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선
경제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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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가는 한국 경제···“내년부터 5년간 잠재성장률 1.8%” 경제의 성장 능력을 가늠하는 지표인 잠재성장률이 내년부터 5년간 연평균 1.8%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적극적인 구조개혁이 없다면 15년 뒤 잠재성장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19일 공개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과 향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시 분석한 결과, 2024∼2026년 잠재성장률은 2% 수준으로 추정됐다. -
싼 물건이 더 올랐다…취약계층 ‘물가 직격탄’ 저가 제품 16.4% 오를 때, 고가는 5.6%…상승률 ‘3배 차이’ 코로나19 이후 저가 상품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크게 오르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칩플레이션은 가격이 낮다는 의미의 ‘칩’(cheap)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이는 고물가 시기 저렴한 상품을 주로 소비하는 취약계층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는 의미로, 소득계층 간 인플레이션 불평등이 심화됐다고 볼 수 있다. -
이창용 “4분기 성장률 예상보다 낮아질 것…추경 편성 필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가 18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정도의 재정정책이 필요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올해 4분기 성장률을 애초 0.5%로 예상했는데, 0.4%나 그보다 조금 더 낮아질 것”이라며 “(계엄 이후) 수출은 예상대로 유지되는 것 같지만 소비지표인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한은 총재 “재정으로 경기 부양해야···빠를수록 좋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올해 경제성장률이 2.1%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를 소폭 부양하는 정도의 재정 정책이 필요하고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올해 4분기 성장률을 애초 0.5%로 예상했는데, 0.4%나 그보다 조금 더 낮아질 것”이라며 “(계엄 이후) 수출은 예상대로 유지되는 것 같지만 소비 지표인 카드 사용액은 생각보다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
물가 상승 고통,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더 크다 코로나19 이후 저가 상품 가격이 고가 상품보다 더 크게 오르는 ‘칩플레이션’(cheapflation)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칩플레이션은 가격이 낮다는 의미의 ‘칩’(cheap)과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다. 이는 고물가 시기 저렴한 상품을 주로 소비하는 취약계층 부담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는 의미로, 소득계층간 인플레이션 불평등이 심화됐다고 볼 수 있다. -
3분기 제조업 성장성 나빠져···전기전자 빼면 수익성도 악화 3분기 제조업의 성장성이 전분기보다 악화했다. 제조업 중 전기·전자 빼고 대부분 분야에서 수익성도 나빠졌다. 한국은행은 17일 올해 3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영업활동의 성장성을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은 4.3%로 2분기(5.3%)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증가율도 0.4%를 기록, 2분기(2.1%)보다 떨어졌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중소기업 모두 성장이 둔화됐다. 대기업의 3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분기 5.4%에서 4.7%로 떨어졌고, 중소기업은 4.6%에서 2.4%로 크게 하락했다. -
탄핵안 가결됐지만 안심하기엔 이른 금융시장···환율↑, 코스피↓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 열린 16일 금융시장은 방향성을 상실한 채 갈피를 잡지 못하는 흐름을 보였다. 증시와 환율 모두 출발은 좋았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일본 등의 통화정책 향방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코스피는 하락,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떨어진 1431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해 장중 1438.3원까지 올랐다. 주간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435원에 마감했다. -
임지선의 틈 이게 질서인가 ‘질서 있는 퇴진’이 만든 무질서대통령·여당 탓 불확실성 증폭금융시장·내수·투자…모두 위축지금 필요한 건 ‘질서 있는 탄핵’ 오래전 정치부에서 국회를 담당하던 시절 김무성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차량에 몇몇 기자와 동승했다. 4월, 벚꽃축제 때였다. 국회 푸른 잔디밭에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앉았다. 김 전 원내대표는 “국회 잔디밭에 시민들이 평화롭게 있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느그들은 모르지?”라고 물었다. 20~30대 기자들은 말문이 막혔다. 차에서 내린 뒤 동료들과 ‘민주주의가 일상인 시대인데 정말 옛날 사람 같다’며 웃었던 기억이 있다. 2010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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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al law accelerates hesitant investors to leave domesticstock market South Korea's stock market rebounded five days after the December 3 emergency martial law crisis, but individualinvestors continued to sell for a third consecutive trading day, unable to shake off fears over prolonged uncertainty. On December 10, the KOSPI closed at 2417.84, up 57.26, or 2.43 percent, from the previous day. The KOSDAQ also gained 34.58 points, or 5.52 percent, to close at 661.59. The won-dollar exchange rate was down 10.1 won from the previous day to 1,426.9 won (weekly trading closing price at 3:30) -
이 와중에…금감원, 부서장 75명 중 74명 교체 단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본부 및 지원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주요 정부부처 인사가 사실상 멈춘 것과 대조된다.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일상적인 업무 진행을 통해 평시와 다를 것 없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금감원은 10일 디지털·정보기술(IT) 금융혁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 및 감독 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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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닷새 만에 반등···개인은 사흘째 ‘팔자’ 국내 주식시장이 ‘12·3 비상계엄’ 이후 닷새 만에 반등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내며 불확실성 장기화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7.26(2.43%) 오른 2417.8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34.58포인트(5.52%) 상승한 661.59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1원 내린 1426.9원(주간거래 오후 3시30분 종가)을 기록했다. -
금감원, 이와중에 75명 중 74명 바꾸는 대규모 인사 단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감원 본부 및 지원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재배치하는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주요 정부부처 인사가 사실상 멈춘 것과 대조적이다. 탄핵 정국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일상적인 업무 진행을 통해 평시와 다를 것 없다는 메시지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10일 디지털·IT 금융혁신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 역량 강화 및 감독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부서장 75명 중 74명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