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정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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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쇼크’ 독일···전후 최저 출생에 ‘유럽 경제 엔진’ 흔들 지난해 독일의 출생아 수가 1946년 전후 기록 집계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하면서 장기 성장 둔화 우려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신생아 수는 약 6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1946년 전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같은 기간 사망자는 약 101만명으로, 출생아보다 약 35만2000명 많았다. 출생과 사망 인구 간 격차 역시 전후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
단독 “민원인 앞에서도 담배”···박강수 마포구청장·백남환 구의장 금연구역 위반 의혹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 구역인 청사 집무실에서 지속적으로 흡연해왔다는 내부 증언이 나왔다. 백남환 마포구의장 역시 의장실에서 빈번하게 흡연한 사실이 확인됐다. 엄연한 불법임에도 이들은 단속되거나 과태료를 낸 사실이 없다. 구청 내 ‘최고 권력자’에 대한 법률의 ‘예외 적용’이 관행처럼 굳어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
경찰, 교제폭력·가정폭력 ‘모니터링 기준’ 통합 추진 경찰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사후 모니터링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범죄 유형별로 다른 기준을 통일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스토킹·교제폭력, 가정폭력 모니터링 효율적 기준 정비를 위한 공통 척도 개발’이란 제목의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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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신청·지급…8월까지 안 쓰면 소멸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45만원 ‘1차 지급’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 신청’ 월요일엔 1·6…카드 선택 땐 ‘익일 충전’등·초본 발급 수수료 한시적 면제…하나로마트·편의점 등서도 사용 가능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지급 절차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7일부터 개시된다. 정부는 읍·면 지역의 사정을 고려해 사용처에 하나로마트 등을 추가하고 피해지원금 신청 용도로 쓰이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수수료도 한시적으로 면제하기로 했다. -
단독 ‘스토킹+가정폭력’ 관계성 범죄 갈수록 복합적…통합 나선 ‘사후 모니터링’ 경찰이 스토킹·가정폭력·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사후 모니터링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범죄 유형별로 달랐던 기준을 정비해 현장 혼선을 줄이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2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청은 최근 ‘스토킹·교제폭력, 가정폭력 모니터링 효율적 기준 정비를 위한 공통 척도 개발’이란 제목의 연구용역 입찰을 공고했다. -
경찰,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용 ‘카드깡’·직거래 사기 등 특별단속 경찰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악용한 카드깡·직거래 사기 등 불법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8월 31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 이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인 단속 대상은 피해지원금을 결제한 뒤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카드깡’이다. 예컨대 15만원어치 음식을 주문한 뒤 지원금으로 결제하면, 식당 업주가 음식 제공 없이 20% 할인한 12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에 해당하는 불법 행위다. -
학력·자산·몸무게까지…‘듀오’ 43만명 개인정보 통째 털렸다 국내 대표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듀오)에서 회원 약 4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뿐만 아니라 직업, 연봉, 체중, 키, 출신 학교 등 민감한 신상정보가 포함됐다. 회원들은 “일반 개인정보 유출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불안을 호소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듀오에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당해 정회원 42만746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 조사 결과 듀오는 해커가 회원 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하는 경우 일정 횟수 이상 인증 실패 시 접근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설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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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체중·가족사항까지?”···듀오 43만명 개인정보 유출에 이용자들 ‘부글’ 국내 대표 결혼정보업체 ‘듀오정보’(이하 듀오)에서 회원 약 43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용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뿐만 아니라 직업, 연봉, 체중, 키, 출신 학교 등 민감한 신상정보까지 포함돼 “일반 개인정보 유출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2월 듀오에 가입한 30대 남성 A씨는 23일 “당장 오늘 아침에도 (듀오와) 매칭 관련 통화를 했는데 개인정보 유출 안내는 전혀 없었다”며 “가입 당시에도, 이후에도 관련 고지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신사나 카드사보다 훨씬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곳인데 더 철저했어야 한다”며 “집단소송이 시작되면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
한강 유선장 공사현장서 추락사고···60대 노동자 사망 한강대교 인근에서 숨진 노동자가 한강 유선장 대체구조물 공사 현장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2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용산구 한강대교 인근 유선장 대체구조물 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상부 구조물 철골 작업을 하던 중 약 4.4m(2층 상당)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
텅텅 빈 CU 매대, 방관하는 사측…점주·화물기사 갈등 조장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CU편의점은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으로 채워져 있어야 할 간편식품 코너가 텅텅 비어 있었다. 빈 매대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간편식 공장이 폐쇄돼 정상적인 물류 입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점주 A씨는 “주문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되지 않아 남은 재고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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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없어서 못팔아’ 화물연대 파업에 텅빈 CU 편의점 매대···점주들 “미칠 지경” 2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의 한 CU편의점은 삼각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으로 채워져 있어야 할 간편식품 코너가 텅텅 비어 있었다. 빈 매대에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간편식 공장이 폐쇄돼 정상적인 물류 입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안내문이 붙었다. 점주 A씨는 “주문량의 3분의 1가량이 공급되지 않아 남은 재고로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
“김현진님 용기 기억할게요”…‘미투’ 여성 죽음에 줄잇는 애도 주말 부고 알려지며 기억 재소환“성폭력 피해자들에 희망 안겨줘”“짧지만 뜨거웠던 삶 잊지 않겠다”빈소도 여성 추모객 발길 이어져 2016년 ‘미투(Me Too·나는 고발한다) 운동’ 당시 시인 박진성씨의 성희롱 사실을 폭로했던 김현진씨의 부고가 알려지면서 추모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김씨를 추모하는 이들은 “피해자가 회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인을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