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태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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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국경 넘어 연대로…한국 NGO의 진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NGO(비정부기구)의 역할과 존재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과거 국가가 주도하던 복지와 구호의 영역은 사회가 고도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필연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법과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는 정부의 공적 지원체계는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세밀한 필요를 신속하게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면 현장성과 유연성을 무기로 삼는 NGO는 정부의 손길이 채 닿지 못하는 복지의 빈틈으로 가장 먼저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기후위기나 자원순환 같은 새로운 인류적 과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NGO는 이제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한 축이 됐다. -
특집 공기업 존재의 이유…하나부터 열까지 ‘국민’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정부의 정책을 일방적으로 집행하거나 권위적인 조직이라는 오명을 썼던 시대는 지났다. 오늘날의 공기업은 스스로 존재 이유를 명확히 인식하고, 고유의 본업을 살려 국민과 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이롭게 하는 선한 영향력의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 민간 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공기업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상생의 힘이다.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생산 기반 확충에 어려움을 겪던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전문기업 (주)칼선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한전의 선도적인 투자가 한 중소기업을 살리고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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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고물가·경기 둔화에도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일상생활 속 ‘명품’ 2026년 상반기 소비 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짚어낸 혁신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솔루션 중심의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했다. 경향신문이 25일 선정한 올해의 상반기 히트상품에는 금융, 자동차·부품, 뷰티·생활용품, 식품, 도서 등 총 5개 업종에 걸쳐 14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인구 고령화와 가계 자산 관리의 대중화가 맞물리면서 올 상반기 금융업계의 핵심 화두는 단연 쉽고 편한 자산관리였다. 특히 복잡한 금융 데이터를 인간 전문가 대신 시스템이 분석해 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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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함께 달려 기분 업! 청년들도 기부 런!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CSR)이 단순한 재정 기부나 봉사 활동을 넘어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모델로진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장애인 돌봄, 문화예술 및 음악 영재 지원, 혹은 기업 본업과 연계한 재능 기부 등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달리기(마라톤)가 사회공헌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 하는 추세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톤 인기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기부 런’ 행사를 통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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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살뜰하게 모으고, 알뜰하게 떠나자…자기야, 트래블 카드는 챙겼어?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숙박비·교통비·외식비 등 여행 인프라 전반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자연히 쉼의 질은 유지하면서도 지출을 현명하게 줄이는 알뜰 휴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조금만 발품을 팔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금융 상품을 살펴보면 적지 않은 경비를 아낄 수 있다. -
특집 누구나 배움에 차별 없게 책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CSR) 역시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우리 사회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도서관 건립 및 지원 사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로 주목받는다. 미래 세대에게 지식의 요람을 제공하고 소외 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주는 기업들의 도서관 사업은 가정의 달이 지닌 상생과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봄날의 추억, 기술로 디자인하다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른 신록과 따스한 햇살이 온 대지를 가득 채우는 완벽한 봄날이다. 연일 이어지는 화창한 날씨 덕분에 밖으로 한 걸음만 내딛어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처럼 완벽한 계절에 그저 집안에만 머물며 시간을 보내다 보면 왠지 모르게 트렌드에 뒤처지거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듯한 조바심마저 들게 마련이다. 하지만 무작정 밖으로 나서는 것만이 능사는아니다. 지금은 AI시대다. 기술과 아이디어를 결합해 그 어느 때보다 스마트하고 풍성하게 이 봄을 누릴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혁신 기업들의 솔루션을 활용해 올봄을 가장 스마트하게 즐겨보자. -
행복한 동행 위기는 ‘빼기’가 아니다 ‘보태기’다 우리 사회는 지금 거대한 파고와 마주하고 있다. 국내 경제는 꺾이지 않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밖으로는 미·이란 전쟁이 두 달을 넘기며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마비와 에너지 위기를 초래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러한 두 갈래 위기 속에서도 국내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상생 경영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으로서 그 의미가 더욱 빛나고 있다. -
공공기관·공기업 특집 답답하고 팍팍해도…‘공공의 힘’으로 뚜벅뚜벅 나아갑니다 고물가와 고금리,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까지. 민생 경제를 둘러싼 지표들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팍팍해지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체질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 이처럼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시기일수록 국민이 기대고 의지할 수 있는 버팀목의 존재는 더욱 절실해진다. 대한민국 민생의 최전선을 지키는 공공기관과 공기업들이 어려운 때일수록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파고들어 서민들의 어려움을 보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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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봄 나들이, 꽃구경만 가기엔 뭔가 아쉽다면… 유난히 매서웠던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바야흐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인생은 짧고 봄은 그보다 더 짧다. 찰나의 봄의 절정기를 놓치면 또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법. 올해는 미뤄뒀던 여행 가방을 꾸려보자. 최근 전국 지자체들이 일회성 방문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면서 여행자들을 위한 혜택과 볼거리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해졌다. -
전쟁의 그늘 넘어…기업의 책임, 희망이 되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고조되며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 급등과 물류망 불안정 등 대외적 경영 환경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국내 산업계에는 예기치 못한 중동발 먹구름이 짙게 깔려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국내 주요 그룹들의 시선은 변함없이 사회의 어두운 구석과 협력사를 향하고 있다. 외부적 악재가 닥칠수록 기업의 핵심 역량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해 위기를 극복하려는 공동체 의식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
환율·유가 불확실성 시대…리스크 줄이는 똑똑한 ‘금융 생활’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여행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치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확실성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덩달아 해외여행을 앞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카드사들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고환율 부담을 상쇄할 파격적인 혜택 등을 다양한 혜택을 내놓고 있다. 요즘처럼 고환율·환율불안 시기에는 과거처럼 여행 직전 전액을 환전하기보다는 환율이 소폭 하락할 때마다 조금씩 외화를 사 모으는 분할 매수 전략이 대세다. 환율이 낮을 때 미리 환전해두면 실제 여행 시점의 환율이 올라도 추가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또 결제 시점의 환율이 적용되는 신용카드보다 미리 환전한 금액 내에서 차감되는 트래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환리스크를 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