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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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재명·한동훈 테마주 ‘상한가’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4일 국내 증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주요 정치인과 관련된 테마주가 급상승했다.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리엔트정공은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이 대표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고, 과거 대선 공식 출마 선언도 해당 공장에서 했다. -
증안펀드 가동·무제한 RP매입···당국, 시장 안정화에 총력 12·3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증폭되자 금융당국이 무제한 유동성 공급 등 가능한 안정화 조치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총 5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등을 필요시 즉각 가동하기로 했고, 한국은행은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입해 직접 시중에 자금을 풀기로 했다. -
속보 한은, 비정례 RP매입···‘비상계엄 쇼크’ 시장에 직접 돈 푼다 한국은행이 4일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제된 이후 한시적으로 환매조건부채권(RP)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이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직접 시중에 돈을 풀겠다는 의미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임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하겠다”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개장 직후 15원 급등, 1418.1원 출발 비상계엄령이 선포됐다 해제된 4일 오전 9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주간거래 종가)보다 15.2원 오른 1418.1원에 상승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직후 급등해 장중 1442원까지 올랐다가 국회가 계엄령 해제를 가결하면서 상승 폭을 줄여 1425.0원에 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향후 한국 정국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코스피, 한국 국고채 등 원화 자산에 대한 투심이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판단”된다며 “오늘 장중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확인될 경우 달러·원 상방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월세 내면 ‘텅텅’…1인 가구 청년들이 지갑 못 여는 이유 최근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높은 주거비 부담과 고용 안정성 하락으로 씀씀이를 줄이면서 전체 소비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은 2019년 0.78에서 지난해 0.74로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 평균 감소율(3.1%)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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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월세·고용 불안에 지갑 닫는 1인 가구···“소비 회복 제약” 최근 1인 가구가 급격히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높은 주거비 부담과 고용 안정성 하락으로 씀씀이를 줄이면서 전체 소비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일 발간한 ‘최근 1인 가구 확산의 경제적 영향 평가’ 보고서를 보면, 1인 가구의 평균소비성향(가처분소득 대비 소비지출)은 2019년 0.78에서 지난해 0.74로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체 가구의 평균소비성향 평균 감소율(3.1%)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
소비자물가, 석 달 연속 1%대…채소류 10% ‘고공행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석 달 연속 1%대를 기록했다. 석유류 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무와 호박 등 채소류 물가가 강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11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5% 상승했다. 월별로는 지난 9월(1.6%)과 10월(1.3%)에 이어 석 달 연속 1%대다. 채소류 물가가 9월(11.5%)과 10월(15.6%)에 이어 지난달에도 10%를 상회(10.4%, 물가 기여도 0.15%포인트)하며 고공행진했다. 품목별로는 무(62.5%), 호박(42.9%), 김(35.0%), 오이(27.6%), 귤(23.2%) 등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는 무는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 이후에 공급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말라버린 일자리…양도 질도 ‘뚝뚝’ ‘취업 경험 후 이탈’ 올 12만명 ↑‘하향 취업’ 비율 21.1%로 상승 일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층(25~34세)이 최근 1년 사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구조적 요인과 고용 상황 자체가 나빠진 경기 요인이 모두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를 보면,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3분기 33만6000명에서 올해 3분기 42만2000명으로 1년 만에 25.4% 증가했다. 다른 연령층의 쉬었음 인구는 큰 등락을 보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
1년새 25% 늘어난 ‘쉬는 청년’ 이유 살펴보니···눈높이 안 맞고, 경기 악화 영향 일을 하지 않고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층(25~34세)이 최근 1년 사이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없는 구조적 요인과 고용 상황 자체가 나빠진 경기 요인이 모두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2일 내놓은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를 보면,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는 지난해 3분기 33만6000명에서 올해 3분기 42만2000명으로 1년만에 25.4% 증가했다. 다른 연령층의 쉬었음 인구는 큰 등락을 보이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
울고 있는 K증시, 올해 ‘산타 선물’ 못 받나 코스피, 11월 말까지 수익률 -7.51%외국인 순매도에 ‘상고하저’ 추세 한은 금리 인하, 침체 가능성 해석미국 통상 우려로 투자심리 위축트럼프 취임 때까지 변동성 지속 코스피 지수가 11월 마지막 날에 2500선마저 무너지면서 연말 ‘산타랠리’를 향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내년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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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엔 있고, 국장에 없는 ‘산타랠리’ 코스피 지수가 11월 마지막 날에 2500선마저 무너지면서 연말 ‘산타랠리’를 향한 기대감이 사라지고 있다. 내년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산타랠리’ 기대감이 투영되면서 11월 마지막 날 역대 최고가로 마감한 미국 증시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1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655.28에서 2455.91로 199.37포인트 하락해 -7.51%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11월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9일은 하루 만에 48.76포인트(-1.95%)나 떨어졌다. -
‘돈 풀어 내수라도 살리자’는 한은…재정 대응 없인 효과 미지수 트럼프 2기 고관세 실현 땐경제 성장 하방 리스크 커져고환율 부담에도 선제 조치 반도체 경기는 구조적 문제글로벌 갈등 땐 최악 성장률시장 체감엔 6개월 시간 차가계부채·부동산 자극 우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가계부채와 환율 상승 가능성을 감수하며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한 건 내년 1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부쩍 어두워진 경기 전망에 선제 대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고관세’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수출, 내수 등 전방위로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방어에 나선 것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만으로 경기 침체를 막기는 어렵다며 적극적인 재정 정책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