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희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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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영화 흥행에 이어 OST도 빌보드 ‘톱8’진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빌보드 200’ 차트 8위에 올랐다. 올해 발매된 OST 앨범 중 처음으로 ‘톱10’을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데뷔 성적을 기록한 OST 앨범이 됐다. 미국 빌보드는 30일 발표한 주간 차트 예고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8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앨범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동안 SEA 2만7000장, 앨범 판매량 3000장, TEA 1000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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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역도 국가대표 희엽씨 “포기는 없다” 역도 국가대표팀 주장이자, 명문 실업팀의 주장인 서희엽씨(34)는 21년간 역도만 바라보고 살았다. 2015년 아시아 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2017년 세계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용상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승승장구할 날만 있다 믿었던 찰나, 어깨 근육의 30%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현재 그의 가장 큰 고민은 ‘현역 선수로서 언제까지 역기를 들 수 있을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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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대단원의 막…오늘 시즌3 전편 공개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해작 <오징어 게임>의 대단원을 장식하는 시즌3가 27일 오후 4시 전편 공개된다.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공개 4년째가 된 지금도 넷플릭스 역대 시청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개된 시즌2 역시 역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우 이정재와 연출자 황동혁 감독은 2022년 74회 에미상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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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사랑하는 마음으로 쓴 ‘새 관찰 일기’ 뒷마당 탐조 클럽에이미 탄 지음·조은영 옮김코쿤북스 | 500쪽 | 3만2000원 늦봄부터 여름까지는 어린 새들이 둥지를 벗어나 성장하는 시기다. 때문에 요즘 길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유난히 작고 둔한 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꽁지깃이 짧고 멍한 까치나, 부리가 유난히 노란 참새 등 둥지를 갓 벗어난 새들을 촬영해 SNS상에 공유하는 게 최근 유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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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엘리오’ 제작한 한국인 디렉터···“이펙트는 자연으로 전달하는 감정” “한국 문화가 전 세계적인 중흥기를 맞은 것은 제작자,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이 오랜 시간 노력을 축적해 온 결과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다.” 지난 18일 개봉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오>에서 특수효과(FX) 제작을 담당한 이재준 이펙트 테크니컬 디렉터는 24일 화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BTS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주목받지 못했던 아티스트 분들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며 “한국인들은 정말 열심히 일하고, 한국인만의 특별한 치열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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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감독이 찍은 브래드 피트의 짜릿한 레이싱 관객의 환호성이 들리는 경기장 뒤편.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는 시계를 풀고, 트럼프카드 한 장을 뽑아 주머니에 넣는다. 굉음을 막아줄 귀마개를 끼고 헬멧을 쓴다. 잘 부탁한다는 듯 차체에 손을 얹고 기도한 뒤 레이싱카에 오른다. 사고로 데뷔 1년 만에 F1(포뮬러 원) 트랙을 떠났던 소니 헤이스는 옛 동료의 제안으로 30여년 만에 F1 선수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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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전 권한대행 “민주주의의 핵심은 다수결 아냐···관용과 자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2일 “민주주의의 핵심은 다수결이 아니다”며 “관용과 자제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문 전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북토크: 어른 김장하의 씨앗’에서 “관용은 경쟁하는 상대 정당을 인정하는 것에서 출발하고, 자제는 신중함과 인내를 담보로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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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진우스님 “빵 한 조각이 목숨보다 중요해진 현실···어떤 죽음은 너무 부당” “빵 한 조각 생산이 사람 목숨보다 중요해진 현실, 이윤이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시대 속에서 비정규직과 하청노동자들은 오늘도 철탑 위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향해 마지막 호소를 외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평등 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에서 법문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각계의 관심을 촉구했다. 진우스님은 23일 조계종 총무원장 취임 1000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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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제정세 매우 위험, 유엔 중심 다자주의 회복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현재 국제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조용한 리더>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이 지향하는 세계 평화, 경제개발. 인권 3대 좌표를 재확인하고 구현하기 위해 (각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유엔을 중심으로 다자주의를 회복하는 게 저의 강력한 소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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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삶 국회에도, TV 예능에도, 범죄 뉴스에도…OO가 너무 많다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아서민지형·임소라·류시은·정재윤·미역의 효능·들개이빨 지음라우더북스 | 275쪽 | 1만9000원 대한민국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는 100% 남자였다. 제22대 국회의원의 80%는 남자이며 2024년 기준 한국의 1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의 96%가, TV 예능 고정 출연자의 85.5%가 남자다.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가해자의 94%, 교제폭력 가해자 95%도 남자다. 한마디로 줄이면 ‘한국에 남자가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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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 “이소라, 이적 나왔으면”…가수가 보고 싶은 가수는 누굴까 ‘라이브 와이어’ “제가 부르고 싶은 사람이요? (이)소라야! (이)적아! 한 번 나와줘라!” 음악인이자 방송인 정재형이 음악 토크쇼 <라이브 와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지목하고 싶은 출연자로 가수 이소라와 이적을 꼽았다.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어린 시절 제 감정을 책임져줬던 분”이라며 가장 보고 싶은 가수로 이소라를 꼽았다. 19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라이브 와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이 프로의 공동 MC를 맡게 된 가수 정재형과 프로듀서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라이브 와이어>는 <A-live>, <윤도현의 MUST>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엠넷의 라이브 음악 토크쇼다. 출연 가수들이 다음회에 출연하는 가수들을 지목하는 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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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국제정세 매우 위험…유엔 중심 다자주의 회복해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현재 국제 정세가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을 중심으로 각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조용한 리더> 시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엔이 지향하는 세계 평화, 경제개발. 인권 3대 좌표를 재확인하고 구현하기 위해 (각국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며 “유엔을 중심으로 다자주의를 회복하는 게 저의 강력한 소망”이라고 밝혔다.