정책에 따른 최대 143만원의 인하분에 더해, 푸조 모델 및 트림별 추가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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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전기 SUV ‘ID.4’ 공개 폭스바겐이 자사의 첫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ID.4’를 공개했다. 한번 충전에 최대 500㎞ 주행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유럽, 중국,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제네바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폭스바겐의 첫 전기차인 ID.3에 이은 두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회사 측은 ID.4가 ID.3와 함께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205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자사의 중요한 이정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ID.4는 뛰어난 공기역학 디자인 덕분에 항력계수를 줄여 드라이브 패키지에 따라 최대 50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ID.4는 후륜구동 모델로 먼저 출시되며 향후 강력한 순수 전기 구동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모델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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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개인사업자 구매 지원 기아자동차는 4일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소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소형트럭 등에 대한 구매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개인사업자 비중이 높은 대표 차종에 초기 6개월 동안 월납입금을 없애고 기프트카드 20만원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모닝, 레이, 카니발, 봉고 1t을 출고하는 개인 사업자 고객은 36개월 할부 기간 중 초기 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이후 30개월간 특별금리 4.0%에 할부원금을 상환하면 된다. 평소에 자유형 할부 정상 금리인 36개월 기준 전기간 5.0%에서 1%포인트 낮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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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BMW 등 수입차 질주…일본차는 53~63% 급감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달 벤츠와 BMW 등 주요 수입 승용차의 국내 판매가 크게 늘었다. 일본 브랜드는 50% 이상 급감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가 1만6725대로 작년 동월보다 5.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4815대로 1년 전보다 33.3% 증가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벤츠는 올해 들어 2개월 동안만 1만307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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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첫 순수 전기SUV ‘ID.4’ 공개...완충시 500km 주행 폭스바겐이 자사의 첫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차(SUV)인 ‘ID.4’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앞서 첫 전기차인 ID.3에 이은 폭스바겐의 두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한번 충전에 최대 500㎞ 주행이 가능하며, 올해부터 유럽, 중국,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지난 3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로 외부행사가 중단된 제네바모터쇼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ID. 패밀리의 두번째이자 올해 출시될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컴팩트 SUV ID.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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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0세의 역설…‘근속연수 증가’ 기업, 고용 줄였다 ‘60세 정년’을 도입한 이후 국내 대기업의 고용은 3.8% 늘어났고, 평균 근속연수는 1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근속연수 증가가 고용 연장(5년) 만큼 늘어나지 못한 셈이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4일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12개 기업의 고용은 2015년 말 125만6933명에서 지난해 9월 130만5206명으로 4만8273명(3.8%)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근속연수는 10.1년에서 11.1년으로 1.0년(10.2%)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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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주가 하락에…이건희 주식평가액 2조7000억 줄어 코로나19 확산 후 주가가 하락하면서 40여일 만에 10대 그룹 총수들의 지분 가치가 14조5000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국내 ‘주식 부호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가치는 2조7000억원 감소했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일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10대 그룹 총수의 주식 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이들의 주식 가치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1월20일 32조5650억원에서 40일 후인 지난달 28일 27조9727억원으로 14.1%(4조5922억원) 줄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