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최신기사
-
10월 집값 상승 전망은 ‘주춤’···소비심리는 소폭 반등 지난달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여파로 주택 가격 전망지수가 9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내수 활성화 기대감 등이 커지면서 소비심리도 석 달 만에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10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포인트로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9월(119) 2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찍은 뒤로 주춤한 셈이다. 다만 여전히 100을 넘는 수치로 집값 상승을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
국내 기업들, 이자 갚기도 버거웠다···작년 이자보상비율 역대 최저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이자 갚기도 버거울 정도로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과 고금리 여파가 이중으로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3만5597개)의 이자보상비율은 191.1%를 기록했다.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로, 2022년(348.6%)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
트럼프가 밀어올린 원달러 환율, 1380원으로 마감 한동안 안정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출렁이고 있다. 7월말 이후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주간종가기준)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380.1원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79.1원으로 시작한 뒤 장중 1382원대를 넘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종가 기준 1380원대로 마감한 건 지난 7월 30일(장중 최고 1385.3원) 이후 처음이다. -
배추 61%, 토마토 51% ‘장바구니’ 물가 들썩···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 역대 최고치 9월까지 이어진 폭염 영향으로 지난달 농림수산품 가격이 급등했다. 배추는 한달 전보다 61% 급등했고, 토마토도 51% 올랐다. 소고기·돼지고기도 한달 전보다 10% 이상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의 생산자물가 지수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지수는 8월(119.38)보다 0.2% 하락한 119.17(2020년 수준 100)로 집계됐다. 농림수산품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공산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생산자물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연속 하락세다. -
원·달러 환율, 다시 1380원대로…미 대선 앞두고 출렁 한동안 안정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이 미국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다시 출렁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6.45원 오른 1381.65원에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9원 오른 1379.1원으로 시작한 뒤 장중 1380원까지 넘어섰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8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7월 31일(장중 최고 1384.7원) 이후 처음이다. -
한돈에 50만원 훌쩍, 돌반지 선물도 옛말…최고치 신기록 ‘금’ 이름값 넘었다 금 선물 2744달러에 거래전날 최고값 다시 ‘경신’ 주요국 금리 인하기 돌입가자·우크라 전쟁 등 원인“상승” “변동성 주의” 이견 “금이 오른다는 뉴스가 나오면 여기 사장님들은 오히려 인상 써요. 너무 비싸면 사람들이 안 오니까요.” 21일 오전 서울 종로2가에서 귀금속 상가를 운영하는 조모 대표의 말이다.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국내 금 가격도 계속 올라 순금 한 돈(3.75g)이 50만원을 넘어섰다. 첫번째 생일 기념 ‘돌반지’ 선물은 이제 옛말이 됐다. 조 대표는 “금값이 한 돈에 30만원이 됐을 때도 사람들이 그 가격을 받아들이는 데 오래 걸려서 한동안 거래가 안 됐다”며 “이렇게 계속 오르니까 사람들이 더 쳐다보질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한돈에 50만원 넘어’ 돌반지 선물은 옛말···금값 사상 최고치 “금이 오른다는 뉴스 나오면 여기 사장님들은 오히려 인상 써요. 너무 비싸면 사람들이 안 오니까요.” 21일 오전 서울 종로2가에서 귀금속 상가를 운영하는 조모 대표의 말이다.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국내 금 가격도 계속 올라 순금 한돈(3.75g)이 50만원을 넘어섰다. 첫번째 생일 기념 ‘돌반지’ 선물은 이제 옛말이 됐다. 조 대표는 “금값이 한돈에 30만원이 됐을 때도 사람들이 그 가격을 받아들이는 데 오래 걸려서 한동안 거래가 안됐다”며 “이렇게 계속 오르니까 사람들이 더 쳐다보질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시중자금 정기예금으로 미리 이동…4% 정기예금 어디 없나 지난 8월 가계 자금이 ‘정기예금’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인하에 대비해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을 때 자금을 미리 옮긴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시중에는 연 4%대 1년짜리 정기예금 상품은 거의 사라지고 단 한 곳 남아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8월 통화 및 유동성’ 자료를 보면, 8월의 광의통화(M2) 평균잔액(계절조정계열기준)은 406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6000억원(0.2%) 증가했다. -
한은 홈페이지, 지난해 디도스 공격 받아 한국은행이 지난해 12월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일시적으로 겪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은이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감 답변 자료를 보면, 한은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19일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한은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디도스 공격은 과도한 트래픽을 일으켜 정상적인 데이터 전송을 어렵게 만드는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말한다. -
“금리 인하, 만병통치약 아니다”…KDI 인하론 반박한 한은 총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14일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수 부진이 깊어지면서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구조적 요인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취지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굉장히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가 만병통치약 아냐···챗GPT는 동결이 최선이라 답, 믿을 수 없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고 말했다. 내수 부진이 깊어지면서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구조적 요인도 들여다봐야 한다는 취지다. 이 총재는 “10월에 챗GPT가 금리 동결이 최선이라고 했는데 이번에 (금통위가) 금리를 낮춘 것을 보면 챗GPT는 믿을 수 없다”고도 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리 인하로 모든 경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굉장히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교육·입시 국감된 한은 국감···이창용에 “출마 생각있느냐” 질문도 #1. “출마 생각 있나?”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전혀 없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정치적 고려 없이 민감한 정책 제안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천 의원) #2.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가 비례 선발제에 관한 (부정적)입장을 내놨다.”(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전세계 어디도 한 지역에서만 학생들을 뽑지 않는다. 왜 우리만 성적순으로 뽑는지 전혀 동의할 수 없다.”(이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