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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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로 소비 살아날까···이자 부담 내려가겠지만 내수 반등까지는 시간 걸려 한국은행이 3년여 만에 통화 정책을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함에 따라 장기간 부진했던 내수가 회복될지 주목된다. 일단 고금리에 숨통이 트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겠지만 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고, 추가 인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금리 인하 이후 취약 계층 지원 등 정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
금리인하 ‘내수부진’ 크게 영향…가계부채 ‘불씨’ 여전 한국은행이 11일 3년 2개월만에 통화 긴축 정책을 끝낸 배경에는 ‘내수 부진’이 깔려 있다. 물가는 이미 1%대까지 내려와 안정세를 찾았고, 미국도 금리를 인하한 상황에서 긴축적 금리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본 것이다. 다만 금통위가 불과 두달전 가계부채 급증을 우려하며 ‘브레이크’를 걸었던 것을 고려하면 금융안정 위험이 가라앉았다고 볼 수 있는지 물음표라는 지적도 이어진다. 이번 금통위 결정에는 ‘거시건전성 정책 효과를 점검해야 한다’는 소수 의견이 등장했다. 금통위는 집값과 부채 영향을 확인하면서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해 11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낮다. -
속보 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3년2개월만에 방향전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2021년 8월 이후 3년 2개월만에 통화 정책을 ‘인하’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0.25%포인트 내린 연 3.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금통위는 2021년 8월 0.75%로 금리를 올린 뒤로 쭉 인상 기조를 이어갔다. 2023년 1월 3.5%까지 인상한 뒤로 지금까지 13회 연속 동결했다 이번에 내린 것이다. -
지난달 외국인 증시에서 약 56억 달러 빠져나가 9월 한달간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이 55억7000만 달러나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빠져나간 외국인 증시 자금은 3년여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9월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외국인의 주식자금은 55억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1년 5월(-82억3000만 달러)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순유출이다. 한은은 “글로벌 AI 산업의 성장성에 대한 불확실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등의 여파로 순유출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
“공매도 신속히 재개” 요구한 FTSE…개미 우려 잠재울 대책 마련이 관건 정부, 내년 3월까지 제도 정비불법 차단 개발 등 전산화 남아 FTSE 세계국채지수(WGBI)란? 영국에 본사를 둔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발표하는 주요국 국채로 구성된 국채지수다.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종합지수(BBGA), JP모건 신흥국 국채지수(GBI-EM) 등과 함께 세계 3대 채권지수로 분류된다. 세계적인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공매도를 신속히 재개하라고 요청했다. FTSE 러셀이 한국 주식시장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해 선진시장에서 강등될 수 있었으나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공매도 시스템을 마련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해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
‘내년 3월 공매도 재개 가능할까’ 세계적인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이 한국 주식시장의 공매도를 신속히 재개하라고 요청했다. FTSE 러셀이 한국 주식시장을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해 선진시장에서 강등될 수 있었으나 위기를 모면한 것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차질없이 공매도 시스템을 마련하고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
한국, 4수 끝에 ‘세계국채지수’ 편입 성공…금리·환율 안정 효과 한국 국채가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다. 한국이 2022년 9월 편입 직전 단계인 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된 이후 네 번째 도전 만의 성공이다. 내년 말부터 최소 75조원가량의 해외 자금이 국내로 유입돼 국채금리와 환율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안정적 재정정책 운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인 주가지수 제공업체인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은 8일(현지시간) 한국을 내년 11월부터 WGBI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GBI는 블룸버그-바클레이스 글로벌 국채지수(BBGA), JP모건 신흥국국채지수(GBI-EM)와 함께 전 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신뢰하는 채권지수다. 미국·일본·영국 등 25개 주요국 국채가 포함돼 ‘선진국 국채클럽’으로 불린다. -
경상수지 넉달째 흑자이지만 흑자 폭 절반으로 줄어 반도체·휴대전화 등의 수출 호조 덕분에 경상수지가 넉 달째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다만 흑자 폭이 6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올해 경상수지 전망치에는 도달하겠지만 유가 등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를 보면, 지난 8월 경상수지는 86억 달러(약 8조 900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흑자 기조는 지난 5월 이후 이어지고 있지만 흑자 규모가 6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고, 7월보다도 24억 달러 감소했다. -
2분기 가계 여유자금, 부동산으로 쏠려 올해 2분기 가계의 여유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분기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올해 2분기 국내 부문의 순자금운용 규모는 13조원으로 1분기(26조2000억원)보다 절반 이상 줄어들었다. 특히 2분기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자금 이동이 뚜렷했다. 2분기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41조2000억원으로 1분기(77조6000억)보다 약 47% 줄어들었다. -
궁지 몰린 배민, 결국 ‘차등 수수료’ 제시…상생 ‘물꼬’ 트나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이 ‘차등 수수료’ 방안을 제시하면서 난항을 겪던 상생협의체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입법 등 추가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 수수료 인하 방안을 담은 상생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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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장 붙은 5만원권 첫 발행…경매 부쳐 한국은행이 5만원권 두 장이 붙어있는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을 처음 발행하고 일부를 경매에 부친다. 한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25일까지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 경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폐 상단에 적힌 일련번호가 빠른 연결형 은행권은 수요가 높아 대국민 경매를 실시한다. 경매 대상은 5만원권 연결형은행권(2면부) 900세트다. -
공정위원장 “배달앱 상생방안 기대 못 미치면 제도개선 강구”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 논의와 관련해 “상생 방안이 사회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입법을 통한 제도개선 등 추가적인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입법을 통한 제도적 개선보다는 당사자가 상생을 통해서 합리적인 안을 내는 게 최선”이라면서도 “10월까지 상생협의체가 결론이 나지 않는다면, 정부가 직접 나서 방안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