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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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가들 “높은 가계부채·미 정책 변화가 주요 리스크” 국내외 금융 전문가 10명 중 6명이 한국 금융시스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를 꼽았다. 또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변화와 내수 회복 지연으로 인한 경기 부진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최근 들어 국내외 주요 기관들도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어 내년 경제 상황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은 21일 ‘2024년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에서 국내외 금융·경제 전문가 78명 중 61.5%가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상환부담 증가’를 최대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이는 위험순위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 응답(5가지 요인 복수 응답)을 집계한 것이다. -
‘서학개미 열풍’…해외투자 1조달러 육박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 9000억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 잔액도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 잔액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를 보면, 3분기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9778억달러로, 2분기 말(8585억달러)보다 1193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다. 증가폭은 2021년 3분기(1212억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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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해외증권 1조 달러 육박···3분기 순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 한국의 순대외금융자산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가 늘어난 영향이다. 내국인의 해외주식투자 잔액도 처음으로 외국인의 국내주식투자 잔액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 자료를 보면, 3분기 말 기준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9778억 달러로, 2분기 말(8585억 달러)보다 1194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치로, 증가폭 역시 2021년 3분기(1212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
3분기 가계빚 1900조 훌쩍…또 역대 최대 올해 3분기 한국의 가계빚이 19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또 경신했다. 수도권 주택 거래가 활발했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하는 등 3분기 증가폭은 3년 만에 가장 컸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의 가계신용(가계빚) 잔액은 2분기 말보다 18조원 늘어난 191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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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 빚 1900조 넘었다···3분기 증가폭 3년 만에 최대 올해 3분기 한국의 가계 빚이 1900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또 경신했다. 수도권 주택거래가 활발했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이 전 분기보다 증가하는 등 3분기 증가폭은 최근 3년 만에 가장 컸다.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등 가계 빚 억제 효과는 4분기에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자료를 보면, 지난 9월 말 기준 한국의 가계신용(가계 빚) 잔액은 2분기 말보다 18조원 늘어난 1913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치다. -
수익률 좋은데, 원·달러 환율 자극…국민연금 해외 투자 ‘딜레마’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는 국민연금도 환율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늘려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해외 주식 투자의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자료를 보면, 2019년 해외 주식 투자(직간접 포함)는 166조5280억원이었으나 올해 8월 말 기준 389조553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전체 자산에서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매해 늘어 34.1%에 달한다. -
수익률은 좋은데 환율이···‘양날의 칼’ 국민연금 해외 주식투자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해외 주식투자를 늘리고 있는 국민연금도 환율 상승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기금 고갈 우려를 생각하면 국내보다 수익률이 좋은 해외 투자를 늘리는 게 맞는 방향이지만, 이는 달러에 대한 수요를 늘려 원·달러 환율을 자극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이다. 국민연금 해외 주식투자의 양면성이 있는 만큼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삼성전자, ‘5만전자’로 회복···자사주 매입 효과 ‘4만전자’까지 내려갔던 삼성전자 주가가 자사주 매입 발표를 계기로 18일 6%대 반등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0원(6.17%) 오른 5만6800원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삼성전자 지분을 가진 계열사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장 마감 후 향후 1년간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자기주식 취득 계획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가 떨어지자 이사회 차원에서 방어에 나선 것이다. -
삼성전자 주가 지금이 ‘바닥’일까···자사주 매입 효과 ‘주목’ 삼성전자가 7년만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하고, 임원들도 자사주를 대거 매입하는 등 주가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하락장에서는 ‘개미들’이 잇따라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며 환호하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성장성이 확인되지 않고 자사주 매입 규모도 작다는 반론도 팽팽히 맞선다. -
코스피 ‘2500선’마저 내줘···미국 증시 4% 오르는데 코스피는 3% 빠져 한국 증시가 ‘트럼프 리스크’에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12일 하루만 2% 가까이 떨어지면서 지난 8월 ‘블랙 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2500선마저 내줬다. 트럼프 랠리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 증시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49.09포인트(1.94%) 떨어진 2482.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 이하로 떨어진 건 지난 8월 5일(2441.55) 이후 3개월여 만이다. 당시 미국의 실업률이 올라 경기 침체 공포가 치솟으면서 코스피 지수는 하루만에 8.77% 급락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트럼프 랠리’로 1400원 또 넘어 원·달러 환율이 12일 장 초반 상승 출발하며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지는 달러당 1400원선을 또 넘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6.0원 오른 1400.7원을 기록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4.4원 오른 1399.1원으로 개장한 직후 1400원을 넘어섰다. 앞서 이날 새벽 2시 종가는 1401.0원이었다. 종가 기준 1400원을 웃돈 것은 2022년 11월7일(1401.2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었다. 당시는 야간 거래가 개장하기 전이다. -
10월 가계대출 다시 늘었다···2금융권, 약 3년만에 최대폭 증가 지난달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6조6000억원 늘어나며 가계대출 증가폭이 한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은행권은 대출규제 강화로 증가세가 둔화됐지만 상호금융·카드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본격화한 것이다. 2금융권 가계대출은 2조7000억원 폭증하며 약 3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한국은행·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 자료를 보면, 은행권과 2금융권을 포함한 전 금융권의 10월 가계대출은 한달 전보다 6조6000억원 늘며 9월(5조3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